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나기 (문서 편집) [include(틀:다른 뜻1, other1=기상 현상 외 다른 뜻, rd1=소나기(동음이의어))] [목차] == 개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소나기.jpg|width=100%]]}}}|| || 구름 밑의 희뿌연 연기 같이 보이는 것이 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10622_1415_radar_shower.png]]}}}|| || [[2021년]] [[6월 22일]] 오후 2시 15분 기상레이더에 포착된 소나기[* 보라색 영역은 순간강우강도가 시간당 [[강우량]] 30mm 이상이고, 그 속의 진한 남색 영역은 순간강우강도가 시간당 강우량 '''90mm''' 이상인 지역이다. 당시 서울 공식 관측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에 있어서 강수가 기록되지 않았으나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 본부가 있는 저 보라색 한가운데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수십분만에 강력한 폭우가 내렸다.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비가 오는데 왜 얘기를 못하니.]]-- 그리고 [[광명시]], [[여의도]], [[용산구|용산]], [[한강]] 이남 서울에 강한 소나기가 왔다.] || >굵은 빗방울(지름 0.5mm 이상)들이 갑작스럽게 내렸다가 이내 그치는 것으로, 발달한 적운, 적란운에서 발생한다. 빗방울의 크기가 커 맞으면 따가운 느낌이 든다. 특히 여름에 많이 내리며 강풍,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좁은 지역에 집중되어서 비가 내리는 기상 현상이다. >---- >[[대한민국 기상청]] 소개 문구 [[난층운]]에서 내리는 일반적인 비와 달리 웅대적운, [[적란운]]에서 내리며, 찬 공기가 따뜻한 공기 밑으로 파고드는 [[전선(날씨)#s-1.2|한랭전선]] 역시 적란운을 만들기 때문에 소나기를 일으킨다. [[천둥]]과 [[번개]], [[우박]]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뇌우(Thunderstorm)이라고 부른다. 지형적인 이유나 소나기 또는 뇌우가 심해져서 심한 뇌우가 된다면 [[용오름]]이나 [[토네이도]]가 발생하기도 한다. 심지어 대규모 폭풍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 어원 == '쇠'는 중세국어에서 부사로 '몹시, 심히'란 뜻이다. -나는 나기의 어간이며 -기는 명사형 접미사이다. 즉 '심히 내리다.'란 말로 '쇠나기'로 쓰이던 말이 'ㅣ'가 탈락하며 현대 국어에서 '소나기'가 된 것이다. 현대에 들어서 잘 쓰이지는 않지만 [[소낙비]]라고도 한다. 요즘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오는 날을 '여우가 시집가는 날'[* 혹은 호랑이 장가가는 날. [[여우비]]라는 말도 여기서 비롯된 단어이다.]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한자어로는 취우(驟雨)라고 한다. == 상세 == [youtube(ObYRYF3d38Y)] 국지성 소나기가 지나가는 모습을 담은 희귀한 영상.[* downburst 현상을 볼 수 있다. [[https://www.dogdrip.net/217807008|다운버스트에 대한 설명]] ] 국내 기준으로 주로 [[5월]]~[[8월]] 사이[* [[7월]]은 장마철이라 소나기 현상이 많지 않은 편. 하지만 뇌우는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2021년 7월은 장마가 크게 오지 않고 소나기, 뇌우, 마른번개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자세한 것은 [[2021년 폭염/대한민국]] 항목 참고.][* 다만 [[2019년]] 3월 15일은 초봄에 소나기가 내렸다.]에 자주 있는 현상으로, 갑자기 매우 강하게 쏟아지다가 금방 그치는 비를 일컫는다. 흐리고 온도가 높은 날 12시~18시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비가 내리는 시간은 1분 미만~30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물게 30분 이상, 1~2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2시간 이상 내리는 비는 소나기로 분류하지 않는다.] 낮 동안 데워진 지표면으로 인해 강한 상승기류가 발생하는데, 단열팽창하며 응결고도를 넘어 생성된 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소나기를 뿌린다. 