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35/도입 (문단 편집) === 튀르키예 (프로그램 퇴출) === ||[[파일:lockheed-turkey-f-35-roll-out-2-1170x610.jpg|width=100%]] || 2014년 5월,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turkey-confirms-f-35-procurement-plans-398983/|튀르키예가 F-35A의 도입을 공식 결정하였다.]] 튀르키예는 초기부터 JSF 프로그램에 참여한 '''티어 3 공동개발국'''으로서 TAI(터키 항공 우주 산업)와 같은 튀르키예의 방산 기업들이 조종석 디스플레이, [[캐노피]], [[랜딩기어]], 내부무장창 문짝, 외부 무장 [[파일런]], F135 엔진의 EWIS(Electrical wiring interconnection system) 등 960여개의 부품 개발 및 생산과 함께 자국용 F-35에 대한 중앙 동체 조립도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8-10-05/lockheed-s-f-35-has-a-turkey-problem|맡고]][[https://www.youtube.com/watch?v=E8eOp5pG1Yo|있었다.]] 튀르키예 내 생산 부품들은 미국에도 수출되어 전 세계 F-35 제조에 사용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록히드 마틴과 협력하여 F-35의 내부무장창에 맞는 자국산 대함/대지 미사일 [[https://www.youtube.com/watch?v=xZ7opprDyx4|SOM-J]]와 튀르키예판 [[JDAM]]인 HGK 항공 유도 폭탄도 인티그레이션 될 예정이었고, 유럽권 F135 엔진 MRO 시설 역시 보유할 예정이었다. 처음 예정된 물량은 100대로 매년 10대씩 도입할 예정이었다. 구매계약 자체는 한번에 하지 않고 수년 단위로 끊어서 하고 있었다. 2019년 시점에서 예상되는 계약수량은 약 30대 정도. 또한 [[후안 카를로스 1세급]]을 기반으로 건조되고 있는 대형 강습상륙함 2척에서의 운용을 위해 F-35B의 도입 역시 검토되고 있었다. 그러나 2016년 튀르키예군의 일부 세력이 비세속 정책을 강화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반발하여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세속주의 군인들이 대거 축출당하며 F-35 도입 및 배치에 힘써야 할 기존 공군 세력도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이 사건 이후 튀르키예 에르도안 정부와 서방과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튀르키예의 F-35 도입에도 난항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2018년 2월 28일, 튀르키예가 F-35로 기존 주력 전투기인 F-16C를 완전히 대체하고 F-35B 역시 도입해 현재 건조중인 [[후안 카를로스 1세급]]과 동급의 아나돌루급 강습상륙함에 탑재할 것이라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464211|밝혔다.]] 하지만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2016년 터키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 악화된 서방과의 터키와의 관계'''와 점점 짙어지는 러시아와의 밀월 분위기 속에서 원만하게 추가도입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시 되었다. 더군다나 '''튀르키예가 [[S-400]] 지대공 미사일을 [[https://www.voakorea.com/a/4025382.html|도입]]'''하게 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가 F-35의 취약점을 파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과 NATO의 우려가 더해지면서 튀르키예의 F-35도입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S-400은 생산국인 러시아와 서방과의 긴장관계에 있는 중국 외에도 미국의 동맹국인 사우디아라비아까지도 도입한 무기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튀르키예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최신 무기에 속하는 F-35 도입국이라는 것이다. 이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F-35를 도입한 와중에 S-400을 구입해버리면 만약 두 무기가 합동 훈련을 벌이거나, 혹은 무기간 대결을 시험하게 되면 S-400 개량과 수리를 맡을 러시아에 F-35의 RCS나 전자신호 등의 정보가 모조리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괜히 미국을 포함한 NATO 국가들이 유달리 튀르키예의 S-400 구입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2018년 4월 25일, 미 상원의원 3명이 '''튀르키예에 F-35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https://blog.naver.com/alexandrovna7/221264936373|발의했다.]]''' 이유는 튀르키예가 러시아로부터 [[S-400]] 방공미사일을 도입하였고,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테러조직 지원 혐의로 투옥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역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을 통해 미국이 자국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할 경우 이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573462|경고했다.]] 2018년 5월 25일 튀르키예 F-35A 공급 금지로 대표되는 '국방수권법안' (NDAA)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튀르키예 외교부가 또다시 NATO 동맹 정신을 반하는 것이라 읍소하는 한편, 외교적 보복을 거론했다. 