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족과 사랑 (문서 편집) [목차] == 개요 == [[파일:attachment/가족과 사랑/Tirion_Fordring.jpg]] '''Of Love and Family'''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일련의 [[퀘스트]]들. 레이드 던전이 등장하기도 전인 오리지널 시절 최고의 보상품들을 주는 [[퀘스트]]로 유명했다. [* 특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 했던 건 망토와 반지, 그리고 갑옷. 갑옷의 경우에는 그 당시 누가 뭐래도 최고의 탱킹용 아이템이었다. 망토와 반지 역시 최고의 캐스터용 아이템이었고] [[퀘스트]]의 주체는 후에 [[은빛십자군]]을 이끌게 되는 '''[[티리온 폴드링]]'''. [[리치 왕의 분노]] 시절부터 플레이한 사람들은 [[티리온 폴드링]]이 어디서 갑툭튀 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오리지널 부터 가족과 사랑 퀘스트 관련으로 등장한 [[캐릭터]]였다. 티리온 폴드링의 "가족과 사랑" 퀘스트는 '''아버지의 사랑(父情)'''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퀘스트로, 수많은 퀘스트 중에서 기억나는 걸 꼽으라면 거의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유명하다. "가족과 사랑"은 퀘스트 중간에 찾게 되는 티리온 가족의 초상화의 제목이다. == 퀘스트 == === 청소부구더기, 핏빛 하늘, 지옥개 === 동부 역병지대의 톤드로릴 강가에 있는 집에 사는 [[티리온 폴드링]]을 만나면 받게 되는 퀘스트. 핏빛 하늘과 지옥개는 각각 역병박쥐와 역병사냥개를 처치하는 퀘스트고, 청소부구더기는 청소부구더기를 잡아 그 고기를 모아오는 퀘스트. 이 퀘스트를 끝내고 나야 티리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구원 === 티리온의 이야기를 듣는 퀘스트. 아래는 대화의 내용. ||플레이어 ||말씀하시지요, 티리온. || ||티리온 폴드링 ||우선 내 신분을 솔직하게 밝히지 못한 것부터 사과해야겠군. 난 자네를 신뢰해도 되는지 확신이 없었다네. 누가 늙고 잊혀진 은둔자를 사심없이 도와주겠는가? 자네는 스스로 그걸 증명해 보였네. 자네는 청렴하고 명예를 아는 친구야… || ||플레이어 ||감사합니다. 티리온.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합니다. || ||티리온 폴드링 ||내가 반역죄로 얼라이언스에서 추방당하고 망명 생활을 할 때 내 아들 [[탤런 폴드링|탤런]]은 어린 아이였네. 나는 여기 남아서 내 아들을 지켜보기로 결정했지. 어떤 방법으로든 아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기 위해서였다네. 내가 바라던 대로 아들은 내 자리였던 마르덴홀드의 군주가 되었지. 그러나 운명이란 어찌나 가혹하던지… 아들은 붉은십자군이 되었고 지금은 그들의 대영주가 되었지. || ||플레이어 ||정말 가혹하군요.|| ||티리온 폴드링 ||그렇다네. [[은빛 성기사단]]의 원칙을 어기는 자들이 붉은십자군이 되는 거라네. 날 믿어야 해. 탤런은 좋은 녀석일세. 이끌어줄 자가 필요해. 녀석은 무엇이 옳은 일인지 명예란 어떤 것인지 다시 기억해 내야만 하네. 탤런도 자기가 하는 일이 잘못이라는 걸 가슴으로는 느끼고 있을거야. 자네가 탤런을 도와서 기억을 일깨워 주겠나? || ||플레이어 ||그렇게 하겠습니다. 티리온. || 여기서 말하는 반역이란 후일 스랄의 조언자가 되는 오크 [[아이트리그]]를 구해준 일로 티리온은 우서에게 빛의 힘을 박탈당하고 추방된 사건을 말한다. === 잃어버린 기억들 === 티리온 폴드링은 탤런이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도록 그의 과거의 물건들을 모아야 한다고 한다. 첫 번째 물건은 탤런의 7번째 생일 선물로 주었던 장난감으로, 자신의 전투망치를 본따 만든 모형이다. 망치는 동부 역병지대 최남쪽에 있는 납골당에 있는 티리온의 가짜 무덤에 묻혀 있다. 여기 찾아가면 망치는 없고 도굴꾼 드워프 몇 명이 나오는데, 이들이 모두 [[끔살|흙을 퍼먹게]] 해 주면 시체에서 망치를 찾을 수 있고 이를 티리온에게 가져가면 끝. === 명예의 상징 === [[빛의 수호자 우서]]가 전사할 때 다른 은빛 성기사단도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다. 