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OGER (문서 편집)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SjFKfqxv08)]}}} || [목차][clearfix] == 개요 == 통신에서 수신완료(received)란 뜻으로 쓰이는 문구. 주로 군대에서 이 말을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항공 분야에서 사용한다. 무선통신 초창기에 음질이 좋지 않았고 'Received'의 첫 글자 R의 [[음성 기호]](Phonetic Alphabet) Roger를 써서 '수신했다'는 뜻으로 사용했다. 1956년 이후 R의 음성 기호는 'ROMEO'로 바뀌었지만 수신완료(received)를 말할 때는 이것이 굳어져 지금까지 사용하는 것이다. Roger that 이라고도 사용한다. 발음은 미국은 라져/롸져이고, 영국은 로저, 일본어로는 라쟈/로쟈이다. 주의할 것은 라저는 OK나 Yes와는 달리 '''긍정'''의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라저는 단순히 '네가 송신한 명령을 '''잘 들었다.''''는 뜻일 뿐, 따라서 반드시 동의한다거나 긍정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쉬운 일상 단어로 바꾸자면 Ok나 Yes보단 Understand와 비슷한 위치의 말이다.] 즉 '수신 양호' 라는 뜻이다. 항공 등 공식적인 무선통신에서 예/아니오로 대답해야 하는 질문에 Roger로 답하면 안 되고 Affirmative/Negative를 사용한다. '잘 들었으며 그대로 명령을 따르겠다.'는 뜻으로는 라저(Roger)가 아니라, 윌코(Wilco)를 쓴다. 'Will comply'의 약자. 라저와 같이 써서 라저 윌코(roger wilco)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왕년에 유명했던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의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인 [[스페이스 퀘스트 시리즈]] 주인공 이름의 어원이다.] == 각국에서 == 각국마다 자기네 언어별로 정해진 단어가 있다. 물론 영어가 중심인 민간항공용어로는 잘 안쓰이고, 군경용으로 주로 쓰인다. === [[일본]] === 일본에서는 일본어의 [[료카이|료카이(了解)]]로 라저와 상호간 일괄 번역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자국어 관제/교신 시 료카이와 Roger를 둘다 사용할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 당시 기록에도 "라져, 료카이시마시타(Roger, 이해했습니다)"라는 부분이 녹음되어 있다.[[https://youtu.be/Xfh9-ogUgSQ|해당부분은 6:26이며 라져 없이 료카이만 쓴 부분도 6:14와 6:39에 있다.]] 참고로 일본은 다른 국가들과는 좀 다르게 일상에서도 료카이가 자주 쓰인다. 다른 국가들은 여기에 해당하는 단어들은 전부 군경이 주로 쓴다. === [[소련]]/[[동유럽]] === 소련/러시아를 위시한 동유럽권에서는 윌코와 라저, Yes sir을 모조리 합쳐서 '''"Так Точно(딱 또치노)"'''라고 한다. Yes나 Yes sir만 별도로 뜻할 경우에는 '''"Есть(이에스츠)"'''라고 한다. 그리고 부대장(직속상관/지휘관)에게 직접 받은 지시일 경우, '''"Товарищи Командир(지휘관 동지)"'''를 뒤에 붙이기도 한다.[* 러시아등 동유럽 국가들은 오랜 기간동안 공산권 맹주인 소련이었던지라 아직 그 물을 완전히 빼내지 못했다. 잔재의 상당수가 남아 있으며 군대에서 지휘관 뒤에 반드시 동지를 붙여야 하는 것도 그중 하나인듯 하다.] === [[대한민국]] === 한국군 통신교범에는 '입감'이라는 용어가 있다. 入感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짬 좀 먹은 사람이 무전기 잡으면 가끔 '수신양호'를 줄여 '양호'라고 하거나, 아예 '확인'이라고 하기도 한다. [[분류:통신]][[분류:군 용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