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년 (문단 편집) ==== [[2021년 재보궐선거]] ==== [[4월 7일]]에 열리는 재보궐선거는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장 중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큰 '''[[서울특별시장]]과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구청장, 군수, 지방의원 등을 새로 뽑는 선거다. 예정대로라면 구청장과 군수, 지방의원 몇 명 정도씩만 뽑는 작은 규모의 선거가 될 것이었지만,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오거돈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인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의 임기 도중 사퇴와 박원순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인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자살로 인해 두 광역자치단체장이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 선거는 판이 커졌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제1의 도시]]와 [[부산광역시|제2의 도시]]를 책임지는 지자체장을 뽑는 선거이기에 '''국민의 최소 4분의 1'''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서울과 부산의 유권자 수는 각각 847만7244명, 295만8290명 등 총 1143만5534명이다. 이는 선거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 4399만4247명 중 26%에 이르는 수치다.]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보궐선거일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까지 불과 336일 앞둔 시점이다. 따라서 이 선거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이 되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정권 재창출에 대한 여론을 묻는 선거인 데다 자당 소속의 지자체장이 [[박원순 성추행 사건|성추행]] [[오거돈 성추행 사건|사건]]을 일으켜 각각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사망]], 사임해 치러지는 선거를 [[LH 직원 부동산 투기 논란]]과 같은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맞이하게 되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19대 대통령 선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의 연이은 선거 패배로 처진 당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므로 양당 모두 전력을 다하였다. 결국, 이 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났다. 우선 국민의힘에서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전석을 석권하였고, 나머지 17곳의 선거 대상 지역 중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유로운 격차로 승리했다. 게다가 전형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어 민주당이 무난히 가져가리라 예측되었던 구리시와 파주시에서 치러진 지방의회 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당선되며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참패를 경험했다. 확실한 정권 말기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도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한국 인구의 1/4 이상이 거주하는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참패하였기에 문재인 정부 및 민주당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 많다는 것이 선거 결과를 통해 확인되었다. 특히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남녀 간 젠더 갈등 이슈]]로 인해 20대 남성층이 이탈했고,[*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20대 여성층도 이전 선거 대비 크게 이탈했다. 그리고 군소후보가 20대 여성의 15%를 득표함으로써 확연히 다른 표심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 대책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30, 40대 유권자들도 이탈한 것이 최대의 패인이었다.[* 30대 남녀, 40대 남녀 모두 크게 이탈하였다. 다만 40대 남성만 51.5%로 여당에 표가 그나마 많이 감으로써 덜 이탈했다는 것을 보여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