탤런 역시 노스데일의 작은 마을까지 밀려나 최후의 항전을 준비했는데, 이 때 그는 성기사단의 깃발과 함께 자신이 알아왔던 모든 것을 저버렸고 탤런의 명예는 그렇게 노스데일의 피로 물든 대지에 버려졌다고. 이번 임무는 북동쪽의 노스데일로 가서 그 실추된 명예의 상징을 되찾아 오는 것이다. 노스데일의 오염된 물의 정령이 돌아다니는 물웅덩이 아래에 로데론의 마크가 그려진 깃발 또는 휘장으로 보이는 아이템이 가라앉아 있으며, 아이템의 이름은 "실추된 명예의 상징"이다. === 가족과 사랑(1) === 이번에 티리온은 탤런이 어렸을 때 카엘 다로우에 자주 가족 소풍을 갔었는데 마지막으로 갔을 때 렌프레이라는 화가가 가족 초상화를 그려 줬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그 초상화는 자신과 아내 카란드라에게 가장 소중한 기억이고, 양 팔에 아내와 아들을 안고 있는 그 모습에서 지금으로선 다신 느낄 수 없을 '''가족과 사랑의 유대'''를 느끼게 해 주는 작품이라며 이 그림이 아직 존재한다면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고 한다. 지금은 폐허가 된 카엘 다로우 섬으로 향해 이 그림 혹은 그 화가가 남아 있는지 찾아야 한다. === 가족과 사랑(2) === 화가 렌프레이는 [[스칼로맨스|끔찍한 곳]]이 되어 버린 카엘 다로우에서 유령이 돠어 떠돌고 있었다. 그녀가 말하길, 그 그림은 성기사단 병영 안에 있는 자기 작업실에 쭉 걸려 있었는데 티리온이 반역죄로 추방당한 후 그림을 보이게 놔둘 수 없게 되었다는 걸 깨닫고 남들이 절대로 찾지 못할 곳에 숨겼다고. [[스트라솔름#s-3.1|지금은 진홍십자군 성채가 된 그곳]]으로 향해, 쌍둥이 달 그림을 찾아야 한다. 기록관 갈포드를 쓰러뜨리고 그의 방에 걸려있는 쌍둥이 달의 그림을 긁어내면 렌프레이의 역작 "가족과 사랑"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티리온에게 가져가야 한다.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Fordring.gif]] 이 그림을 본 티리온은 '''쓰러져서 제정신이 아닌 듯 흐느낀다.''' 무척이나 애절한 장면. === 미란다 찾기 === 이제 지금까지 수집한 물건들을 탤런에게 전해줘야 하는데, 불행히도 탤런과 붉은십자군은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공격할 것이다. 티리온은 그러니 모습을 바꿔서 탤런에게 접근해야 한다며 우서 경의 무덤 근처에 있는 [[노움]] 노파 미란다를 만나라고 한다. 그녀는 티리온이 마르덴홀드의 대영주였을 때 가장 신임하던 조언자였는데, 성기사단에서 내린 판결에 반대했다가 불경죄로 추방되었다고. === 붉은십자군의 핑계 === 노파 미란다가 플레이어의 겉모습을 [[붉은십자군]]으로 바꿔주고, 변장한 상태로 하스글렌에 가서 대영주 [[탤런 폴드링]]에게 티리온의 선물을 전달해야 한다. 변장한 상태에선 붉은십자군 병력들에게 아군으로 인식되기에 공격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하스글렌까지 갈 수 있다.[* 이 때는 하스글렌이 붉은십자군 정예들이 우글거리는 장소여서 60레벨이어도 함부로 갈 수 없는 장소였다.] 여담이지만 변장했을 때 탈것 탑승이 불가능해, 우서 경의 무덤에서 하스글렌까지 '''걸어서''' 가야하는 암담한 때도 있었다.(…) 마르덴홀드 요새 2층에 있는 탤런에게 티리온의 선물을 주면 대망의 마지막 퀘스트인 탤런의 꿈으로 이어진다. ||대영주 탤런 폴드링: 자네는 티르의 손 수도원의 증원군인가? <탤런에게 티리온의 선물을 건넨다> 대영주 탤런 폴드링: 병사. 이건 뭐지? 이… 이럴 수가! 하지만 자네가 나에게 보여줬던 모든 것은… 탤런은 한쪽 무릎을 꿇고 심장 박동이 빨라집니다. 이 도시에 격동의 시기가 시작되려고 합니다. 붉은십자군 근위병: 폴드링 대영주님, 괜찮으십니까? 붉은십자군 근위병: 이봐, 거기 무슨 일인가? 대영주님. 괜찮으십니까? 대영주님? 붉은십자군 근위병: 대영주님이 이상하다. 누가 어떻게 좀 해봐! '''대영주 탤런 폴드링의 외침: 으...아...아...아...안돼!''' <탤런이 주변의 근위병을 모두 처치하고, 그에게서 다음 임무를 받을 수 있다.>|| === 탤런의 꿈 === > 대영주 탤런 폴드링: 나는 오랫동안 십자군 사령관의 앞잡이 역할을 해왔네. 붉은십자군에 대항해서 싸워야 할 이유는 없었지. 하지만 수십년 동안 아버지에 대한 기억, 그 소중한 추억이 지금까지 나를 살아 있게 만든 원동력이었다네. 