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PC-1500 (문단 편집) == 소프트웨어 == [youtube(5xpn5mpPJWw)] SPC-1500판 갤러그(영어로는 GALAGA로 표기되어 있다.). 보람소프트 버전이다. 실제로는 [[전파신문사]]의 [[https://www.youtube.com/watch?v=TSvd7azwFQM|샤프 X1판]] [[갤러그]]를 이식하면서 게임 이름만 갤러그로 바꾼 것이다. SPC-1500은 약 3년간의 짧은 수명 내내 소프트웨어 부족에 시달렸다. 가장 큰 문제는 SPC-1000과의 호환성이 없었기 때문에 이미 발매된 SPC-1000용 소프트웨어를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한편으로는 스태틱 소프트, 미키소프트(구 삼미소프트), 보람소프트 등의 업체들이 샤프 X1이나 MSX용 게임을 이식해 발매하기도 했고 삼성전자에서도 나름대로 교육용 소프트웨어나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준비하여 출시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 중 스태틱 소프트는 SPC-1000 시절부터 삼성전자의 서드파티로 활동한 회사로 다양한 게임을 이식하여 내놓고 독자적인 하드웨어(SPC-1500용 하드디스크 인터페이스, FM 사운드 유닛 등)를 개발하여 발매하는 등 SPC-1500에 올인했던 업체로 유저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여담으로 스태틱 소프트는 2005년 [[http://www.ewall.co.kr|이월리서치]]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는 보안 분야 사업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 샤프 X1이 [[NEC]] [[PC-8801]]과 [[후지쯔]] FM-7과 더불어 8비트 컴퓨터 [[고산케]]라고 꼽힐 정도의 인지도를 구축했던 점을 생각하면 그 복제품인 SPC-1500의 소프트웨어 부족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있다. 샤프 X1 소프트웨어만 활발하게 퍼다 날랐어도 이 짝은 안 났을 거라는 의견 때문이다. 그러나 샤프 X1의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플로피 디스크로 나왔는데 SPC-1500는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보급률이 극히 낮아 샤프 X1 초창기의 카세트테이프로 나온 소프트웨어들을 이식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하드웨어 보급률과도 연관이 있었다. 미국, 일본의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퍼다 나를 수 있었던 애플 II, MSX에 비해 SPC-1500는 샤프 X1의 소프트웨어를 수정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취급하는 매장도 경쟁 컴퓨터들에 비해 드물어 그 적은 소프트웨어조차도 구하기가 어려웠다. 특히 지방에서는 더더욱 그랬다. 소프트웨어가 풍부했던 [[CP/M]]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필요했다. 바로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보급률은 매우 형편없었다. 그리고 CP/M용으로 나와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기는 했지만 '''게임은 없었다.''' 삼성전자에서는 '말하는 컴퓨터'라면서 음성 지원 기능을 특히 강조했는데 이 음성 지원 기능을 내세워 '오디콤'(audio+computer)이라는 교육용 프로그램 시리즈(중학교 영어, 수학 등)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실은 이 '음성 지원'이라는게 오늘날의 [[PCM]] 샘플 출력이 아니라 내장된 데이터 레코더에서 카세트테이프에 녹음된 목소리를 재생해 스피커로 출력하는 것이다. 테이프 앞부분에 교육 프로그램을 적재하고 그 뒷부분에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순서에 맞추어 음성을 녹음해둔 다음, 프로그램에서 카세트테이프 재생을 제어해 그때그때 음성을 재생하는 것이다. MSX와 동일한 CPU인 자일로그 Z80A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MSX1의 VDP인 TMS9918을 내장하여 [[MSX]]용 롬팩을 SPC-1000/1500에서 기동시킬 수 있는 VDP 유니트라는 일종의 컨버터가 등장하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부족으로 목말랐던 SPC-1500 유저들에게는 나름대로 타개책이 될 수 있었다. 전술했듯 샤프 X1과는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았는데 한글 처리 때문인지 특히 키보드 처리 방식이 완전히 달랐다고 한다. SPC-1500의 키보드 처리는 SPC-1000의 것을 답습했다고. 그밖에도 사소하게 다른 부분이 많아 샤프 X1 소프트웨어를 이식할 때 손대야 할 데가 꽤 많았다는 것 같다. 실은 본체에 달린 딥스위치 중 4번이 '''샤프 X1 호환 모드'''를 ON/OFF하는 기능이었지만 이 스위치의 기능에 대해서는 '''매뉴얼에도 나와있지 않다.''' 애초에 당시 한국에는 샤프 X1이라는 기종에 대해서 거의 알려진 바도 없었고 샤프 X1 소프트웨어도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알아도 별 의미는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