특히 상층과 하층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는 [[5월]]~ [[6월]] 사이에는 천둥번개와 [[우박]]등 뇌우를 동반한 소나기가 잦다.[* 사실상 5월에 소나기가 내리면 거의 천둥번개가 칠 때가 많다. 상층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해서 온도차로 인해 대기 불안정이 발생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이게 제대로 발달하면 좁고 긴 전선형으로 구름이 덮쳐오며 한낮에도 해가 진 것마냥 어두워진다. 살벌한 폭풍우와 함께 번개, 우박까지 덤으로 온다.] 다만 소나기가 내리는 빈도 자체는 7월 말~8월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 이유는 지표의 가열이 활발하고 습기의 유입이 많기 때문. 보통 한여름에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리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찬공기가 밑으로 하강하는 강력한 하강기류의 영향 때문. 실제로 2021년 7월 말에는 35도의 한낮 기온이 소나기가 발생한 일부 지역 한정으로 무려 26도까지 떨어졌다.~~저녁에 다시 기온이 27도까지 올랐다는게 함정~~ 또한 굳이 소나기가 내리지 않고 마른 번개만 쳐도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한다. 오뉴월 소나기는 상층의 찬 공기때문에 내리는 경우이지만, 한여름 소나기는 [[스콜]] 식으로 내리는 경우도 있다. 이 현상이 겨울에 발생하면 [[눈보라]]를 동반한 소낙눈이 내린다. 날씨가 맑다가도 좁은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비구름이 발달하는 소나기 특성상 예보가 매우 어려워 전날 소나기 예보가 있어도 비가 안내리는 경우가 있는 반면 2021년 8월 17~18일처럼 소나기 예보가 없었는데도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경우도 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광역성 소나기'''라는 것이 있다. 광역성 소나기는 일반 소나기와 달리 넓은 곳에서 내린다. 미국과 캐나다에선 아예 [[슈퍼셀]]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좁게는 차 한대 지붕 위로만 비를 뿌렸던 사례도 존재한다[[https://youtu.be/truYgY2qIgc|#]]. 소나기는 왜 내리는 걸까? 소나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영상이다. [youtube(1q8ucDK6db4)] == 발생 지역 == [[열섬 현상]]이 강한 지역, 대기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내륙 지역들이 해당된다. 광역/특별시 중에는 분지 지형인 [[대구광역시|대구]], [[대전광역시|대전]]이나 열섬 현상이 심한 [[서울특별시|서울]]이 잦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무진장(지명)|무진장]], [[남원시|남원]], [[임실군|임실]] 등 전라동부, 금산, 강원산간, 충청북도 북동부, 경북북부산지는 깊은 내륙, 산지가 많은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국지적이고 강한 소나기가 자주 쏟아지며, 집중호우로 발전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로 인해 수해가 발생하고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경우도 꽤 있는 편이다. [[부산광역시|부산]]과 [[인천광역시|인천]] 등 해안가 지방은 해륙풍으로 인한 대기불안정 완화로 자주 발생하지는 않는다.[* 2018년 7월 28일은 예외적으로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일대에서 뇌전 현상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그러나 이때도 중구, [[연수구]] 등 해안가 지역은 거의 내리지 않았다. 인천 내에서도 내륙 지역에서만 발생한 셈.] == 기타 == 빨래를 하는 주부들한테는 소나기는 그야말로 최악의 천적. 특히 밀린 빨래를 한 뒤에 소나기가 내리면 있는 욕, 없는 욕이 다 튀어나온다. 매우 드물지만, 이렇게 작은 조각구름으로 내리는 소나기도 있다.[[https://youtu.be/BxBkwJXztqY|#]][[https://youtu.be/Z5J_lDo74-0|#]] [[분류: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