또한 F-35 전투기 개발을 미국의 독자로 추진한 것이 아니라 다국가 JSF 프로그램이라고 지적하면서, 미국도 관련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http://v.media.daum.net/v/20180526200936705?rcmd=rn|요구했다.]] 이런 한편 같은 날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 '터키는 전투기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슬그머니 [[Su-57]]을 터키에 판매할 것 같은 제스처를 취하기 [[https://www.aa.com.tr/en/todays-headlines/putin-turkey-has-right-to-choose-its-military-aircraft/1157062|시작했다.]] 터키 역시 이에 호응하여 F-35의 공급중단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Su-57 구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튀르키예 보수언론인 '예니 사팍'은 4월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했을 때 군사 소프트웨어와 기술 교환에 대합 협의가 있었으며, 그 자리에서 러시아 Su-57 전투기의 공급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을 수 있다고 [[http://news1.kr/articles/?3328926|보도했다.]] 이러한 튀르키예에 대한 F-35 공급문제와 Su-57 도입문제는 단순히 전투기라는 무기의 판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S-400에 이어 기존 적국 러시아에게서 가장 최신예 무기를 받아오는 것이 됨으로 이 정도 구매사안이 성사될 정도라면 사실상 새로운 동맹 관계가 완성되었다고 봐야 할 문제이다.[* 이미 에르도안 대통령은 [[상하이 협력 기구]]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421&aid=0002403359|가입]] 할 수도 있다며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 NATO 국가들과의 동맹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린 바 있으며, 이미 2012년부터 NATO 국가중에서는 유일하게 상하이 협력 기구의 협력파트너로 참가 중이기도 하다. 결국 이러한 튀르키예와 서방국가들의 갈등과 점점 친밀해지는 러시아와의 관계, 그리고 빠르게 종교 국가화가 진행되는 상황들이 겹쳐져 미국은 튀르키예에 대한 F-35 판매가 자칫 제2의 대 이란 [[F-14]] 판매의 참사가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튀르키예가 NATO 이탈하느냐, 아니냐를 가르는 동맹 신뢰에 있어 기점이 되는 문제이기에 국제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에르도안 대통령이 유세 중 "나의 형제들이여, 베개 밑에 유로나 달러화가 있다면 이를 리라로 바꿔달라"라고 읍소할 정도로 리라화가 급락하며 튀르키예 경제 위기론이 커지면서 어느 쪽이든 대규모 도입사업을 진행할 여력이 유지될지 의문시 되고 있다. 2018년 6월 21일, 튀르키예 공군을 위한 F-35의 출고식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출고식과는 별개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165202|미 의회에서 F-35 공급 제한법령 제정은 계속 진행되었다.]] 미국은 프로그램 정상화 조건으로 S-400 도입 취소와 튀르키예 내 미국인 구금자 석방을 요구하였다. 2018년 7월 29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이 F-35의 튀르키예 판매를 막을 경우에는 국제중재재판으로 가겠다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239967|언급했다.]] 결국 연이은 미국과의 갈등과 튀르키예 정부의 불안한 통화정책 등으로 인해 리라화 폭락사태가 일어나는 등 경제가 악화되고 미국과의 관계 역시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적인 이유로 미국에 계속 맞서겠다는 상황이라 F-35 도입은커녕, 기체 인도가 허용된다 하더라도 경제 위기로 추가 구매가 가능할지도 불분명해지는 상황에 다가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르도안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751606|잊지 말아라. 그들 (미국)에는 달러가 있지만, 우리에겐 우리 국민, 그리고 신(알라)이 있다]]"며 전형적인 현실성이 결여된 프로파간다를 진행하고 있어 상황 반전은 요원하다고 손가락질 받고 있다. 2018년 8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에 대한 F-35 스텔스 전투기 수출 제한 내용이 포함된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NDAA)에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814000087|서명했다.]]''' 이에 따라 F-35 전투기 100대의 터키 인도도 무산되었다. 튀르키예에 F-35 인도 중단은 미국에도 복잡한 문제를 안겨주었는데, 전투기의 몇몇 핵심 부품들을 튀르키예 회사들이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를 대체할 새 공급처를 찾기까지 2년은 걸릴 것으로 미 국방부는 보고 있다. 또한 유럽에 배치된 F-35 전투기 엔진의 수리 및 검사를 위한 주요 시설도 튀르키예 북서부의 에스키세히르에 위치해 있어 이를 대체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756262|보인다.]] 또한 튀르키예의 언론인 겸 군사 평론가인 'Babak Taghvaee'는 미국 내에서 훈련 중인 튀르키예군 F-35A가 사실상 압류되었으며, 곧 훈련 중인 튀르키예군 조종사와 정비사들도 귀국조치 당할 것이라고 [[https://twitter.com/BabakTaghvaee/status/1029135666561658880|알렸다.]] 