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34-85 (문단 편집) === 단점 === 상당수의 소련제 병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특히 부품자체의 정밀도가 낮거나 마무리가 거칠어 잔고장이 심했다. 흔히 2차 세계대전기 소련군 무기는 단순하고 고장안나는 튼튼한 신뢰성을 가진것으로 적, 아군 모두에게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와는 상당히 달랐다. 전시 중에는 모든게 급했기에 마무리도 제대로 안하고 전쟁에 투입시켰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워낙 단순하게 만들어진 소련제 병기의 특성상 야전 수리나 기동은 나름대로 편했다고. 하술할 대부분의 단점은 종전 이후 생산분에서 대부분 고쳐지게 된다. * 트랜스미션, 조준용 광학 장비 같이 고도의 정밀성이나 기술력을 요하는 부위에 대한 기술력이 모자라다. 해당 부분 기술은 다른나라에서는 민간 기업들끼리의 판매 경쟁으로 기술력이 발전 하였으나 소련은 이런 체제가 아니었다.[* 다만 독일 전차도 전쟁 후반기로 가면 엔진이나 트랜스미션이 감당 가능한 무게를 넘어 중장갑과 화력을 갖추느라 구동계 신뢰성이 개판이 된다. 이쪽은 기술력은 있으나 그 이상을 바란게 문제. 타이거 1 정도까지만 되어도 운전병이 조심만 하면 기동성이 매우 뛰어났다고 베테랑들이 증언 했으니... 거기에 독일은 전쟁이 길어질수록 공장은 폭격맞고 부서지고 자원도 부족해지니 신뢰성도 갈수록 확보가 힘들어지는 것도 한몫했다.] * 전장에서의 소모가 극심했던 까닭에, 소련군은 개별 단차의 마무리나 성능 개선에 신경쓸 상황도 거의 없었다. 실제로 생산 개시 이후 T-34-85의 개선점은 대부분이 생산성 개선을 위한 단순화에 집중되어 있을 정도다. 다르게 말하면 고장나기 전에 적 포탄에 터져나가니 한대라도 더 많이, 빨리 만드는게 중요해진 것이다. * 설계상의 문제 * 불편한 구조 승무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구조와 승무원의 배치. 실제로 T-34의 내부는 온갖 장비들이 꽉차서 지독하게 비좁았고, 승무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포탄 피격 및 관통시, 최소한 3명은 중상 또는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 승무원 간 간섭되는 구조 [[트랜스미션]] 레버가 옆의 무전수(및 전방 기총 사수)의 탄약고(기관총 탄약을 넣어두는 곳)와 가까워서, 레버가 앞으로 가 있으면 기총수가 기관총 재장전을 할 때 애로사항이 꽃피었다. 또한 이 전방기총사수용 관측창은 오로지 손가락만한 기총 조준구밖에 없었다. * 장갑 증대의 어려움 [[포탑]]이 전방에 치우쳐 있으므로 전면장갑을 강화할 경우 차체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갑강화가 힘들다. 이런 이유로 인해 현지개수로 정면에 강판을 추가로 덧댄 몇몇전차가 있기는하나 이정도의 개수로는 독일의 75mm를 막기 힘들어, 주로 쓰인건 아니다. * 조종수 출입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907f3b05940ff0b5aefff334bce9df68de84567339b3e30be39bc2e50bc6fd23.jpg|width=100%]]}}} || || '''영화 서부전선에서 묘사된 T-34-85의 해치''' || [[포탑]]이 너무 앞으로 치우친 관계로 전차 상면에 조종수 해치를 못 만들기 때문에 '''전면장갑에 조종수용 출입구를 만들었다.''' 게다가 조종수용 관측창도 작아서 시야 확보가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동시에는 위 사진과 개요의 영상에서처럼 출입구를 열고 다니는 일도 많았다. 이렇게 되면 차체 전면에 큼직한 약점이 생기는 셈이라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현실 뿐만 아닌 게임에서도 티거나 셔먼 같은 녀석들에게 이곳을 얻어맞고 차고지로 돌아간 유저들이 한둘이 아니다...] 