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14 (문단 편집) === 이란에서의 활약 === || [[파일:external/www.aerospaceweb.org/f14_16.jpg|width=100%]] || || 이란 공군의 [[F-14]] || 외국에 수출된 사례는 [[이란]] 딱 한 국가밖에 없다. [[이란-이라크 전쟁]] 때 이란 공군 소속으로 실전 투입되면서 F-14의 실전 전투 경력의 대다수가 이란에서 나오게 되었다. 1970년대 후반, 당시 친미국가였던 이란의 [[팔라비 왕조]] 때 무기광이었던 [[팔라비 2세]]의 강력한 요청 덕분에 이란에 수입되었다. 이때 운용된 [[이란 공군]] 소속 톰캣의 별칭이 바로 알리캣이다. 그러나 1979년 [[이란 혁명]]으로 호메이니가 집권하여 반미 국가가 된 후에는 이란으로의 수출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이란이 주문한 80대 중 79대가 이미 [[이란 공군]]에 무사 인도된 후였다.[* 나머지 한 대는 스페인에서 대기하다가 미국으로 돌아갔다.]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혁명 후 수립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정부는 팔라비 왕조 시절의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을 복귀시키고, 민간 공항과 민간 기술자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약 60여대의 보유 기체 중 평균 40여대를 운용시켰다. 이에 따라 이란의 F-14는 전쟁 기간 동안 벌어진 50회의 주요 공중 교전에서 총 160대의 이라크 전투기들을 격추시켰다. 구체적으로는 33대의 [[미라주 F1]], 58대의 [[MiG-23]], 23대의 [[MiG-21]], 9대의 [[MiG-25]]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반해 F-14의 공식적인 격추 및 추락은 3대였다. 물론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이보다는 더 손실이 큰 편이였으나 F-14가 본격적으로 이란 공군에서 활동하면서 제공권은 이란-이라크 전쟁 동안 계속 이란 공군의 우위에 있었으며 이라크 공군은 이란 영공 진입부터 쉽지 않아서 F-14에게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F-14가 출현하면 임무를 포기하고 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F-14로 11대의 이라크 전투기를 격추한 Jalil Zandi 소령이나 12대의 이라크 편대에 단독으로 뛰어들어 4기를 격추한 Rahnavard 소령이 유명하다. 심지어 [[AIM-54]]로 [[MiG-23]]을 원샷 쓰리킬(!)을 달성한 실전사례도 기록했다. 이라크 공군은 전쟁기간 내내 이란의 F-14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전쟁 말인 1987년에 와서야 프랑스에서 신형 [[미라주 F1]]과 Super 530D 미사일을 도입하여 일방적인 열위에서 벗어나 그나마 2대의 F-14를 격추하는 데 성공하였다. F-14는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지만 이란 혁명 정부 입장에서는 전력상의 필요성과는 별개로 미국 기술력의 결정체인 F-14의 활약을 홍보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기에 F-14의 활약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며 전쟁이 끝나고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다큐멘터리와 같은 영상물이나 책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 이라크 측의 주장은 프로파간다 성격이 강한지라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란 정부는 미국산 무기인 F-14의 활약을 의도적으로 은폐해왔기에 그렇게 걸러지던 와중에 나온 정보라면 사실일 가능성도 높다. 미 해군이 F-14를 퇴역시킨 후 이란은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F-14를 운용 중인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미국이 F-14 관련 부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은 F-14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란에서는 전투 목적보다는 레이더 성능을 이용해서 일종의 조기경보기([[AWACS]])로 사용한다고 한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2&num=73451|이란 공군 F-14의 활약상]] [[파일:attachment/alicat.jpg|width=603]] [[이란 공군]]의 F-14 최근 모습. 러시아제 [[AA-10]] 미사일을 달고 있다. 뒤에 사막도색으로 되어 있는 전투기 2대는 역시 미국에서 사온 F-4와 F-5이다. 반미 이슬람 국가의 미국제와 러시아제 무기 운용의 훌륭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물론 호메이니의 이란 혁명 이후 부품 공급은 '''뚝''' 끊겼으며, 결국 유지용 부품은 다른 알리캣에서 [[돌려막기#s-3|뜯어오거나]] 이스라엘(!)측 무기상인을 통해 소수의 부품을 구입하거나[* [[바가지|거의 10배 이상의 가격]]을 주어야 했다. 그래도 거래가 가능했던 건 당시 이스라엘은 이란보다는 이라크를 주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이에 따라 이라크와의 전쟁 당시 이란에 전투기 및 미사일 부품들과 각종 유도무기들과 정비 인력 등을 파견하였다.] 