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G (문단 편집) == 설명 == '''{{{+3 Good Game, GG, GGWP}}}'''[* GG가 아직 널리 사용되지 않던 시절에는, 패배를 인정하고 게임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Give up Game''''의 약자라는 설도 있었다. 문맥상은 크게 의미가 다르지 않은 데다 어차피 약자로 쓰니까 문제는 없겠지만, 이미 'Good Game'이라는 표현이 통용되고 있던 데다, 일방적으로 포기하기보단 좋은 게임이었다고 칭찬하는 쪽이 더 신사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기왕이면 'Good Game'이라는 것이 보기 좋을 것이다.] 원래는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패배하고 게임이 끝날 때 "It was a Good Game"(좋은 게임이었습니다)의 의미로 인사말처럼 쓰는 말이었는데, 시스템적으로 게임이 끝나기 전에 무의미한 시간을 끌지 않기 위해 패배 선언의 의미로 쓰는 게 관례가 되다 보니 후에 [[항복|'''게임 포기 내지는 패배 선언''']]이라는 의미로도 쓰이게 되었다. 여기에 'Well played'의 약자인 '[[WP#s-4]]'를 붙이는 경우도 있다. GG는 1990년대 중후반 네트워크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GG가 어떤 게임에서 처음으로 쓰였는지는 불분명하나, 1997년 시점에 이미 퀘이크 대회에서 사용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5I94b_TTZeo?t=1305|#]] 당시에는 GG를 치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었고, 'good game', 'great game' 같은 표현과 뒤섞여 사용되기도 했다.[* 이는 후술할 스타의 대중화로 인한 패배선언 의미와 혼용해서 쓰였다. 몇몇 스타리그, 특히 외국인과의 경기,에서 게임 시작 전 대기실의 채팅창을 자세히 보면 gg를 서로가 사용하는걸 볼 수 있다. 이는 당연히 양쪽다 게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게 아닌 "좋은 게임 합시다."라고 말하는 것.] GG가 대중화된 건 [[스타크래프트]]가 인기를 끌어서다. 스타크래프트 내에서 시스템적인 패배는 오직 'Elimination', 속칭 '[[엘리]]'로 부르는 '모든 건물이 파괴되는 상황'밖에는 없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AOS(장르)|AOS]] 장르로 치면 넥서스가 깨지는 상황인데, 넥서스가 파괴되어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꽤 등장하는 AOS와는 달리, [[RTS]]는 모든 건물이 파괴되기 전에 이미 패색이 짙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즉, 이미 승부가 완전히 난 상태에서도 시스템적으로는 패배가 선언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원한다면 건물을 몰래 짓고 다니는 플레이를 하며 아무런 의미 없는 시간끌기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 당연히 해당 행위는 굉장한 비매너 플레이로 간주된다.[* [[바둑]]의 [[불계]]와도 비슷한 구석이 많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본인에게 승산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규칙에 따라 게임이 끝나기 전에 플레이어가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고 게임을 끝낸다고 하는 점 및 승산이 거의 없는 상황임에도 GG/불계를 선언하지 않고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 비매너로 취급받는다고 하는 점 등이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RTS 게이머들은 어느 정도 승패가 갈려서 [[이젠 가망이 없어|가망이 없어졌다고 판단되면]] 손수 패배를 선언하며 게임을 종료했고, 스타크래프트는 게임 종료 후에 따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채팅이 없기 때문에 유저들은 관례적으로 '졌지만 즐겜했다'는 의미의 GG를 채팅으로 보내며 게임을 종료했다. 이것이 굳어져서 'GG = 게임끝, 좋은 경기였다.'의 의미로 사용되게 되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중계에서 이를 해설진들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콜사인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e스포츠 중계에서도 숱하게 등장하게 되었고, 이 문화가 다른 게임 중계에도 정착되어 아예 게임 끝의 선언에 GG를 외치는 마무리 문화가 정착되게 되었다. 상술하였듯 한국에서 최초로 GG의 개념이 심어지게 된 것은 [[PC방]]의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 스타크래프트의 [[배틀넷]]에서의 유입이다. 