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AS (문단 편집) === 협상 차질과 개발 중단 === [[2022년]], 다시금 프랑스와 독일 간에 잡음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독일 정치권은 다쏘가 에어버스를 동등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지 않는 것에 반발하고 있으며, 2020년대 들어 [[라팔]] 전투기의 해외 수주가 폭주하면서 라팔의 업그레이드와 판매에만 집중하고 차세대 전투기 개발은 도외시하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하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에 대한 항의의 메시지 겸 대체 옵션(fall-back option)으로 [[F-35]]의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https://www.defensenews.com/global/europe/2022/01/10/new-german-government-revisits-tornado-replacement-options/|#]] 그와 별개로 사프란은 1월, FCAS 엔진에 탑재할 터빈 블레이드 및 디스크를 장착한 M88(라팔 엔진) 엔진의 지상 시험을 수행했다.[[https://www.aerotime.aero/29952-dga-engine-fcas-test|#]] 프랑스 상원 기록에 따르면 최소한 최대 추력 12톤의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https://cafe.daum.net/NTDS/515G/3725|#]] 1월 28일, 다쏘의 CEO 에릭 트라피에는 다시 한 번 플랜B(독자 개발)를 실행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독일에게 프랑스의 주도권을 인정하고 자신의 개발 비전을 따르라고 압박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193276&exception_mode=recommend&page=1|#]] 2월 27일,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가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1000억 유로(약 134조원) 규모의 재무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https://www.spiegel.de/politik/ukraine-debatte-die-regierungserklaerung-von-olaf-scholz-im-wortlaut-a-bc84e929-757c-42d1-b7a0-dd3a3de1e9e2|프랑스와의 FCAS 및 EMBT(차세대 유럽 주력전차) 공동개발 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으나]] 정작 독일, 프랑스, 스페인 정부와 기업들 모두 워크쉐어의 비율, 기술권에 대한 권리 등 아무것도 합의에 이른 것이 없어 개발 진행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된 쟁점은 비행제어시스템과 스텔스 기술을 3국의 관련 기업들이 어떻게 공유할 것이냐는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2022년]] 4월 기준으로 9개월 동안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이라고 한다.[[https://atalayar.com/en/content/armament-programmes-awaiting-macron-or-le-pen-elysee-palace|#]] 에릭 트라피에 다쏘 CEO는 원래 [[2021년]] 여름경에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인 페이즈 1B를 시작해야 했으나 에어버스와의 주도권 다툼으로 반년이나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 때문에 다쏘는 FCAS를 위해 마련된 기술진 등 인력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돌릴 수 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쏘가 리더이자 주요 계약자가 되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으며, 독일에게는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이 있다면서 독일이 공언한대로 1000억 유로를 FCAS에 먼저 투입할 것인지 아니면 프랑스의 기대를 배반하고 F-35를 도입을 할 것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https://www.defensenews.com/global/europe/2022/03/04/fcas-warplane-program-stalls-as-dassault-and-airbus-fail-to-reach-key-industry-deal/|#]] 결국 3월 14일, 독일이 F-35A를 35대 구매하는 것을 결정지으며 FCAS 사업에도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FCAS 개발이 '절대적인 우선순위'라고 말하면서도, 그럼에도 노후화한 토네이도 전투기 교체는 당장 필요한 사업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독일연방군의 람브레히트 국방장관도 이날 F-35 구매와 관계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프랑스를 안심시키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F-35와 함께 유로파이터까지 신규 구매하기로 결정되며 FCAS는 장기적인 과제로서 국방정책 상 후순위로 밀려난 것으로 추측된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582849|#]] 4월 13일, [[타스(통신사)|TASS]] 통신에 의하면 현 마크롱 대통령과 2차 경선에서 맞붙게 된 [[마린 르펜]] 후보가 자신이 당선될 시 프랑스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570894&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A5%B4%ED%8E%9C&page=1|NATO 탈퇴]]와 함께 FCAS 프로그램에서도 탈퇴할 것이며, 이를 [[라팔]] 고도화 개수로 대체하겠다고 공약했다고 한다.[[https://t.me/tass_agency/127106|#]] 이는 [[202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마린 르펜 후보가 낙선하면서 무산되었지만 [[MGCS]]는 독일이 주도하고, FCAS는 프랑스가 주도한다는 양측의 합의가 흔들리면서 이 시점에서도 FCAS의 진행은 사실상 중단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특히 다쏘 측은 FCAS 계획에 투입된 자사의 엔지니어들을 그냥 방치해 둘 수 없다며 다른 분야로 재배치하겠다고 독일을 압박하고 있다.[[https://blog.naver.com/orangeshirts/222667192583|#]] 2022년의 중반에 접어드는 6월에도 여전히 개발이 중단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다쏘의 CEO '에릭 트라피에'는 인터뷰에서 재차 독일 에어버스의 무리한 기술 및 지적 재산권 공유와 일거리 분담 요구에 차질을 빚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다쏘 측은 아무런 양보도 해줄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https://www.flightglobal.com/defence/european-sixth-generation-fighter-stays-stalled-amid-industrial-rancour/148870.article|#]] 이어 파리 에어포럼에 참석한 에릭 트라피에 사장은 이미 2040년대에 개발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은 이미 물건너 갔고, [[2050년대]]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으며 자신들에게도 [[https://www.bfmtv.com/economie/scaf-le-pdg-de-dassault-aviation-devoile-l-esquisse-de-son-plan-b_AN-202103120131.html|플랜 B]]가 존재한다는 공개적인 경고 메세지를 재차 전했다.[[https://www.bfmtv.com/economie/entreprises/defense/pour-le-scaf-2040-c-est-deja-perdu-on-est-plutot-sur-2050-prevoit-eric-trappier_AV-202206070355.html|#]] 또한 공동 개발국인 독일을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들이 F-35를 사들이는 것에 대해 "유럽인들이 F-35를 사들인다"며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에어버스 우주 방위부서 수장 미하엘 숄혼은 다쏘가 하는 짓은 우리가 생각하는 유럽식 협력과 거리가 멀고 받아들일 수 없는 지휘통제식 리더쉽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6-07/dassault-calls-for-political-mediation-in-airbus-fighter-spat|#]] 이로써 FCAS 개발에 대한 양사의 협상은 사실상 파토 수순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프랑스]] 역시 FCAS의 대안으로 자체 스텔스기나 6세대 기종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라팔을 고도화하는 개수를 플랜 B로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자칫 프랑스의 전투기 개발 기술계보가 4.5세대에 장기간 머물게 되는 것 아니냐는 내부의 우려도 존재했다. 한편 [[독일]]은 [[F-35]] 추가도입이나 [[BAE 템페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