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쿄역 보관함 사체 유기 사건 (문서 편집) [[분류:2015년 범죄]][[분류:헤이세이 시대/사건사고]][[분류:일본의 미제사건]][[분류:치요다구의 사건사고]]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060101503#Redyho|당시 한국 언론이 보도한 기사]] == 개요 == [[파일:도쿄역보관함변사자.jpg]] 당시 [[일본 경찰]]이 공개한 포스터. [[2015년]] [[5월 31일]] [[일본]] [[도쿄]]의 [[도쿄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70대 여성의 변사체가 속칭 '캐리어'라 부르는 [[여행가방]]에 담긴 채 [[물품보관함]]에서 발견된 사건. 사건 발생 [age(2015-05-3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범인은커녕 변사체의 신원조차 확인하지 못해 미제사건이 되었다. == 여행가방 안의 시신 == [[2015년]] [[4월 26일]] 오전 9시 40분 일본 도쿄역의 물품보관함[* 돈을 넣고 임의로 정한 비밀번호를 누르면 문이 잠기는 종류로, 이러한 물품 보관함은 한국에서도 [[서울역]] 등 기차역이나 지하철역, 버스터미널에서 쉽게 볼 수 있다.]에서 보관함을 관리하는 직원이 찾아가지 않는 여행가방을 발견하고는 분실물로 간주해 역무실에 맡겼다. 한편 전날인 [[4월 25일]] 오전 9시에도 보관함을 점검하였는데, 이때는 문제의 캐리어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 보관기한인 1달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자 5월 31일 [[역무원]] 입회 하에 가방을 땄는데, 여기에 시신이 들어있었던 것. 변사자는 고령의 여성으로 베이지색 [[가디건]]을 입었으며, 가방에 집어넣기 쉽도록 반으로 접힌 채였다.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으며, 1달 동안 보관하는 사이에 부패가 진행되었다. 그 외 [[일본 경찰]]이 부검을 하면서 알아낸 사실은 다음과 같았다. * 나이 및 성별: 70세에서 90세 사이 여성 * 체형: 키 약 140 cm, 마른 체형, 굽은 허리 * 사망시점: 사망 후 약 1개월 경과 * 특징: 이마 정면에 5 mm 크기의 돌출, 치아는 빠져 [[틀니]] 착용, [[머리카락]]은 약 30 cm의 [[백발]]. 손가락에는 [[관절염]]을 앓은 흔적이 남아 있음. * 인상착의: 베이지색 가디건. == 난항을 겪는 수사 == [[일본 경찰]]은 사건을 [[경시청]]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피해자의 신원조차 파악할 수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변사체가 유기된 여행가방은 길이 73 cm, 너비 53 cm, 두께 27 cm 가량으로 노란색이었는데, 이미 오래전에 단종된 제품이라 구입자를 특정할 수가 없었다. 2년이 지난 [[2017년]], 일본 경찰은 변사체 발견 2년차를 맞아 [[도쿄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전단지와 변사자의 [[몽타주]]가 담긴 여행용 화장지를 배부하고 뉴스를 통해 유류품[* 검은색 카세트 플레이어 [[이어폰]]으로 '''[[1986년]]에서 [[1988년]]'''사이에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이 때 제작된 것은 워크맨의 것이 유일무이 하다고 추정된다.] 중 일부를 공개했으나, 이후 [age(2017-01-0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언론은 물론이고 넷상에서도 후속 보도자료나 관련 기사가 올라오지 않음으로 보아, 사건은 영구미제로 흐지부지되었거나 장기미제 사건으로 수사 중인 듯하다. 당시 사건이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패륜]]적이었기에 여러 이야기가 오갔는데, 일본 경시청 관계자는 이를 '''장례비를 마련할 여유가 없는 유족들의 소행'''으로 보았다.[* 실제 변사자도 고령인 데다가, 결정적으로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수사 이후 행정기관의 손에 수습이 되면 공고를 거쳐서 무연고로나마 장례가 치러질 것이니, 그것을 노리고 시신을 유기했다는 것.[* [[한국]]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일 경우라면 지자체에서 장례비와 영구차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무연고 장례를 원한다면 시신포기각서를 관할 경찰서나 구청에 제출하면 지자체 사회복지 담당 부서에서 처리 후 그 사실을 공고한다. 관내에서 사망한 신원미상 변사자 역시 마찬가지.] 일본에서는 자녀들이 부모의 장례비를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아서, 혹은 노령연금을 부정 수취할 목적으로 부모의 장례를 치르지 않고 시신을 집에 방치한다든지, 정원에 암매장한다든지 하는 일이 이미 2010년대 초부터 벌어졌는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2&aid=0003196901|#]],[[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96&aid=0000205784|#]], [[일본 경찰]]은 이 사실을 염두에 두었는지 '''"장례비가 부담되면 유기하지 말고 지역 행정기관을 찾아가 도움을 받으라"'''는 홍보를 하기도 했다. 만약 이 사건 역시 그런 일환으로 벌어진 사건이라면 점점 심해지는 일본의 [[고령화]] 문제와 양극화가 낳은 비참한 한 단면이다. == 같이 보기 == * [[인천 굴포천 마대자루 시신 사건]] (2016년 한국) * [[펜실베이니아 베스 도 살인사건]] (1976년 미국) * [[브라이튼 철도역 토막살인 사건]] (1934년 영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