그 전 대중적인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게임)|리니지]]는 국내 한정이었기 때문에 GG 같은 영어식 표현이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스타크래프트가 인기를 끌어 PC방이 생겨나고 [[배틀넷]]이 집중적으로 보급되면서, 국내 게이머들도 해외산 게임 은어들을 쉽게 접하게 되고, 특히 '''GG'''는 영어를 모르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도 중요한 소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초창기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어 채팅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은 위해 영어를 쓴 이유도 있었다. 실제로 같은 시기에 전무후무의 히트를 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에서는 GG가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았다. 국내의 [[인터넷]]에서는 아무리 뭘 해도 답이 없어서 포기할 때 쓰이며, 동의어로 '지지', 'ㅈㅈ'가 있다. 스타리그의 영향력이 약해진 최근에는 해외 유저들의 용례를 그대로 받아들여 게임이 끝난 후 'ㅅㄱㅇ' 정도의 뉘앙스로 주고받는 경우도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포함한 [[AOS(장르)|AOS]]에서도 GG가 쓰이긴 하는데, 여기서는 게임 포기라는 뜻은 약하고[* 오히려 대부분의 상황에선 GG를 비롯한 포기한다는 뜻을 내비치면 팀원에게 욕을 먹는다. 팀게임이니 만큼 포기한다는 그 말만으로 팀의 사기에 악영향을 미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은 물론 이기던 경기도 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 특히 조금만 불리해져도 포기한다는 말을 내뱉는 팀원은 그 자체로 큰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그런 발언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경기 종료의 의미가 강하다. 격투기로 따지면 [[서브미션]] 뿐만이 아니라 [[녹아웃]], TKO 등 판정승이 아닌 모든 레프리 스톱이 AOS의 GG라고 보면 된다. 스타1에서 해설자들이 경기가 끝날 때 GG를 외치는 전통이 이어진 것. 사실상 대부분의 멀티플레이 게임이나 이스포츠 등지에서 GG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다만 영미권 LOL 중계에서는 게임 종료 시 그냥 평범한 종료 사인을 내는 것으로 보아, 여기에는 이러한 관행이 없는 듯하다. 패자가 먼저 GG를 선언하면 승자도 GG로 화답하는 것이 암묵적인 관례이다. 그러나 진 사람이 경기 내용에 불만족스러웠다든지 혹은 상대가 기분 나쁘게 할만한 발언을 해서 GG를 안 치고 그냥 나가버렸는데 간혹 GG를 안 쳤다고 귓속말로 욕하는 유저들이 있다. GG는 암묵적인 관례일 뿐 강제성은 없기 때문에 그런 유저는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다. 또한 승자가 GG로 화답해주려고 해도 상대가 빠르게 나가버려서 채팅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상당하며 이 경우에도 그 누구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패배 시 GG를 선언하는 타이밍 역시 선수의 개성을 드러내는 요소로 여겨지기도 했다. 예를 들어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과 [[최연성]]은 조금만 불리해져도 미련 없이 GG를 치는 쿨GG로 유명했으며[* 이 또한 자신이 상대를 이길 수 없음을 확실히 판단했기에 나오는 GG이며, 절대 지는 게임이 하기 싫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예컨대 자신은 중반 테크에 머물러있는데 상대의 최종 테크 유닛이 등장한다면 누구든 굳이 전투를 펼치지 않아도 자신이 패배할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스타크래프트만이 아닌 여러 게임에서도 똑같이 통용된다.], 반면 [[임요환]]과 [[이윤열]]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에 몰려도 GG를 치지 않고 버티는 경우가 많아 양가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후 임요환의 팀 후배인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이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끝까지 GG를 치지 않으며 버티다가 험한 꼴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에게 당한 울트라리스크 컨슘+커맨드 먹방 관광, [[윤용태]]에게 당한 스카웃 리콜관광 등이 있다.] 가장 드라마틱한 GG 타이밍을 보여 주는 선수로는 [[이병민]]이 첫손에 꼽혔다. [[카오스(워크래프트 3/유즈맵)|CHAOS]]의 대회 경기 [[CCB]]에서는 암묵적으로 '''에센'''(축복의 탑, 저주의 탑)이 파괴되기 전에는 경기가 아무리 기울어도 GG를 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암묵의 룰이다. 1대 1 게임 대회 한정, 종목이나 국가를 막론하고 결승전의 상대선상에서 자신의 패색이 짙어지고 상대의 우승이 거의 확정된 경우 GG와 더불어 그 뒤에 축하인사를 붙이는 경우도 자주 있다. 한편 해외에서는 GG NO RE라는 표현도 있는데 Good Game, No Rematch의 약자다. 뜻은 "GG, 리방 안함.", 즉, 이번 판을 마지막으로 끝내겠다는 뜻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