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87(영화) (문단 편집) == 여담 == * [[중국 영화]] 시장에서는 한국 개봉 초기에는 [[엠타임]], [[도우반]] 등에 항목이 생성되었다. 하지만 [[2018년]] [[1월]] '''[[중국/문화 검열|검열 조치]]'''에 딱 걸리는 바람에, 엠타임과 도우반에서 1987 항목이 '''삭제'''되고, 중국에서 1987 관련 언급을 한 모든 인터넷 글들을 삭제하며, 1987이나 When the Day Comes 등으로 검색할 수 없게 '''필터링으로 막혀있다.''' 다만 [[바이두 백과]]에서 [[https://baike.baidu.com/item/1987/10681793?fr=aladdin|문서]]가 만들어져 있거나 일부 언론에서 해당영화에 대한 기사를 낸 것을 봤을 때, 아직까지는 검색불가능 수준은 아닌 듯.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남긴 [[https://thenewspro.org/2018/01/13/movies-1987chinese-netizens-reponse/|감상평]]도 올라오고 있다. 중국 본토 외에 [[대만]]에서는 2018년 1월 12일에,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같은 해 3월 8일 개봉한다. * [[박근혜]] 대통령 시절 제작이 시작된 영화여서,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투자자와 주요 배역 캐스팅이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때문에 제작사는 저예산 영화로 제작할 계획까지 세웠지만, 때마침 [[강동원]]이 출연하겠다고 나서면서 투자자를 모을 수 있었고, 지금의 <1987>이 완성될 수 있었다. 이에, 이한열기념사업회는 강동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https://www.facebook.com/leehy19870609/posts/1597394040307463|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할 분이 있습니다. 스포일러 역을 해낸 강동원 배우입니다.]] 참고로 해당 비화에 대해 감독 본인은 [[JTBC]]의 영화 예능 방구석 1열에 출연해서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결혼을 잘못해서 그런 거란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하면서[* [[문소리]]가 운동권 출신에 진보정당의 당원이었던 경력 등을 두고 나온 이야기인 모양.] 아마 독심술을 하는 사람이 거기 있지 않았겠냐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그래도 본인은 후에 '''"이래서 기를 쓰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해서 관리하려고 했구나"'''라는 댓글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 2015년 당시에 감독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제목은 <보통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똑같이 1987년을 다룬 영화 <[[보통사람]]>이 앞서 2017년 3월 개봉하면서 제목을 바꿨다. 영화의 영어 제목은 <[[그 날이 오면|When the Day Comes]]>다. 엔딩크레딧에서 나오는 그날이 오면은 [[이한열]] 합창단[* [[연세대학교]] 86학번 졸업생들로 구성된 합창단. 녹음 당시 86학번 합창단(이한열 합창단)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재학 중이던 학번의 합창단(84학번 합창단, 85학번 합창단 등) 중 일부도 함께 하였다.]과 대건챔버콰이어가 불렀다. * [[대전 엑스포]] 회장을 밀어버리고 재개발한 대규모 세트장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21&aid=0002962085|스튜디오 큐브의 사실상 첫 대관 촬영작으로 여겨진다.]] 정식 개관 전부터 찍은 것이라고. * 영화의 주인공 최환 변호사[* 일단 공식적으로는 하정우가 맡은 최환 검사가 김윤석의 [[박처원]] 처장이랑 투탑 주연이긴 한데,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모티브의 군상극 형태의 본작 특성상 초반부만 나오고 중후반은 잊혀질만 하면 언급되는 수준으로 비중이 박살나는지라 주인공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등장인물란에 서술된 대로 김윤석이 맡은 박처원 처장이 오히려 극의 주인공 급이라 할 정도로 압도적인 출연과 비중을 보여주기도 하고. 또한 최환 검사는 이 영화 이전에 공안 검사로서의 악명도 좀 있는 편이였다.]는 2000년 자유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아 대전 대덕구에 출마하나 17.