이에 따른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하나는 과거 오스만 제국의 전함을 강탈한 영국제 군함 '[[HMS 애진코트]]'의 사례처럼 괜히 지례짐작해 오스만(튀르키예)을 잠재적인 가상의 적국으로 단정하고 섯부르게 무기를 압류하여 외교 관계를 훼손했다가 오히려 1차 세계대전 때 오스만이 독일의 편에 붙어버렸던 군사적 재난을 F-35를 통해 재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다른 하나는 이란에 F-14A를 판매했다가 팔레비 왕조의 몰락으로 모조리 적국 소속이 되어버렸으며, 당시 최신예 무기가 소련 등으로 넘어가버린 최악의 사태를 기억하여 종교국가화, 독재, 반미, 친러화 등 당시 이란과 상당히 유사한 행보를 걷고 있는 튀르키예에 F-35를 넘기지 않는 것이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2018년 10월 12일, 튀르키예에 구금되었던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가 석방되었다. 브런슨 목사의 구금은 F-35 판매 제한의 빌미이기도 했다. 그러나, 또다른 빌미~~그리고, 사실상 실질적인 이유~~ 였던 S-400 도입건은 현재 진행형이었다. 미 국방부는 2018년 11월 의회에 제출된 2019년도 미국 국방수권법에 다시금 튀르키예에 S-400 도입 시 F-35 공급은 없다는 방침을 명기함으로써 사실상 최후 통첩을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203_0000491091&cid=10104|가했다.]] 그러나 튀르키녜 정부는 그 이후에도 F-35에 대한 주문을 계속하였고, 철수했다던 튀르키예 파일럿과 정비사들도 미국에서 계속 훈련하고 있는데다 심지어 2018년 12월부터는 F-35B [[https://nationalinterest.org/blog/buzz/congress-temporarily-banned-sale-f-35-jets-turkey-turkish-pilots-are-still-training-fly|훈련을]] [[https://ahvalnews.com/f-35/turkish-pilots-begin-training-f-35-b-fighter-jets|시작했다.]] 에르도안 대통령 역시 미국의 수출 금지 협박에 아랑곳하지 않고 총 120대를 사겠다고 공언하였으며, 미국은 미국대로 튀르키예의 S-400 도입이 이미 확정되었음에도 계속 튀르키예의 주문을 받으면서 튀르키예용 F-35를 제조하고, 한편으로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판매를 승인하고 협상을 벌이는 등 이중적인 행보를 보였다. 2019년 2월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에 11월 1일까지 일시적으로 F-35의 인도를 금지한다는 의회 법안에 [[https://ahvalnews.com/turkey-usa/trump-signs-bill-blocking-transfer-f-35-fighter-jets-turkey|서명하였다.]]''' 이후 3월 6일, [[NATO군]] 사령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장군 역시 튀르키예가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을 구입하기로 결정하면 터키의 F-35 구매 계획을 미 국방부가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이에 미 국방부는 이튿날인 8일, 튀르키예에 재차 경고 [[https://www.defensenews.com/global/europe/2019/03/05/top-us-general-in-europe-dont-give-turkey-f-35-if-they-buy-russian-system/|메시지를]] [[https://edition.cnn.com/2019/03/08/politics/pentagon-warning-turkey-missile-system/index.html|보냈다.]] 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여전히 S-400의 도입은 NATO, F-35 및 미국의 안보와는 관계없다면서 강경한 태도를 [[https://www.dailysabah.com/politics/2019/03/09/turkeys-s-400-deal-with-russia-has-nothing-to-do-with-us-erdogan-says|고수하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만약 튀르키예가 F-35 프로그램에서 배제된다면 [[Su-57]]의 기술을 이전하고 자국내 생산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제안하며 [[https://www.defensenews.com/global/europe/2019/05/06/russia-pitches-turkey-the-su-57-fighter-jet-if-f-35-deal-with-us-collapses/|기름을 더 부었다.]]~~하지만, 막상 일이 터지자 들고온 건 [[Su-35]]...~~ 그 이후에는 미국이 계속 F-35 프로그램에서 추방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튀르키예가 부인하는 행태가 지속되었다. 4월 30일, 에르도간 대통령이 자기들이 F-35 프로그램에서 빠지면 프로그램 자체가 망할 것이라는 ~~개~~소리도 했고[[https://www.cnbc.com/2019/04/30/f-35-jet-program-will-fail-without-turkey-president-erdogan-says.html|#]], 튀르키예 국방부 장관 역시 5월 경에 F-35에 대한 자신들의 역할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http://www.hurriyetdailynews.com/turkey-sees-improvement-in-s-400-f-35-talks-with-us-143608|#]] 그러면서도 '미국제 무기를 사기만 하는데 질렸다, 우리가 구입하면 미국이 생산하는 관계는 끝났으며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10844472&sid1=104&mode=LSD|대놓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심지어 미국에 함께 '''S-400을 연구하는 워킹 그룹'''을 만들자고 꼬드기는 시도까지 나왔다(...)