심지어 한국전쟁때는 이 약점을 노린 [[M8 그레이하운드]] 장갑차의 37mm포에 당하기도 했다. 설계상의 문제였기에, 이 단점은 끝까지 고쳐지지 않았다.[* 제대로 된 전면전에선 생각외로 큰 약점이 아닌데, 해치만 노리고 쏘기가 쉬운 것도 아니었고 후기형의 경우 해치의 두께가 전면 장갑보다 더욱 두껍도록 개조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무거운 해치를 여는걸 돕기 위해 전용 스프링 장치가 달려있어서 해치를 열 때는 스프링의 힘으로 밀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전면 장갑에 저렇게 큰 구멍을 뚫을 경우 전면 장갑의 강성과 내구성이 전체적으로 약해지고, 당연히 전차의 전체적인 생존성에 악영향을 끼친다. 후기형 전차인 [[IS-3]]와 [[T-44]]에서 전면 해치를 없앤 결정적인 이유이다.] * 생존성 부족 해치의 수량이 모자라고 위치가 빠른 탈출에 적합하지 않다. 포탑의 전차장 해치와 조종수/보조 조종수겸 기관총수 바로 위의 해치를 합쳐서 총 3개의 해치를 설치한 M4 셔먼과 다르게, 이쪽은 해치가 2개밖에 없으므로 탈출을 제 때 못하다가 승무원이 유폭으로 사망했다. 특히 전면 조종수 해치는 구조적인 약점이었으므로 일반적인 해치보다 작게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 키가 큰 현대인들은 전면 해치를 열어두어도 탈출하기 버거울 정도다. 바닥에는 [[https://www.youtube.com/watch?v=rTnS0XS2al8#t=11m2s|조종수용 탈출구가 있었지만]] 크기가 워낙 작기도 했고, 있어봤자 전복된 차량의 탑승자 생존성은 어느 나라나 심각히 낮기 때문에 실효성은 어느정도 의구심이 들수밖에 없다. 그래도 그 작은 크기에도 어떻게든 비집고 탈출할수는 있었다. 애초에 불가능했으면 이게 '''[[IS-2]]에 장착되지도 [[T-10M]]을 거쳐 [[T-72]],[* [[https://www.reddit.com/r/TankPorn/comments/76btxr/t72_escape_hatch_its_behind_the_drivers_seat_and/]]] [[T-14]][* https://imgur.com/r/TankPorn/CxfmuRQ]등 현대 동구권 [[MBT]], [[M1 에이브람스]][* [[M1 에이브람스]]와 그걸 기반으로 탄생한 [[K-1 전차]], [[K-2 흑표]]는 조종수가 반쯤 눕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때문에 바닥에 해치를 둘 공간이 없어져버려 포탑쪽으로 탈출하게 했고, 이로인해 전복시 탈출이 불가능해졌다.]와 같은 세대를 제외한, [[M60 전차]]까지의 서구 MBT까지 이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때문에 서방연합군에서 T-34에 대비되는 [[M4 셔먼]][* [[http://www.ww2incolor.com/us-armor/escape.html|셔먼과]] [[http://afvdb.50megs.com/usa/pics/m24chaffee.html|M24 채피,]] [[http://afvdb.50megs.com/usa/pics/m48patton.html|M46~48 및]][[http://afvdb.50megs.com/usa/pics/m60.html|M60 패튼에도 바닥 탈출해치가 있다.]]]에 비해 압도적으로 승무원들의 생존율이 낮았는데 특히 조종수는 거의 90% 확률로 사망하였고 전방기총사수도 조종수보다는 낫지만 어차피 피차일반으로 생존율이 낮았다. T-34가 격파될 때마다 생존하는 승무원은 평균 2~3[* 사실, 어느 나라 전차나 전복시를 제외하곤(전복사고시엔 요즘들어 도로 아니면 거의 무조건 해치 닫고다니는 동구권을 빼면 조종수, 전차장, 포수는 거의 100% 깔려죽는다. 대한민국 국군 전차들의 전복사고시 4인승인 패튼이나 K1초기형을 제외한 차종들의 승무원 전원사망이 많은 이유가 3명만 타는 K1A1과 K-2는 운행시 전 승무원이 다 밖에 나와있기 때문임과 동시에 전복후 살아남아도 재수없게 강에 빠졌을시 침수가 일어나면 차량 바닥장갑쪽으로는 탈출루트가 아예 없기 때문이다.)포탑 인원들이 살아남기 좋긴하다. 거긴 같은방향 차체보다 장갑이 강하므로.]