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로 낙선하였고, 2012년 [[새누리당]] 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 지역에 출마를 시도하고[[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337600|#]], 2014년 충북도지사로 출마를 시도하나[[http://m.expres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226|#]] 모두 불발에 그친다. 2016년 총선에도 [[세종시]]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시도했지만 무위로 그쳤다.[[http://m.sj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18774|#]] * 초반 대한뉴스에 나오는 음악은 [[바덴바일러 행진곡|Badenweiler Marsch]]로, 실제론 우리나라에서 잘 쓰지 않은 매우 독특한 선곡이다. 이 곡은 [[아돌프 히틀러]]가 굉장히 좋아한 음악인지라, 해당 곡을 유튜브에 검색하면 대부분 [[제2차 세계 대전]] [[나치 독일]] 시절 영상이 주로 나올 정도. 곡 자체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작곡한 곡이긴 하나 이 나치 색채가 강해서 [[독일]]에서도 공식 금지까지는 아니지만 연주를 상당히 꺼릴 정도이다. 따라서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된 선곡인 듯 하다. 대한뉴스의 삽입에 대해 감독은 "다큐처럼 시작해서 진짜 다큐를 보게 되길 바랐다"고 밝혔다. * 영화 소품용 차량대여를 해주는 업체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차량 1대로 여러 장면을 돌려 쓰거나 도색만 바꿔서 쓰는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만섭"이 몰았던 [[기아 브리사|'브리사']] 택시([[마쓰다 패밀리아|패밀리아]]를 갖고 와서 개조한 그 소품차)가 그 모습 그대로 장면에 나오기도 하였다. ~~[[https://youtu.be/6AHDC6Zy2P0?t=337|해당영상 5분 37초경 등장.]]~~ 윤 기자가 탄 은색 [[현대 포니|포니2]]는 전면부는 포니2 픽업의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장착하고 있는 부분 복원차량. 차량을 대여한 업체 2곳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포니2는 "인아트웍" 업체의 차량으로 추정된다. 소품 사정상 1987년에 생산되지 않았던 차량도 어쩔 수 없이 나오는데, 그 예로 대우 BS106(1988년식), 대우 BF105(1989년식)[* 1989년식 BF105를 원형 헤드라이트로 개조한 버스.] 기아 뉴 콩코드(1992년식), 현대 1세대 후기형 그랜저(1989년식),[* 초기형은 리어 라이트가 일자형이지만, 1989년형부터는 윗부분이 살짝 파여 있다.] 뷰익 6세대 르세이블(1987년식)[* 1987년 페이스리프트된 차량. 금호렌터카의 차량은 1988년식이고, 무엇보다 치안감의 1983년식 토요타 크라운과 같이 경찰 관용차로 수입될 수가 없는 차량. [[청와대]] 일부 차량 이외엔 대부분 국산차였다. 영화 속에선 결국 치안감이 대형세단인 흑색 도요타 크라운을, 상관인 치안정감이 은색 중형세단을 타는 것으로 나와 버렸다.] 등이 있다. 3세대 현대 포터(1996년 생산)의 적재함 후미등이 달린 2세대 현대 포터도 나온다. *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명동성당]] 내부에서의 촬영이 허가되었다. * [[김윤석]]과 [[하정우]]는 [[추격자]], [[황해(영화)|황해]]에 이어 3번째로 대립 관계로 나온다.[* 이에 하정우는 "이번에는 둘이 같이 뭔가를 해결하고 힘을 합하여 (김)윤석이 형 뒤를 도와주고 싶었으나 [[면정학|면가]]와 [[김구남|구남]]의 대립 관계처럼 이번에도 서로 반대 진영에 서서 아쉽다."라는 말을 하였다.] 먼저 시나리오를 받은 김윤석이 하정우에게 전화로 출연을 제안했다고 한다. 김윤석은 “다른 사람들은 연기 대결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연기 앙상블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최환 역을 맡은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은 [[제5공화국(드라마)|제5공화국]]에서 [[김영삼]] 역을 맡은 바 있어, 부자가 동시기의 다른 실존 인물을 연기하였다.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본격적으로 다룬 사실상 첫 번째 작품이다.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기는 하지만, 극으로 재현된 장면은 얼마 없고 대부분 영상 자료와 내레이션으로만 나온다. 그리고 여기서는 최환 검사보다 안상수 검사의 활약이 더 많아 이후 밝혀진 사실과는 다소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 * 하정우의 또 다른 주연작 [[신과함께(영화)|신과함께]]가 1주 먼저 개봉함으로써, 자신이 출연한 영화 둘이 경쟁하는 묘한 상황을 지켜보게 되었다. 