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TX-산천 (문단 편집) == 차량 안전성 논란 == 도입 초기부터 잔고장 소식이 많았으며, 고속 주행시 흔들림이 심해지는 문제뿐 아니라 복합열차의 분리/연결이 잘 안 된다거나, 열차의 가장 중요한 모터 결함이나, 차축의 녹 발생현상, 요댐퍼 지지대 균열현상 등 수많은 고장이 발생했었다. 2011년 초에는 [[광명역 KTX 탈선사고]]가 터지면서 다시 의심받았으나, 이 사고는 선로보수의 문제였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2월 26일에는 출력 부족으로 KTX-산천 하나가 [[김천(구미)역]]에서 150km/h로 속도 감소, 이후 승객들을 임시열차로 옮겨타게 하기도 하는 등 이달에만 KTX 고장이 5건이나 발생했는데 이 중 4건이 KTX-산천과 관련된 고장이었다. 물론 이 중 1건은 선로분기기 오작동에 의한 사고이긴 했지만 아무튼 고장의 80%를 점유했다는 소리다.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고속 철도 차량의 국산화를 치밀한 계획없이 너무 조급하게 추진하여 벌어진 결과가 이렇다는 것을 확연히 보여준 사례가 된 셈이다. 3월 2일 KBS 뉴스라인에 출연한 [[한국철도공사]] [[허준영]] 前 사장은 KTX-산천은 첫 운행 이후 36건의 고장을 일으킨 데 비해 기존 KTX 차량은 개통 초기 한 해에만 81건의 고장을 일으켰고, [[프랑스]] 및 [[일본]]에서도 기존 속도를 상향 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장을 일으키기도 했다며 해명했으나, 그러나 1편성 당 평균 고장건수가 1.76건인 [[KTX-I]]에 비해 1편성당 평균 고장건수가 1.89건인 산천의 고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만을 부각하게 된 셈이었다. 그리고 5월에는 전격적으로 [[한국철도공사]]가 [[현대로템]]에 KTX-산천의 리콜을 요청했다. 그런데 제작사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12/2011051200065.html|현대로템의 해명이 가관이라 어그로를 끌었다]]. 현대로템은 "초기 안정화 기간이라 어느 정도 고장은 불가피하다"며 "KTX-산천 운행 초기 고장률은 [[프랑스]] [[TGV]]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대부분 단기간에 정상화할 수 있는 고장이었다"라고 했다. 그럼 승객을 태워서 필드테스트를 하고 있었다는 결론이다. 또한 2012년 감사원이 ‘케이티엑스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자료를 보면 “한국철도공사가 영업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 57건을 알면서도 60량을 인수했다”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43384.html|지적하는 등 총체적 난국의 상태]]. KTX-산천의 잦은 고장은 지나치게 짧은 개발 일정 때문이다. 원래 충분한 [[베타 테스트]]를 거치고 나서 상용화 되어야 할 신형 열차가 [[대한민국 대통령|높으신 분들]]의 사정으로 인해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못했다는 이야기. 통상 유럽만 해도 신형 철도차량이 나오면 1~2년의 상용화 기간을 거쳐 영업운행에 투입된다. 이로 인해서 KTX 시간표가 집중적으로 교체되었는데, 일부 열차가 운행 중지되거나 KTX 투입분에 이 열차가 들어가거나 혹은 그 반대 상황이 벌어지는 등 시간표 관리에서 [[헬게이트]]가 열리고야 말았다. 원래라면 5월부터는 [[경전선]] 투입분을 죄다 빼고 [[동대구역]] 시종착까지 없앤 후 [[호남선]]으로 보내서 좌석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예정이었으나, 리콜과 이로 인해 벌어진 집중 검수사태 등으로 인해 그야말로 '모든 게 꼬였다'. 결국 철도공사가 현대로템에 소송까지 걸었고, 현대로템이 패소해서 69억원을 한국철도공사에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안승호 부장판사)는 한국철도공사가 현대로템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현대로템이 69억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며, 2010년 4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발생한 64차례의 고장사고 가운데 단 1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12/15/0302000000AKR20141215180200004.HTML|모두 제작상 결함에 인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로 인해서 2014년에 완공될 [[호남고속선]] 차량 선정 과정에서 사실상 배제될 가능성도 있었고,[[http://www.ytn.co.kr/_ln/0102_201109232237193468|#]] 이 경우 호남고속선 차량을 외국에서 도입하는 가능성도 고려됐으나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호남고속철도]]에 도입할 차량 제작사로 [[현대로템]]을 선정하였다.