명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동시대의 다른 전차들에 비해 장갑재의 전성이 안 좋은 덕에 포탄이 관통됐을 때 파편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생하는 것도 승무원들의 생존율을 악화시키는 요소 중 하나였다. 또 화재방지를 위한 설계가 부족한 것도 문제였다. T-34는 연료탱크와 전투실이 명확하게 구분된 구조가 아니였고 이런 구조 때문에 전투실이 피격됐을 때 연료탱크에 순식간에 화재가 발생하고 이 불이 전투실에 있는 승무원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았다. 안 그래도 탈출하기 힘든 구조인데 전투실로 화재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도 크니 생존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여기에 후술할 비좁은 내부[* 좁은 공간에 5명의 승무원이 모여있다보니 관통시 발생하는 파편이나 관통된 포탄에 직격당할 가능성도 커지고 탈출하는 것도 어려워진다.]와 전쟁중반부터는 독일 중형전차들의 화력강화와 소련의 전시생산체제와 공장들의 임시시설 대피로 인한, 안그래도 안좋았던 금속품질의 급격한 악화로 잘뚫리게 된 장갑, 소련 포탄제조기술 부족으로 인한 낮은 구경대비 관통력으로 인한 비교적 낮은 적 격파가능성이라는 세가지 원인이 겹친게 화근이었다. 이중 하나라도 해결 봤다면 승무원들이 저만큼 고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비좁은 내부구조 전차 내부가 비좁아 내부에서 이동이 상당히 제약되었다. 전술한 것과 같이 조종수는 바닥에 쪼그려 앉아 있는 것처럼 있어야 조종이 가능했다. 3인용 포탑을 채용했지만 전차장은 좌석에 앉을 경우 무릎이 포수의 등에 닿아 방해가 되었고, 탄약수는 딱히 앉을 공간도 없이 탄약 상자 위에 서서 허리를 숙여 탄을 장전하는 고생을 해야 했다.[* 이 부분은 앞에서의 단점과의 시너지가 엄청난데 잘못해서 해치 안으로 포탄이나 [[수류탄]]등이 날라오면 바로 승무원 전원사망이란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때문, 거기다 안이 자주 뜨거워져 해치는 수시로 열어줘야 하고 소련제 포탄 특성상 포탄이 잘 터져서 탄약유폭까지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내부공간 협소로 인해 체구가 평균적으로 작은 동양계를 선호했다.[* 그래서 [[월드 오브 탱크]]에서 연재되던 웹툰인 붉은 마녀에서 동양인 병사들이 승무원으로 나오며, 영화 [[화이트 타이거: 최강전차군단]]에서도 T-34의 탄약수로 동양계 병사가 등장한다.] * 포탑 바스켓 미존재 포탑 바스켓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좌석이 없는 탄약수는 포탑이 회전할때 마다 같이 움직이며 탄을 장전해줘야 하였고, 포탑 후면 준비탄 탄약고에 실린 탄약을 전부 소모하면 차체 중앙의 탄약고에서 탄약을 꺼내야 했지만 가뜩이나 좁은 공간 내에서 이를 꺼내야 했으므로 전투 효율성이 떨어졌다. * [[크리스티 현가장치]]의 내부공간 차지 크리스티 서스펜션은 고속이동과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여 소련의 상황에 맞았지만 내부공간을 서스펜션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원본 크리스티 전차 및 그 파생형들은 옆면에 [[공간장갑]]을 만들어 서스펜션을 넣었지만 수리시 공간장갑 탈거를 위해 옆면의 바퀴를 모두 떼어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소련은 승무원 구역에 서스펜션을 얇은 강판으로 일부만 커버된 형태로 위치시키고, 일부 사이 공간에는 다른 설비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리벳접합이기에 분해할수 있다. 