그리고 두 영화의 활약 덕분에 2,000만 배우로 등극하였다. 다만, 두 영화를 병행하다보니 영화 시사회에 종종 빠지는 경우가 있다. * 그 외 [[김의성]], [[조우진(배우)|조우진]]은 또 다른 경쟁작인 [[강철비]]에 동시 출연하였다. 또한 김의성, 조우진, [[김태리]]는 1년후 [[미스터 션샤인]]에서 만나서 같이 출연하게 된다. * [[이희준]]의 경우, 이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감동을 받아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촛불집회]]에도 참석하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김태리]] 등도 참여했다고 밝히며 "1987년과 2017년은 미묘하게 연결된 것 같다"며 남다른 소회를 말했다. * 이외에 셀프 캐스팅한 배우로는 박종철 삼촌 역을 맡은 [[조우진(배우)|조우진]], [[김승훈(1939)|김승훈]] 마티아 신부 역을 맡은 [[정인기]] 등이 있다. * [[장준환]] 감독의 아내인 배우 [[문소리]]가 마지막 장면에 빨간 손수건을 손에 두르고 버스 위에서 선창하는 사람으로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캐스팅 과정에도 직접 다리를 놓아 주는 등 도움을 많이 주고, 현장에서 배우들의 연기 지도도 도와 줬다고 한다. 특히 데모하는 장면에선 본인의 운동권 경험을 살려서 각종 시위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한다. 원래는 정식으로 출연하고 싶어했으나, 시나리오를 아무리 읽어봐도 그럴싸한 배역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 초호화 캐스팅이긴 하나 영화 자체가 [[군상극]]인지라, 배역별 분량 수준은 대부분 조연이나 단역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캐스팅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서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을 다룬 영화에서, 동시대를 살았던 [[86세대|386 연배]]의 배우들이 당시 자신이 주역은 아니었지만 영화를 통해서라도 일익을 담당하고 싶어하는 부채의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LplQd44Hco|#]]~~ 감독 본인은 이같은 초호화 캐스팅에 대해 "계란으로 바위를 끝없이 쳐서 결국 깨트리는 서사"를 연출하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이름있는 배우들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 극중 주요 무대로 나오는 [[연세대학교/동아리#s-5|연세대학교 동아리]] 만화사랑은 현재에도 존재하는 연세대학교 중앙동아리로, 실제로 [[이한열]] 열사가 만든 동아리이다. 당시에는 영화에서 보여지듯이 민주화 운동의 최전선 중 하나였으나, 학생운동에 비협조적인 학생들을 고문해 죽인 [[설인종 고문치사 사건|흑역사]] 이후 사회운동에서는 손을 떼게 되어 현재는 순수한 만화 동아리로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출신 중 유명 인물로는 경향신문 장도리를 그리는 [[박순찬]] 화백이 있다. * 호헌 선언 방송이 나올 때 만화사랑 동아리방에서 한 학생이 "저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다른 학생 중 하나가 장난처럼 "너 [[연세대]] 어떻게 왔냐, 너 [[프락치|쁘락치]]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장난스럽게 묘사되었지만 당시 운동권의 프락치에 대한 감정을 고증함[* 운동권 내부의 정부 프락치는 엄청난 분노와 경멸의 대상이었으며, 당시의 학생 운동은 어느 정도 과격한 성향이었기에 프락치로 의심되는 학생에게 가한 흑역사 사건도 여러 번 있었다. [[서울대 민간인 감금 폭행 고문 사건]], [[이종권 치사 사건]], [[이석 치사 사건]] 등.]과 동시에, 실제로 [[설인종 고문치사 사건|그 동아리방 안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다. 해당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관람객에게는 소름 돋는 대사. * 작중에서 연희의 신발이 한 짝 벗겨지는 장면이 2번 나올 때 [[이한열]]의 신발이 같이 부각되고,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지는 신문 기사가 나오는 장면에서도 신발이 부각되는데,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0425001400004&mobile|이한열이 신었던 한 짝 남은 신발은 현재도 이한열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2015년에 복원 작업을 하기도 했다.]] 