[* 쉽게 말해 북한이 최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도입하고 난 뒤 중국에다 우리 이거 같이 연구해봅세 하는 꼴이다.]. 이에 대해 [[https://www.dailysabah.com/defense/2019/05/31/trump-greenlights-turkeys-offer-to-form-s-400-working-group-reports|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했다는 기사]]와 [[https://ahvalnews.com/turkey-usa/pentagon-creating-s-400-working-group-turkey-will-not-resolve-issues|펜타곤에서는 거부했다는 기사]]가 동시에 나오면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은 실질적으로 튀르키예를 F-35 프로그램에서 추방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터키에게 S-400 구입 취소 기한을 7월 31일로 통보'''하였고, 2020년부터 튀르키예 기업들을 대체할 외국 기업을 [[https://www.defensenews.com/air/2019/06/07/turkish-suppliers-to-be-eliminated-from-f-35-program-in-2020/|물색하는 한편]], 6월 11일에는 마침내 미국 내의 튀르키예 인력에게 [[https://edition.cnn.com/2019/06/11/politics/us-air-force-turkish-f-35-pilots/index.html|F-35 관련 훈련 중단령을 내렸다.]] 그럼에도 6월 13일,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S-400 구입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했고, 28일 열리는 [[오사카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888905|#]] 7월 4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S-400이 7일에 아킨지 공군 기지부터 배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G20에서의 회담 분위기가 좋았는지 에르도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고 있으며 제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926297|#]] 하지만, 이건 에르도안의 착각 또는 허세에 불과했다. '''2019년 7월 17일, [[https://twitter.com/marcusreports/status/1151556924175015942?s=21|미국은 튀르키예를 F-35프로그램에서 공식적으로 퇴출시켰다.]]''' 이에 따라 이후 생산될 F-35에서 튀르키예산 부품이 배제되고, 튀르키예가 이미 인수한 전투기도 미국 영토[* 약 2년간은 조종사 및 정비 훈련이 미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F-35 도입국들은 기종 인수 초기에는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한다.]에 발이 묶이게 되었다. 튀르키예공군용으로 이미 생산했거나 생산중인 기체들은 미공군이나 타국 공군용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크다. 튀르키예는 [[https://www.yna.co.kr/view/AKR20190718159651108?input=1195m|미국의 일방적 조치는 동맹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고 정당한 근거에 따른 것도 아니라며 극렬히 반발했다.]] --NATO 회원국이면서도 러시아와 가깝게 지내는 행태를 보인 그대들이 할 말은 아닌것 같은데-- 튀르키예가 F-35 개발에서 제외되면 F-35의 대당 가격은 700만∼800만 달러가량 상승할 것이라 협박(...)한 건 덤. 러시아는 튀르키예에 [[Su-35]]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혹자는 한국도 [[불곰사업]]으로 [[T-80|러시아제 무기]]를 받았고 이걸로는 아무 말 없던 미국이 튀르키예가 러시아제 미사일 산 거 가지고 왜 이리 난리냐고 할 수도 있는데 본질을 오해하여 갖는 질문이다. 애시당초 불곰사업은 한국이 러시아{당시에는 소련}에게 준 차관을 러시아가 현금이 없어 현금 대신 자기네 무기로 갚겠다고 해서 생긴 것이었다. 즉 불곰사업은 채무관계로 인한 것이어서 터키의 F-35 프로그램 퇴출과는 하등 관련이 없다. 더우기 이 당시 받았던 T-80은 당시 소련군에게 인도되기 위해 공장에서 막 출시된 새것이긴 했으나 탱크는 전략무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논란 자체가 생길 수 없었으며 그나마 전략무기라 할 수 있었던 핵잠수함이나 소련제 항공모함은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반대가 심해서 도입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곰사업으로 인해 한국에서 미국 무기 정보가 흘러나갈 가능성은 거의 없었지만 상술되었다시피 S-400은 이를 도입할 경우 F-35의 정보가 흘러나갈 우려가 있다는게 문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서도 만약 [[버락 오바마]] 정권 당시 튀르키예에 패트리어트 판매를 허가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임 정부를 깠다(...).[* 물론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럼 조 바이든도 다른 이유로 튀르키예와의 무기 판매를 중단시키고 나서 똑같이 그때 F-35 판매를 허가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우길 수 있다. 당연히 무기를 팔지 않은 건 그때마다 상황에 따라 결정할 일이지 그걸 이제 와서 뒷담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다.