나는 꿈속에서 아버지와 함께하는 꿈을 꾼다네. 아버지는 기사단에 입단하는 내 곁에 자랑스럽게 서 계시고 우리는 함께 스컬지 군대에 맞서 싸우지. 얼라이언스와 로데론의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동참하는 거야. 이제 더 이상 꿈만으로 끝날 수는 없네. 나를 아버지께 데려다 주게. 가족과 사랑 [[퀘스트]]의 마지막. [[탤런 폴드링]]을 아버지인 [[티리온 폴드링]]에게 안내하는 호위(?) 퀘스트. 말은 호위 퀘스트지만, 탤런은 (그 당시 기준으로) 인던 보스급으로 강력할 뿐만 아니라 상대해야 할 적들은 죄다 정예였기에 사실은 탤런이 플레이어를 호위해주는 퀘스트다. 실제로 퀘스트를 시작하면 탤런이 '''하스글렌을 지나 숲 가장자리까지는 자기가 안내할 테니''', 도착하면 아버지께 데려다 달라고 한다. 탤런은 매우 강력해서 붉은십자군 정예 몬스터 7~8마리가 붙어도 쓸어버리는 [[간지폭풍]]을 볼 수 있다. 탤런과 플레이어는 하스글렌을 빠져나와 계속 나아가던 도중, 탑에서 종교재판관 이실리엔과 그 호위병들을 만나게 된다. 탤런은 플레이어에게 자리를 피하라고 한 후 이실리엔과 결투를 벌이지만 결국 패배해 쓰러지고 만다. 이실리엔은 탤런을 비웃으며 이제 플레이어를 처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데... 그 때 티리온이 미라도르를 타고 달려온다! >티리온 폴드링: 무슨 짓인가… 이실리엔? 한 때 명예를 위해, 백성을 위해 싸우던 자네가… 자네가 내 아들을 해치다니… >종교재판관 이실리엔: 비극적이군… 저 늙은 폴드링이 아직 살아 있다니… 이보라고, 당신은 너무 오래 살았어. 뒤틀린 황천에 있는 아들을 따라가고 싶지 않으면 다시 동굴로 돌아가서 숨어서 지내라고! >티리온 폴드링: 이실리엔. 자네 영혼은 고통 속에서 불타게 될 것이야! 빛이시여! 저에게 이 자와 대적할 힘을 주소서. >티리온 폴드링: 나를 보게나. 한 때 자네가 보여주었던 신념과 힘을 직시하란 말이네. >종교재판관 이실리엔: 그렇다면 덤벼봐! 그리고 티리온은 아들을 잃은 분노로 이실리엔과 진홍십자군 정예병을 모두 쓰러뜨린다. 그후 티리온은 오열하며 아들의 시체 앞에 무릎을 꿇고 세상을 오염시키는 악과 싸워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티리온 폴드링: 난 너무 오랫동안 의미없는 시간만 보내고 있었네. 멍한 상태로 무기력감에 빠져서 이렇게 할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후회를 하면서... >티리온 폴드링: 네 죽음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으마, 내 아들 탤런. 세상을 오염시키는 악을 멸하기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된 [[은빛십자군|새로운 기사단]]이 창설되고 있단다. 어떤 술책이나 웃음으로도 결코 악을 감출수는 없는 법이야. ||<퀘스트 완료를 누르면> 내 아들이 이 괴물들의 손에 죽다니...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야. 기사단이 다시 살아났다는 걸로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게. 나는 이제 새로운 [[은빛십자군|은빛기사단]] 대영주로 일할 것이네. 내가 과거에 소유했던 것들을 자네(플레이어)에게 주지. 자네가 해준 일에 보답할 수 있는 것이니 내 고마음의 표시로 생각하고 받아주게. 이 물건들은 수년간 내게 큰 도움이 되었지. 살기좋은 세상이 와서 지난 날의 힘겨웠던 전투가 추억이 되고 꿈이 이뤄어지면 다시 만나세나. <그후 퀘스트 보상 아이템을 받는다>|| 이 후의 내용은 [[티리온 폴드링]] 항목 참조 == 대격변 이후 == 리치 왕의 분노까지의 사건과 시간경과를 반영하여 아제로스 퀘스트가 리뉴얼되면서, 이 퀘스트 라인 역시 삭제되었다. 현재는 스트라솔름에서 십자군 사령관 엘레고르 돈브링어가 '''대영주님께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그림 한 점'''을 되찾아 오라는 임무를 준다. 대격변 이후에 시작한 플레이어들은 이 그림이 티리온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그저 막연하게만 알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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