같은 사건을 다룬 최규석 만화가의 수작 [[100도]]에서도 시위 다음날 집회에서 총학생회 관계자가 "이 신발 누구 거냐"며 주인을 찾고, '신발 주인'이란 글귀와 함께 중태에 빠진 이한열의 모습이 등장한다. * [[김윤석]]은 연기를 위해 실제 박처원의 사진을 구해 똑같은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일부러 이마를 넓혀 M자 모양을 만들고, 머리카락을 올백 스타일로 넘기고, 마우스피스를 해서 하관 쪽을 두껍게 하는 작업을 거쳤다. 다만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면 침이 자꾸 고이는 탓에 발음에 제약이 와서 고생했다고. 참고로 방구석1열에 출연했던 장준환 감독이 밝힌 바로는, "수사관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대사 당시 김윤석의 연기는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 엔딩 크레딧의 도움주신 분에 [[이한열]]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영화에도 등장한 이부영 전 의원 등 6월 항쟁과 관련된 재야인사들 외에 [[신원호(PD)|신원호]] PD도 올라가 있다. 재야인사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자문했던 점이, 신원호 PD는 영화 중 나오는 교도소신의 촬영을 위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촬영 장소인 장흥교도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이유 때문이라고. * 2017년 12월 28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이철성(경찰)|이철성]] 경찰청장 4인이 검찰과 경찰의 [[흑역사]]를 다룬 이 영화를 동반 관람하였다. 법무부 인권국장의 기획과 박상기 장관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고 한다. 김부겸 장관의 경우, 6월 항쟁에서 몸소 뛰며 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고. 김 장관은 "나는 원래 영화 보면 10분이면 잠들지만, 이 영화는 끝까지 다 봤다"고 한다. 박상기 장관은 당시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강사로 재직 중이였고, 문무일 총장은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생으로, 이철성 청장은 순경으로 재직 중이였던 때라고 한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1987이 경찰 최고 [[흑역사]]를 다룬 만큼 [[검경 수사권 조정|음흉한(?) 속셈이 있는 것 아니냐는]] [[http://v.media.daum.net/v/20171228190936209|이야기도 나왔다.]] 기자들이 실제로 이 질문을 하자, 김 장관은 "박상기 장관이 그럴 사람도 아니고, 영화에서도 검찰들의 부실수사로 수사결과가 3번이나 바뀌지 않았냐"고 답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서훈(1954)|서훈]] [[국정원장]]도 같이 관람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은폐에 대한 문책성 경질된 기관장들이 노신영 국무총리, 장세동 안기부장, 정호용 내무장관, 김성기 법무장관, 서동권 검찰총장, 이영창 치안본부장이었기 때문이다.] * 정부 인사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26110.html|단체 관람을 추진하였다.]] 2018년 1월 2일에는 [[정의당]]이 단체관람을 행하였고 다음 날인 3일에는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이 단체관람을 행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본래 2017년 12월 28일에 단체관람을 추진했으나 국회 본회의 개회 문제로 순연하고 1월 9일에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단체관람을 행하였다. 합당을 진행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789652|함께 관람하였다.]] 또한 1월 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부부가 영화를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91&v=N8lgrc4EMZs|관람하였다.]] 이 자리에 최환 검사 등 실제사건에 핵심역할을 했던 인물들도 다수 함께 하였으며, 장준환 감독과 김윤석, 강동원 등 주요 배역들도 같이 관람하였다. 관람 중 김정숙 여사는 여러 번 눈물을 보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가장 인상적인 대사로 연희의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어요?'