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16 (문단 편집) === [[플라이 바이 와이어]] === F-16은 [[전투기]]로서는 최초로 아날로그 방식의 4채널 [[FBW]](플라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사용하였으며,[* [[FBW]]는 [[F-15]]에서도 검토되었으나 개발 위험 문제로 포기되었으며 이후 개량되며 아날로그 FBW가 백업 형태로 들어갔다. F-16은 이후 블록 40부터 3채널 디지털 FBW를 적용했다고 한다.] 이는 수평미익의 크기를 줄이고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공력 중심을 무게 중심에 가깝거나 혹은 앞쪽으로 배치하는 "피치 정안정성 완화" 설계를 도입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정안정성이란 평형상태에서 벗어났을 떄 원래의 평형상태로 되돌아가려는 경향을 말하는데, 오뚜기를 건드렸을 때 다시 우뚝 선 상태로 돌아가는 성질을 생각하면 된다. 피치 정안정성이란 기수가 들리거나 내려갈 때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리려는 힘을 말한다. 지면 등 기체를 고정할 대상이 없이 공기중을 비행하는 비행기는 사람의 조작으로 완벽하게 평형을 맞출 수 없으므로, 이러한 정안정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기수가 끊임없이 요동치면서 조종 난이도와 피로도를 가중시킬 것이다. 그러나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기수를 급하게 들거나 내려야 하는 경우에 기수를 다시 오뚜기처럼 되돌아가려 하는 정안정성에 맞서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조종사의 조작에 대한 기체 반응의 민감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므로, 전투기동을 해야 하는 전투기 입장에서는 마냥 좋지만은 않다. 그래서 F-16은 피치 정안정성을 완화하는 대신, 인간의 부정확한 조종을 컴퓨터로 보조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F-16에서 이러한 컴퓨터 보조형 플라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적용되면서 이 방식은 이후 항공기 개발에 널리 쓰이게 된다. 조종간 또한 조종사가 손으로 조종간을 밀거나 당기면 조종간이 움직이는 다른 전투기와 달리 조종간은 고정돼있고 조종사가 밀거나 당기는 움직임을 취할 때 조종사의 손이 조종간에 가하는 압력을 감지해 조종익면이 움직이는 압력감지식 조종간을 사용하며, 조종간의 위치도 조종석 중앙에 배치되는 센터스틱 방식이 아니라 조종석에 오른쪽 측면에 배치되는 [[사이드스틱]] 방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후 압력감지식 조종간은 대세가 되지 못했지만, F-16에서 최초로 시도된 사이드스틱 방식의 조종간 배치는 [[F-22]]나 [[F-35]], [[라팔]] 등에도 도입되는 등 전투기 설계에 있어 하나의 조류로 정착하였다. 이는 사이드스틱 방식이 직관성이란 면에선 센터스틱 방식보다 불리하지만, 조종사가 중력가속도에 보다 잘 버틸 수 있는 자세를 취하는 데 있어선 유리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