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4394|#]] [[파일:attachment/KTX-산천/KTXworkup.png]] 다행히도 2012년에 110000호대 4차 도입분이 생산되면서 거의 모든 잔고장 요소가 해결되었고 2012년 동안 기존 차량들을 단계적으로 20번대급 사양으로 꾸준히 [[오버홀]]한 결과 2013년 이후로는 고장률은 큰 폭으로 줄어 확실히 안정적으로 운행 중. 그러나 생산 중 설계 변경 및 생산 후 지속적인 개량으로 인해 유지보수용 도면, 배선도와 실제 차량이 일치하지 않아 배선 하나 찾으려면 하루종일 뒤져야 하는 문제, 유치 되는 차량 순서대로 중구난방으로 개량되어 개량된 차량과 개량이 안 된 차량의 혼재, 개량중 작업 오류로 인한 추가 고장 등등 유지보수 부서에는 그야말로 대 혼란 시대가 펼쳐졌다. 물론 이때도 오버홀이 안 되었던 물건들은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70810404462980&outlink=1|계속 잔고장을 터트리고 다녔다.]] 2014년에도 몇 건의 고장이 발생했었고 여전히 멀미를 유발할 수준의 흔들림을 보이고 있다. 2015년에 도입된 120000호대 역시 몇번 사고를 친 적이 있다. 3월 23일에 호남선에 투입된 차량의 [[http://media.daum.net/issue/1038/newsview?issueId=1038&newsid=20150323211618595|변압기가 터지는 사고가 3차례 났다고 한다]]. 그리고 호남고속선 개통 다음날인 4월 3일에는 기관차 선두부의 워셔액 투입구 덮개가 열린채로 달렸다. 광명역부터 문제를 인식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익산까지 운행했으나 안전상 이유로 최고속도인 300km/h에 못미친 200~250km/h로 운행했고, 익산에 도착하여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437&sid1=103&aid=0000073335&mid=shm&mode=LSD&nh=20150403205943|청테이프로 임시 조치를 시행]]하고 광주송정까지 운행했다. 하지만 청테이프 임시방편도 효과가 없어 광주송정에 도착한 열차는 17분가량 지연운행했고, 또다시 열린 선두부 덮개는 청테이프만 덕지덕지 발라져있는 촌극을 연출했다. 140000번대 전동차도 사고는 피하지 못했다. 2017년 3월 11일에 [[대전역]]에서 오전 5시 5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역]]에 오전 8시에 도착할 예정이던 408호기와 120호기 중련편성 열차가 [[영종대교]] 위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이유는 어이없게도 [[http://news.donga.com/3/all/20170411/83793086/0|'''나사 하나를 덜 조여서 축전지가 방전된 것이다.''']] 결국 후행 열차인 120호기를 뒤로 움직여 [[검암역]]으로 돌려보내 모든 승객을 하차시키고, 해당 열차는 잠시동안 [[검암역]]내 부본선에 정차했다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으로 회송하였다.[* 이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철도#s-5.2|공항철도 직통열차]] 일부열차는 90여 분이 넘게 지연되어 그 날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고 [[용유차량사업소]]로 입고했다.] 고장이 난 열차는 선행 열차인 408호기 열차로 140000번대 차량 중 최초로 사고가 발생한 열차이다. 참고로 이 408호기는 2018년 12월 8일, [[강릉역]]을 출발하여 서울로 가던 도중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에서 [[2018년]] [[강릉선 KTX 탈선 사고]]를 당했고, 409호기는 2022년 1월 5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도중 영동터널에서 탈선사고가 일어나면서 [[영동터널 KTX 탈선 사고]]를 당했다. 이 안타까운 사고로 코레일에서는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전동차 바퀴 교체로 불가피하게''' [[원강산천|140000호대]] 전동차로 운행하는 모든 열차를 잠시 2022년 1월 14일부터 24일까지 총 10일간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https://m.blog.naver.com/korailblog/222620966058|원강산천 운행중단 공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