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ontblanc (문단 편집) === 천연수지? === 몽블랑에는 펜의 [[플라스틱]] 부분은 'Precious Resin'인데 이것이 '''국제적으로 광역 어그로를 끌고 있다.'''[* 당장 [[레딧]]에만 가 봐도 아주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 이것은 독일어 Edelharz를 번역한 것으로 edel이 noble, precious로 번역되고 harz가 resin으로 번역된다.[* 이 표현은 영어의 resin과 같이 일반적인 플라스틱의 뜻으로도 쓰인다.[[http://de.wikipedia.org/wiki/Harz_%28Material%29|#]]] 근데 여러 외국 리테일러에게 물어봐도 답이 각각 다른데 어떤 사람은 tree sap으로 만든 천연수지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플라스틱과 유리의 [[합성물]]이라고 하는데 사실 전부 자기가 파는 것이 뭔지 모른다. 몽블랑 측이 이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 그래서 fountainpennetwork 라는 포럼에서도 굉장히 토론이 많이 되었는데. 일단은 흠집이 잘 나지 않는 특징과 알콜에 용해되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천연수지는 절대 아니고[* 그리고 천연수지라면 Naturharz라는 표현이 있다.] 떨어뜨리면 이가 나가는 정도가 아니고 깨지는 특성이 PMMA수지와 굉장히 비슷하고 fountainpen.de에서 몽블랑이 Röhm & Haas와 거래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한 것을 토대로 Röhm & Haas의 PMMA브랜드인 Plexiglas인 것으로 거의 결론이 난 듯하다. 그냥 저 Edelharz를 해석하려 하지 말고 쉐퍼의 'Radite' 파커의 'Permanite'[* 예전에 쉐퍼가 듀폰사의 셀룰로이드 브랜드인 'Radite'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파커가 듀폰사에게 Radite를 이름만 바꿔서 'Permanite'로 공급받았다.]처럼 그냥 하나의 브랜드로 보면 될 것 같다는 결론. 말하자면 '''플라스틱.''' 또한 오마스 등 식물성 레진이라고 광고하는 것은 셀룰로이드(celluloid)를 말하는 것으로 [[니트로셀룰로오스]](Nitrocellulose)를 장뇌와 [[알코올]]에 녹여 교질 상태로 만든 후에 압연, 압착, 재단하고 건조하여 알코올 성분을 증발시킨 것이다. 코튼 레진이다 뭐다 광고하지만 대부분 셀룰로이드는 목화솜으로 만든다.[* 셀룰로이드 생산을 위해 필요한 것은 황산, 질산, [[셀룰로스]], 장뇌다. 셀룰로스는 크게 두 가지 원료에서 추출하는데, 나무, 목화솜이 그것이다. 목화솜은 기름기나 이물질만 제거하면 원료의 90% 정도나 되는 순수 셀룰로스가 된다. 나무에서 셀룰로스를 뽑아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침엽수에서 추출해봐야 고작 50% 정도로, 목화솜을 원료로 하는 쪽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흔히 목화솜에서 뽑는다(방직 공장의 면찌꺼기들이 많이 사용된다).] 그런데 이 셀룰로이드는 제작의 어려움(폭발의 위험성)과 만든 후에도 재료 자체의 안정성(자연 발화)문제로 그렇게 좋은 플라스틱은 아니다. 예전에 영화 필름을 셀룰로이드로 만들었다가 자연 발화 문제로 세이프티 필름이라는 이름으로 셀룰로스 [[아세테이트]][* 이것 또한 셀룰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셀룰로스를 사용한다. 셀룰로이드 제조 과정에서 황산과 질산 대신 아세트산을 사용할 뿐.]로 교체한 전적이 있고 탁구공 또한 셀룰로이드에서 자연 발화 문제로 교체된 전적이 있다. 또 만년필 재질로도 별로 안 좋은데, 셀룰로이드는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오래 쓰면 유격이 생긴다. 그래서 대부분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MA)나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로 대체되었는데 이탈리아 회사들은 이 재질을 [[감성팔이]]를 해가며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셀룰로이드는 식물성 레진으로 봐 줄 수는 있겠으나. 광고가 주장하는 것처럼 손의 기름이나 수분을 흡수해서 덜 미끄러운 건 아니다. 참고로 셀룰로이드는 열에 약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니까, 몽블랑 필기구들 몸체는 그냥 검은색에 고급스러워 보이는 '''플라스틱'''일 뿐이다. 그래서 해외에선 몽블랑을 거품, 바가지라며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필기구 애호가들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