--트럼프와 상식이 안 어울리긴 하다--][[https://edition.cnn.com/2019/07/16/politics/trump-turkey-s400-sales/index.html|#]] 록히드마틴은 튀르키예가 담당하던 부품 공장을 이미 미국으로 돌려 생산에 차질은 없을 것이며, 튀르키예의 물량 역시 다른 고객들이 소화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링크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에서 도입 의사를 밝혔고 일본도 추가도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lockheed-results/lockheed-to-move-f-35-jet-parts-sourcing-to-us-from-turkey-idUSKCN1UI1EL|#]][[https://news.usni.org/2019/07/23/lockheed-martin-confident-other-customers-will-buy-turkeys-f-35s|##]] 2019년 12월 9일 미 국방부와 미 의회는 국방수권법안 (NDAA) 후속 조치로 [[https://fighterjetsworld.com/latest-news/defence-deals/u-s-air-force-to-buy-turkish-air-force-f-35-lightning-ii-jets-after-s-400-fiasco/19532|튀르키예용으로 생산된 F-35를 미 공군이 구입할수 있도록 추가 예산을 배정하는데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기체들은 미 공군에 그대로 편입될수도 있지만 FMS 프로그램을 통해 동맹국들에게 공급될 수도 있다. 2020년 1월 14일에 미 국방부 관계자의 발언에 따르면 F-35 공급망은 [[https://www.janes.com/article/93703/majority-of-f-35-supply-chain-will-be-out-of-turkey-by-march|2020년 3월까지 튀르키예에서 대부분 철수할 것]]이라고 한다. 2020년 6월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https://usadefensenews.com/2020/06/14/us-air-force-to-get-six-f-35-jets-sold-to-turkey/|미 상원은 미국 본토에서 보관중이던 튀르키예 공군용 F-35A 6대를 미 공군이 개조 및 운용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F-35A들이 미 공군에 곧바로 인도된 것이 아니라 대규모 소프트웨어 변경 작업이 이루어졌음이 확인되며 미국이 판매용 F-35A의 성능을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운그레이드하여 관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커졌다. 결국 튀르키예는 F-35 대신 기존 F-16C의 독자적인 개량과 [[TF-X]]의 개발을 가속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동시에 F-35 프로그램에 잔류하기 위해 2021년, 미국의 로비회사 '아널드앤드포터'와 계약한 것으로 밝혀짐으로서, 현재 튀르키예가 얼마나 F-35의 구매를 목말라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214276|#]] 다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튀르키예가 그동안의 대러 외교정책에서 급속도로 선회해 튀르키예 해군이 흑해로 들어오려는 러시아 해군의 최신형 전투함들[* 이 때문에 현재 흑해 내부에 있는 러시아 해군 전투함들은 구형 전투함들이다.]의 출입을 봉쇄해버리고 우크라이나에 군수물자를 긴급지원하는등 친우크라이나, 친나토 정책을 다시 펼치기 시작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도입을 시도 할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었다. 또한 문제의 근원이기도 했던 [[S-400]]의 우크라이나 이전도 미국 측이 제시하여 튀르키예와 협의[* 결과적으로 S-400 이전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가 러시아에 대해 완전한 적대정책이 아닌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소통창구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며, [[에르도안]] 대통령 역시 튀르키예의 경제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해 중재자 역할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5978256|#]] 하지만 여전히 튀르키예는 러시아에게도 나름 중재안을 제시하는 등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0353|줄타기 외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재도입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다시 반전될 가능성이 보여지는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핀란드]]와 [[스웨덴]]의 [[NATO]] 가입에 튀르키예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측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허가를 대가로 자국에 대한 제재 해제 및 쿠르드족 문제에 튀르키예 지지, F-16 개량 허가 및 추가 도입 승인 등과 함께 '''F-35 프로그램 복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https://baotintuc.vn/the-gioi/viec-tho-nhi-ky-phan-doi-phan-lan-thuy-dien-vao-nato-khong-lien-quan-toi-xung-dot-ngaukraine-20220518062107292.htm|#]] 이 제안을 미국이 받아들일진 미지수지만,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중차대한 문제인 상황이라 향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미지수인 상황이 되었다. 다만 F-16 도입 허가 정도로 합의를 볼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당장 F-35 프로그램에 복귀할 가능성이 그렇게 클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