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달의 바다 (문서 편집) [include(틀:태양계천문학·행성과학)] [include(틀:달의 바다)] [목차] == 개요 == || [[파일:moon.0001.nasa_print.jpg|width=100%]] || [[파일:external/2.bp.blogspot.com/Michael+Collins,+the+astronaut+who+took+this+photo,+is+the+only+human,+alive+or+dead+that+isn%27t+in+the+frame+of+this+picture,+1969.jpg|width=100%]] || || 짙은 색의 [[달토끼|토끼 무늬]]가 달의 바다다. || [[고요의 바다]] 지역에 착륙 중인 [[아폴로 11호]]. || '''Lunar Mare'''[* 'Mare'는 '마레'라고 읽으며 [[라틴어]]로 '바다'라는 뜻이다. 복수형은 'Maria'이다.][* 반댓말, 즉 달의 흰 부분이자 상대적으로 고원 지대에 해당하는 부분을 이르는 말은 'Highlands'이다.] [[달]]의 '''바다'''는 달의 지형 가운데 짙은 검은색으로 보이는 '''평원 지대'''를 이르는 용어로, [[물]]로 이루어져 있지도 않으며 실제 [[바다]]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참고 지표면이 검정색으로 보이니 물이 있을거라고 추측한 것이다] 여기에 바다라는 이름을 붙인 인물은 [[요하네스 케플러]]이다. 그는 망원경 관측으로 발견한 달의 어두운 부분을 물이 가득 찬 바다라고 생각하여 바다라고 명명했다. 후일 [[갈릴레오 갈릴레이]] 또한 이에 동의했다. 나아가 [[1645년]] 미카엘 랑그레이가 출판한 세계 최초의 달 표면 지도 '만월'에 이러한 이름이 기록되면서 바다나 대양과 같은 지명이 널리 확산되었다. [[1651년]]에는 지오반니 리콜리와 프란체스코 그리말디 또한 독자적인 지명을 붙인 달 표면 지도를 발간했다. 케플러의 생각을 존중하되 크기에 따라 각 지형에 바다, 대양, 호수, 후미, 늪 등의 지명을 붙였으며, 특히 바다에는 기상 현상과 관련된 이름을 붙였다. 이는 달이 지구의 기상에 연관되어 있다는 발상 때문이었다. 이후 과학은 눈부시게 발전하여 인류가 직접 달 표면에 발을 디디기에 이르지만, 달에는 바다를 이룰 만한 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달]]에 있는 [[물]]을 전부 모아서 표면에다 펼쳐놓아봤자 간신히 몇 mm 정도로 자박하게 깔리는 정도에 불과하다. 이래저래 [[바다]]를 이룰만한 수준은 절대 아니다.] '바다'라는 이름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전통은 다른 천체에도 그대로 이어져, 지구 외에서 발견된 '바다'는 모두 'Sea'가 아닌 'Mare'가 붙는다. 대표적으로 [[타이탄(위성)|타이탄]]의 '바다'인 '크라켄 해'도 영어로는 'Kraken Mare'이다[* 달의 바다와는 달리, 이쪽은 액체로 가득찬 진짜배기 [[바다]]다. 다만 [[지구]]의 바다와는 달리, [[물]]이 아니라 [[메탄]]으로 되어있다.]. 지구 외의 산(山)도 같은 이유로 영어로 적을 때 'Mount' 또는 'Mountain'이 아닌 라틴어 단어 'Mons'가 붙는다. 전반적으로 평평한 곳이기에 탐사선을 착륙하거나 [[달 기지]]를 짓는 데에는 최적의 환경이기도 하다. 이는 화성 등 다른 천체의 바다도 동일. == 생성 원인 == 지금으로부터 약 40억-30억 년 전, [[태양계]]에서는 여러 행성을 형성하다 남은 작은 미행성들이 우주를 떠돌고 있었다. 이들이 달 표면에 충돌하자 크고 작은 [[크레이터]]가 형성되었으며, '바다'의 기초가 된 이들 크레이터는 '분지' 또는 '산'이라고 불린다. 여러 크레이터가 자리잡고 미행성들의 충돌이 거의 없어질 무렵, 달 내부에서는 방사성 원소가 붕괴하면서 나온 열이 축적되고 있었다. 이내 그 열이 내부 지각을 용해해 [[마그마]]를 생성했는데, 달은 질량이 작은 탓에 검은색의 [[현무암]]질 성분만이 용해되었고 그것이 크레이터로 분출해 지표면을 덮으면서 광대한 평원 지대가 생성되었다. 이것이 달의 바다이다. 실제로 달의 바다에 비해 달의 고지에 운석구덩이가 더 많은데, 그 까닭은 용암이 달의 바다에 있는 운석구덩이를 메꾸었기 때문이다. 운석구덩이는 운석의 충돌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지구와는 다르게 달에는 물과 공기가 없어 풍화침식작용이 잘 일어나지 않기에 그대로 남는다. 또한 운석이 달에 충돌할 때 운동에너지가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충돌지점 일대가 엄청난 고열로 녹아버린다. 따라서 대부분의 파편은 부서져서 흩어지고 표면이 녹아 구덩이를 메꾸게 되어 크레이터의 표면은 평평하게 된다. 묘하게 달의 앞면에 거의 84%에 달하는 바다들이 존재하는 반면 [[달의 뒷면]]에는 고작 16%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달의 뒷면을 보면 표면에 크레이터가 많이 나 있고, 마치 [[수성]]과 같은 행성처럼 생경하게 생겨 있다. 달의 [[동주기 자전]](= 지구에서는 달의 "앞면"만이 보임. [[조석 고정]] 문서 참조)을 생각하면 더욱 흥미롭다. 어쩌면 [[목성]]의 위성 [[이오(위성)|이오]]처럼 지구의 [[조석]]력에 의한 것일지도?[* 실제로 달의 앞면과 뒷면의 지각 두께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이 큰 차이가 나타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뒷면에 더 많은 소행성이 충돌했다거나 2개이던 달이 합쳐지면서 이렇게 됐다거나 심지어는 초거대 [[플레어]] 때문이라는 학설 역시 존재할 정도이다. == 관련 문서 == * [[천문학 관련 정보]] * [[달]] *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 [[분류:달의 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