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고야토바시 (문서 편집) [Include(틀:사건사고)] 名古屋飛ばし(なごやとばし) 나고야토바시 (나고야 패싱)[* 문법적으로는 스키핑 나고야가 맞다.] NAGOYA TOBASI (SKIPPING NAGOYA) [목차] == 개요 == 나고야토바시(名古屋飛ばし)는 [[도쿄도|도쿄]], [[오사카부|오사카]], [[나고야시|나고야]] 이렇게 일본의 3대 도시에 속하는 [[아이치현]]의 [[나고야시]]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도쿄와 오사카에 비해 각종 공연과 이벤트의 미개최부터 [[노조미(열차)|급행 고속열차]]가 미정차되는 것을 나타내는 일본의 [[속어]]이다. 이 단어는 1970년대부터 사용되던 속어였지만 사실상 [[1992년]] [[3월 14일]]부터 운행이 시작된 [[도카이도 신칸센]]의 [[노조미(열차)|노조미]] 등급 신설로 인해 전국에 크게 알려진 단어이다. == 나고야역 미정차 사건 == ||[youtube(-4rIe740mgs)]|| || 나고야역을 통과하는 영상 || ||[youtube(xg7y7TvlABA)]|| || 나고야역 승강장에서 찍은 통과 장면 || === 사건 초기 === 나고야는 일본의 3대 대도시권에 속하는 큰 도시였고, 그 3대 도시를 이어주는 [[도카이도 신칸센|철도노선]] 중간에 [[나고야역]]이 위치하고 있었다. 노선이 긴만큼 [[코다마(열차)|완행열차]]와 [[히카리(열차)|급행열차]]가 분리되어 운행되었고 당연히 나고야역은 급행등급의 열차가 정차하던 역이었다. 그러던 1992년, 기술의 발전으로 [[신칸센 300계 전동차|새로운 고속열차]]가 등장하였고 이렇게 만들어진 열차를 투입하기 위해 [[JR 도카이|철도회사]]에서는 [[도쿄역|도쿄]]와 [[신오사카역|오사카]] 사이를 2시간 30분만에 주파하기위하여 기존 급행 등급 열차의 상위 등급으로 [[노조미(열차)|노조미]] 등급을 신설하게 되었다. === 전개 과정 ===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도카이도 신칸센은 보선공사가 매일 심야에 이루어지는데, 이 공사의 영향으로 아침에 출발하는 일부 열차는 지반 안정을 위하여 감속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침 6시에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노조미 첫 열차가 나고야역에 정차할 경우 오사카에 2시간 30분 이내로 도착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6시에 도쿄역에서 신오사카역으로 가는 노조미 301호 첫 열차에 한하여 [[신요코하마역]]에 정차하고 나고야와 교토역을 느리지만 그냥 무정차로 통과 하는 독특한 시간표가 만들어졌다. 물론 그 새벽부터 나고야에서 오사카 쪽으로 갈 사람은 많이 없었고, 나고야와 오사카 사이에는 사철도 많고 버스도 많아서 굳이 신칸센을 탈 이유도 적었으며 어차피 301열차 전 후로 신오사카로 가는 열차가 정차했기에 그다지 이용객들로 하여금 큰 불편을 주는 것도 아니라고 회사에서는 결정하여 [[1991년]] [[11월 2일]] 일부 내용들이 발표된다. 그런데 그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나고야에서는 난리가 났다.[* 물론 교토에서도 논란은 되었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교토-신오사카구간을 10분 빨리 가자고 3배의 요금을 더 낼 사람은 없으니까...] 물론 시간적으로 운임적으로 고객에게 피해는 없다고 철도회사에서는 합리성을 강조했지만, 지금까지 일본의 3대 도시였으나 은연중에 차별받는 느낌과 [[토요타]]를 비롯해 다양한 대기업의 본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나고야권의 침체와 인구감소 그리고 나고야의 인지도 감소를 우려한 [[아이치현]]의 현민들과 나고야시의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오와리]] 지방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항의했고 당시 계획만 잡혀있던 [[츄오 신칸센]]의 나고야 미정차 논란까지 생기면서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달려든다|점차 정치적인 문제로 판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정치인들과 지역인사들이 거세게 항의하며 압력이 철도회사로 가해졌지만, 당시 JR 도카이의 사장이었던 스다 히로시(須田寛)는 "시간표는 정밀하게 짜여있기에 수정은 되지 않는다. 의원들이 항의하면 곤란하다."[* 「ダイヤは精緻に編成してあり、修正は利かない。議連ができたら困る」]라고 기존 나고야 미정차 계획을 고수하며 지속적으로 나고야에 실질적 손해는 없다고 주장하며 팽팽하게 대립하였다. === 결말 ===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았지만, 결국 나고야에서는 당시 계획도 안 잡힌 먼 미래 리니어 츄오 신칸센이 만들어질 때 나고야토바시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서를 만들고 약 1개월 만에 마무리되었다. 결국 1992년 3월 14일부터 신오사카행 노조미 301호는 시속 70km 미만의 느린 속도로 나고야역을 통과하게 되었다. 하지만 1993년 3월 18일 시간표 개정으로 기존 노조미 등급의 정차역중 한 역이었던 신요코하마역을 무정차로 통과하고 기존에 통과했던 교토역과 나고야역에 정차하기 시작했으며 나고야 시민들의 불만도 진정되었다. == 이후 == 그렇게 2% 부족한 노조미 열차가 정차하던 중 드디어 1997년 노반 안정 기술이 발전되어 아침 속도제한이 사라졌고, 새롭게 나온 [[신칸센 500계 전동차|고속열차]]의 등장으로 기존 통과역이었던 신요코하마역을 포함하여 나고야,교토역에 정차하여도 2시간 30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해져 같은해 1997년 11월 29일 '노조미 301호'를 '노조미 1호'로 변경하여 완벽한 노조미 열차의 운행이 시작되었다. [[분류:도카이도 신칸센]][[분류:1992년/사건사고]][[분류:헤이세이 시대/사건사고]][[분류:나고야시의 사건사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