를 꼽았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으로는 어렵지만 함께한다면 세상이 바뀌고 그렇게 착실히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평하였다. 이날 배은심 여사도 영화관에 왔으나 영화 관람은 차마 하지 못하였고, 대신 관람 후의 환담 자리에 참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영화에서 묘사되는 아들 [[이한열]]의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었다고.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단체관람을 신청한 시민들과 함께 1월 14일에 영화를 관람하였다. 마침 이날은 [[박종철]] 열사의 31주기 기일이다. * 이철성 경찰청장의 관람 이후 경찰 간부들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87203|단체 관람하였고]], 청장과 고위 간부들의 공개 관람으로 부담감이 없어져서인지 경찰 내부망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152465|현직 경찰들의 감상평도 올라오는 등,]] 경찰의 흑역사를 다룬 영화에 대한 경찰의 관람도 이어졌다.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은 [[박종철]]의 아버지 박정기 씨[* 이 분은 영화가 개봉한지 6개월 후인 7월 28일에 보고싶은 아들 곁으로 떠났다.]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문병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한 후 부산경찰청 수뇌부와 영화를 단체관람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053551|#]] * 실제 [[박종철]]과 [[이한열]]의 나이차는 고작 1살이었다(박종철이 1965년생[* 박종철 평전에 따르면 65년생인데, 학교를 빨리 가고 싶어해 어머니께서 만6세에 조기입학을 시키셨다고 한다], 이한열이 1966년생으로 박종철이 1살 연상임). 그런데 이 영화에서 이한열 역을 맡은 [[강동원]]이 박종철 역 [[여진구]]보다 무려 16살이나 많다.[* 음력상 나이로 하면 17살 더 많다.] *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타이틀 시퀀스 제작자 중 한 명의 이름이 '''[[노태우]]'''다. 다들 알다시피 영화에 배경이 된 사건 이후에 치러진 [[제13대 대통령 선거]] [[노태우|당선자]]와 이름이 같다. * 김윤석의 딸이 이 영화를 보고 "아빠가 ([[여진구]]를 괴롭혀서) 밉다"고 하자, 김윤석이 "아빠 말고 [[장준환]] 감독님을 미워해"라고 했다고 한다. 이 인터뷰 때 김윤석이 여진구를 예비 사위라고 불렀다. 장준환 감독의 전작 <화이>를 생각하면 배우 개그일지도. 사실 화이 찍고나서도 사위삼고 싶다고 인터뷰 했었다. * [[레 미제라블]]의 마지막 무대가 되는 [[1832년 6월 봉기]]과 한국의 [[6.10 민주 항쟁]]을 비교해보게 됐다는 평가도 있었다. 영화의 말미를 장식하는 노래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의 마지막 가사가 'Tomorrow Comes!이고'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한국 민중가요도 [[그 날이 오면]]이기 때문.(영문판 부제도 다.) 바리케이드를 두고 시민과 진압군이 대치하는 장면도 기시감을 일으킨다. 1832년 6월 봉기로 시작해,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2월 혁명]]을 일으켰으나, 그 이후 대통령 선거에서 [[루이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당선, 보수 반동에 따른 왕정 복고라는 결과를 목도한 것과 [[5.18 민주화운동]]에서 6월 항쟁으로 이어졌지만 이후 선거에서 [[3당 합당|양김의 분열]]로 군부 출신 [[노태우]]가 당선된 것도 비슷한 점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 [[우현(배우)|우현]]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84학번으로 87년 당시 투쟁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걸로 익히 알려져 있다.[* 사진 맨 오른쪽에 태극기를 들고 서 있는 인물. 참고로 바로 옆에 이한열의 영정을 들고 있는 사람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파일:200102141.jpg|width=50%]] 그런데 이 영화에서 그들의 투쟁 대상이었던 경찰(강민창 치안본부장) 역할을 맡은 것은 아이러니하다. 