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ontblanc (문단 편집) == 시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watchprosite.com/montblanc_image.4236098.jpg|width=100%]]}}} || || '''몽블랑 빌레레/르로클 시계 센터''' || 초반에는 [[ETA(기업)|ETA]]의 [[무브먼트(시계)|무브먼트]]를 공급받는 패션 시계 브랜드 정도로 인식됐으나 2000년대에 하이엔드 기술력을 가진 [[미네르바(몽블랑)|미네르바]]를 인수한 후 퀄리티 높은 자사 무브먼트 제품군을 출시하여 발빠르게 [[명품]] [[시계]] 브랜드 포지션으로 성장하였다. 시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볼 때는 [[구찌]]나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같은 패션 시계 브랜드로 취급되는 경향이 없지 않으나, '''이미 패션 시계 수준은 뛰어넘은 지 오래다'''. 시계가 만년필이나 가죽제품 등에 비해 후발주자인 만큼 몽블랑 본사에서도 매우 신경쓰는 제품군이고, 그리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시계 업계에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사실 1858년에 발을 내딛은 [[미네르바(몽블랑)|미네르바]]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몽블랑을 더 이상 시계 산업의 '어린애'로 볼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미네르바(몽블랑)|미네르바]]의 무브먼트는 1900년대 초반 1/100초 단위의 측정이 가능한 스톱워치 기술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엄청난 기술력을 자랑했었고, 파네라이 등 여러 브랜드에 무브먼트를 공급하는 등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회사였다. 현재의 JLC[* [[예거 르쿨트르]] ] 정도의 위치라고 생각하면 될 듯. 고가 라인업에는 [[미네르바(몽블랑)|미네르바]]의 무브먼트가 들어가고[* 미네르바 무브먼트가 들어가면 수천만 원을 호가한다], 중-고가 라인업에는 IWC의 69370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나 까르띠에의 1904 무브먼트 등 계열사 무브먼트를 채용하기도 하며, '''중-저가 라인업에서는 ETA, SELITA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수정한 무브먼트를 탑재하여 출시'''하고 있다. 중-저가 라인업이 [[태그호이어]]의 하위 라인업마냥 아쉽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브랜드 전체 라인업을 기술력을 동원해 전부 프리미엄으로 만들긴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리치몬트에서 몽블랑을 밀어주는 차원에서인지 '''[[JLC]]의 CEO 제롬 램버트를 몽블랑 CEO로 이전 발령'''했다[* https://www.watchtime.com/wristwatch-industry-news/industry/executive-moves-montblanc/]. 이 이후에 나오는 라인업들을 보면 확실히 마감, 얇아진 두께, 간단하면서도 고급스러워진 디자인 등 전체적으로 품질 전체가 올라갔다는 평. 참고로 이 분은 23살에 JLC에 입사해서 32살의 나이로 CEO까지 올라간 뒤 몽블랑 CEO로 발령, 2018년부터는 리치몬트 그룹의 CEO로써 활동하고 있다. [[리치몬트]]에서 [[미네르바(몽블랑)|미네르바]]를 보메 메르시에[* 시계 완제품도 만들어 출시하지만, 스와치 그룹의 ETA 같이 리치몬트 그룹 전체에 무브먼트 에보슈를 납품하는 회사이다.]가 아닌 몽블랑에 인수시킨 점, 가격 정책, 그리고 현 회장이 [[JLC]]-몽블랑을 거쳐갔다는 걸 보면 이 브랜드를 어느 위치에 포지션시키려는지가 보인다. 리치몬트 산하 브랜드와 스와치그룹 산하 브랜드를 비교해보자면: [[Vacheron Constantin]]과 [[Breguet]]이 동급, [[JLC]]가 [[Blancpain]], [[Piaget]]는 [[해리 윈스턴|Harry Winston]], [[Officine Panerai]]와 [[IWC]]가 [[Glashütte Original]]급, [[까르띠에]]와 몽블랑 상위 라인업이 [[Omega]], [[보메 메르시에]]와 몽블랑 하위 라인업이 [[Longines]] 정도로 정리시켰다고 할 수 있을 듯. 최근 들어 억대가 넘어가는 [[뚜르비용]]을 출시하는 등[* https://hypebeast.com/2022/6/montblanc-156000-usd-star-legacy-exo-tourbillon-skeleton-the-ascent] 리치몬트에서 몽블랑을 럭셔리-하이엔드 사이로 포지션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제롬 램버트의 영향인지 몽블랑의 헤리티지 라인업에 [[JLC]]와 비슷한 디자인이 많이 보인다. Rolex의 서브마리너와 Tudor의 블랙베이 정도의 관계를 생각하면 될 듯. 특히 [[문 페이즈]] 모델의 경우 JLC의 반도 안 되는 가격에 퀄리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구매자들이 많은 편이다. JLC의 Ultra Thin Moonphase를 "울씬문"이라고 부르는데서 착안하여 몽블랑의 모델들은 "몽씬문"이라고 불린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나 [[Longines]]에서도 JLC의 울씬문과 비슷한 모델을 출시하나, 몽씬문이 프콘이나 론진보다 1mm정도 얇으며 착용해보면 차이가 확연히 보인다. 드레스워치의 생명이 두께인걸 감안하면 몽블랑은 두께, 디자인, 마감 등으로 계열사 JLC의 정책을 따라가며 (물론 JLC와 몽블랑 사이에도 당연히 품질차이가 있다) 타 브랜드들과 승부보려는 전략인 듯. 비교해보자면: JLC Ultra Thin Moonphase (9.8mm): JLC 925 자사 무브먼트 Montblanc Heritage Spirit Moonphase (10.2mm): Montblanc MB 29.14 (Selita SW-300-1A 수정 무브먼트) Longines Master Collection Moonphase (11.2mm): Longines 899.2 (ETA A31.L91 수정 무브먼트) Frederique Constant Slim Moonphase (11.3mm): FC-705 자사 무브먼트 자사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범용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것보다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시계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두께를 포기하면서도 자사 무브먼트를 넣는다면, 범용 무브먼트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색다르고 혁신적인 기술이 들어갔던지 (뚜르비용이라던가) 아니면 정확성이 더 뛰어나던지 (오차범위가 등) 장점이 있어야 케이스의 두께와 더 높은 생산 단가라는 확연한 단점들을 상쇄할 수 있는 것. 괜히 ETA나 SELITA의 50년 다 되어가는 범용 무브먼트를 여러 브랜드들이 수정해가며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파일:Montblanc_moonphase_gold.png|width=240]] || [[파일:JLC Ultra Thin Moonphase Silver.png|width=250]] || || '''▲Montblanc Heritage Spirit Moonphase''' || '''▲JLC Ultra Thin Moonphase'''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