남은 부품들을 복제해서 사용하는 중이다. 이 때문에 미군은 퇴역한 톰캣들 중에서도 영원히 해체하는 톰캣의 부품들을 번호까지 일일이 매겨가면서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부품이 이란으로 새면 안 되니까), 몇몇 톰캣들은 주요 장비들이 제거된 채 박물관 같은 곳에 전시되었으며, 나머지 톰캣들은 애리조나의 [[제309항공우주정비및재생전대|309 비행정비대대]]에 주기, 관리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알리캣의 유지보수에 큰 축을 담당(...)하게 된 것은 미국 자신으로, 1985년 레바논 인질사태 해결을 위한 CIA의 공작에 따라 수천t에 달하는 각종 무기와 부품들이 이란으로 밀수되었다. 물론 이 안에는 부품을 구하지 못해 가동률이 바닥을 치던 F-14 및 피닉스 미사일의 유지보수 부품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일은 이듬해 [[이란-콘트라 사건]]으로 까발려지며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게 빅엿을 선사한다.[* 정확히는 이란에 무기 밀수해서 번 돈을 니카라과의 콘트라 반군 지원하는데 썼고 그 대신 반군이 재배하던 마약을 미국으로 들여온 것 때문에 탄핵 직전까지 갔다. 적성국에다 몰래 무기를 판 것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그 돈이 미국에 마약을 퍼뜨리는 용도로 흘러들어간 것이 문제였다.] 한편으로 이란이 톰캣을 소련에 넘겼다는 설이 있다. 1981년 호메이니가 소련에 군사지원을 비밀리에 요청했는데 소련은 [[사담 후세인]]이 자신들에게 상의도 하지 않고 자신들이 연루될 수도 있는 위험한 전쟁을 일으킨 것에 몹시 불쾌해하고 있었고, 후세인을 혼내주기 위해 이란에 무기지원을 하기로 승인했다. 이는 외무장관 [[안드레이 그로미코]]와 KGB 의장 [[유리 안드로포프]]가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국방장관 드미트리 우스티노프는 후세인을 지지할 것을 요청했으나 [[레오니트 브레즈네프]]는 고민 끝에 후세인과의 관계를 끊지는 않지만 무기 지원은 중단하며 대신에 이란에 무기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50대 가량의 장갑차와 전차 및 이들의 유지보수를 담당할 기술교관, 훈련교관들이 파견되었다. 하지만 소련의 이같은 지원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었고 소련은 이란이 석유를 팔아서 축적한 달러로 무기대금과 교관들의 인건비를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전쟁비용이 절실했던 이란은 고민 끝에 소련 측에 톰캣을 넘겨주는 것을 제안했고 이를 소련 측에서 수용하면서 톰캣 1기가 소련 측에 양도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있는데 공중전사 저술가 톰 쿠퍼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란이 톰캣이나 피닉스 미사일을 소련에 넘겼다는 정보는 전부 잘못된 것으로, 이란은 이란-이라크 전쟁이 끝난 후 MiG-29와 Su-24 교관 자격으로 이란을 방문한 소련 장교들이 톰캣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철저히 통제했었다고 한다. 게다가 소련은 이미 KGB를 통해 톰캣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입수한 상태였기 때문에 굳이 실기체를 확보할 필요가 없었으며, 정말 톰캣을 입수했었다면 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합성된 것으로 드러난 사진 외에는 이렇다 할 증거가 없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https://theaviationgeekclub.com/soviets-never-received-any-iranian-tomcat-but-they-published-this-f-14-booklet-for-their-top-fighter-pilots/|#]] * 그외 다양한 행적 * 이라크 측 주장에 의하면 [[이란-이라크 전쟁]] 중 F-14가 [[MiG-21]] 2기 편대에게 격추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미라지 F1EQ에게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주장도 있다. 이란 측은 당연히 이를 부정하고 있다. * 유일하게 인도되지 못한 알리캣은 미군에 인도되어 여러 실험에 투입되었고, 현재는 [[제309항공우주정비및재생전대|309 비행정비대대]]에 주기되어 있다. 2010년대 이란이 본 기의 인도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단칼에 거부했다. * 3-6039번기는 이라크의 미라지 F1EQ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기체지만 1997년 이래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2017년 2월 복구되어 다시 전선에 복귀했다. 그리고 9개월 뒤인 2017년 11월 20일 원인불명의 사고로 손실되었다. 기체가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지라 착륙 중 결함으로 여겨지지만 왜 그렇게 됐는지는 의문이라고... * 2019년 5월 14일에도 알리캣 1대가 훈련중 추락했지만 조종사들은 비상탈출했다고 한다.[[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09544&date=20190525&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