장준환 감독이 영화 기획부터 어떤 식이든 참여시키려고 하였으나 연배에 맞는 역할이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우현은 그 사건에 서 있던 당사자이자, 한명의 배우로서 정반대의 입장에 서서 연기하는 기회를 받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했다. * [[우현(배우)|우현]]과 마찬가지로 [[문성근]] 역시도 이한열 열사 추모식에서 연설한 문익환 목사의 아들로 유명하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 부분에는 문익환 목사의 연설 영상이 삽입되어 있다.[* 참고로 문성근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KBS]]에서 방영한 '인물현대사'의 진행자를 맡았는데, 그 중 하나가 [[https://www.youtube.com/watch?v=hIwkb1Zto5Q|이한열 편]]이었다. 해당 편에서도 문익환 목사의 추도사가 짧게나마 나온다. 박종철 편([[https://www.youtube.com/watch?v=bH_320Ba6HA|1부]], [[https://www.youtube.com/watch?v=F1UefKIC1Do|2부]])도 해당 프로에서 방영했으나, 이때는 문성근이 하차하고 내레이션만 나오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추가로 해당 프로에서는 문익환 목사편도 방영하였다.] 문성근 역시 자신의 정치성향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고 진보 성향이 강한 사회운동을 많이 했으며, 이명박 정부 때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생계가 어려워져 집까지 팔았던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영화에서 그들의 투쟁 대상이었던 안기부(장세동 국가안전기획부장) 역할을 맡은 것은 아이러니하다. 다만 문성근은 이미 역사나 정치, 범죄를 다룬 영화에서 자신의 성향과 정반대인 역할을 많이 맡은 적 있다.[* 문성근은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어떤 역할로 출연하고 싶냐는 질문에 [[조선일보|노무현을 끊임없이 공격한 보수 언론사]] 회장 역을 맡고 싶다고 한 적도 있다.] * 김윤석도 자신이 "책상을 탁! 하고 치니 학생이 억! 하고 죽었다" 라는 말을 대사로 할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한다. 더군다나 김윤석은 박종철과 같은 [[혜광고등학교]] 동문후배기도 하다. * [[박종철|실제 역사와]] [[6.10 민주 항쟁|혁명 과정]]을 그린 시대극이자 민주화를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이지만, 일부 영화팬들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같은 갱스터 장르 영화로 보거나, 혹은 [[남한산성(영화)|남한산성]] 같이 패배의 역사를 다루는 영화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민주화 혁명이 성공을 거두고 드디어 민주정인 대한민국에 대통령 직선제를 도입하는데 했지만 결과적으로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태우]]가 당선되었고, [[전두환]]도 사면 후 자유롭게 살다가 자연사했기 때문. 또한 민주주의 시스템 상 혁명을 통한 완연한 승리와 성공만을 가져오는 것은 실질적으로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면 1987이 패배의 역사를 다루는 것도 맞는 말이 된다. 그리고 전자의 경우에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MBC]]에서 2019년 설날 특선영화로 방송된다. 날짜는 2월 6일 밤 8시 40분이었다. * 前 주한 대사 [[무토 마사토시]]가 문재인 정권이 정치적 목적으로 만든 영화라고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 [[https://twitter.com/UmiIsCast/status/1173116632979238912|#]] * 일본 전 인기 그룹 [[SMAP]]의 멤버 출신인 [[나카이 마사히로]]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라고 밝힌 작품이기도 하다.[* "일본도 이런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뭘하는지 모르겠다"며 쓴소리를 날리기도 했다. 당시 출연했던 예능프로에서 패널들이 <올드보이>를 최고로 꼽자 "야, <1987>도 뽑아 좀!"이라고 외칠 정도로 애착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도 그는 한국 영화광이다. *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와 함께 재조명을 받고 있다. *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역사|역사 영화]],《[[택시운전사]]》는 감동적인게 대부분인데 이 영화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느와르|어둡고 암울한]]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