단, 이걸 들어내려면 기관총 탄약고와 차체 주포탄약고, 조향용 브레이크 로드를 먼저 떼어내야 하기에 서스펜션 정비는 여전히 귀찮다. T-34의 내부사진을 보면 얇은 강철제 판때기로 커버된 서스펜션이 보인다. * 환풍기 부족 전면에 해치가 달린 문제점과 겹쳐서 운전수들이 전투 중 문을 열어놓아 격파되는 경우가 다른 전차보다 많은데, 환풍기가 부족하여 포연이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T-34-76은 포탑에만 하나의 환풍기가 있었으며, T-34-85로 업그레이드 할때에도 '''포탑'''에 하나의 환풍기를 더 추가했다. 반면 미국, 영국, 독일은 포탑 뿐 아니라 차체에도 환풍기를 설치했다.[* 환풍기 설치 자리는 약점이기 때문에 각 국은 별의별 방식으로 환풍기를 숨겨놓는 개량을 실시했는데, 셔먼은 A2부터 차체의 둘출형을 매립형으로 바꾸고 E6부터는 포탑 환풍기를 포탑 뒤통수로 옮겼으며, [[M46 패튼]]은 포신형 [[배연기]]를 장착하고 M47부터 정면 둘출형 환풍기를 제거했고, 판터는 환풍기 방어용 둑을 환풍기 앞에다 설치했다.] * 장비의 문제 * 부실한 조준장치 [[렌즈]]의 시야가 왜곡되고 상이 흐리게 나오며 사격시 충격으로 깨지는 등 전반적인 품질이 뒤떨어져 조준에 크나큰 지장이 있었다. 렌즈는 고난도의 재료 및 가공기술을 요하는 물건으로 조금만 삐뚤게 깎아도 상이 왜곡되거나 희미해지는 문제가 생기므로 숙련된 기술자가 반드시 필요하며 대량생산에는 이런 품질을 유지할 노하우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또한 광투과율에도 큰 문제가 있어 광량이 부족한 새벽, 해질녂은 물론이고 기상이 나쁠때에도 조준기를 통한 상 획득이 쉽지 않았다. 미국과 더불어 2차 산업혁명을 주도한 독일은 이미 충분한 기술적 노하우를 쌓은 후여서 전쟁시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후발주자였던 소련은 이런 기술적 토대가 부실했다. 더욱이 렌즈를 제작한다고 해서 좋은 조준경을 만드는 건 또다른 문제인 것이 조준경은 포 발사에서의 엄청난 충격을 견뎌낼 내구성 및 조준 정밀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노하우를 요구하는 건 똑같았다. 미 병기국이 공여받은 T-34를 테스트하며 "미국제 조준기에 비하여 선진적이다"라고 극찬했다는 이야기를 인용하며 2차대전의 잘못 알려진 오류 10가지라며 영어권 인터넷에 떠도는 글이 있는데 이는 전간기 교환장교들이 독일전차를 탑승해보고 [[자이스]]사의 슈트리히 조준법을 기억해 소련 기술자들에게 리버스엔지니어링 시킨 부분에 대한 칭찬이었다. T-34의 조준기는 광학적으로는 명백한 실패작이었다. * 저품질 잠망경 조준장치의 문제와 겹쳐 관측용 잠망경의 품질과 시야확보가 상당히 부실했다. 넓은 시야와 주변 관측은 전차전이건 대보병전이건 생존성과 방어, 선제공격 등 여러가지와 직결되는 부분인데, 잠망경의 시야가 20~30도 정도만 확보 가능할 정도로 끔찍하게 좁았고 진흙 등의 이물질이 묻는 것에 매우 취약했다. 게다가 보이는 영상의 품질까지 엉망이라 기동중에 흔들거리면 잠망경을 통한 주변 관측은 더더욱 힘들었다. 그로 인해 평상시는 물론 전투중에도 해치를 열고 운전하거나 시야를 확보하려 하는 막장사태가 벌어졌고 이는 전차장갑에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점까지 만들었다. 2차 세계대전은 물론 한국전쟁 당시에도 이 부분을 공격받아 파괴당한 사례들이 상당히 많다.[[http://blog.daum.net/uesgi2003/955|참고자료와 잠망경 사진포함]] * 조약한 구동계의 신뢰성 트랜스미션 자체가 소련의 저열한 금속가공 기술 덕분에 수명이 매우 짧았고 조작하기가 힘들어 어떤 때엔 기어 자체가 안 들어가 망치로...때려 넣어야 했다. 따라서 운전수는 망치를 필수품으로 가지고 있어야 했다. 이런 점이 비좁은 운전석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기동력을 저하시켰다. * 한국에서는 독소전에서의 이겼던 상대인 독일전차들의 구동계 신뢰성이 훨씬 더 심각했었고 T-34가 판터나 티거 같은 중전차에 비하면 훨씬 우월한 구동계 신뢰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알려졌지만, [[이세환]] 기자에 의하면 거짓말이라고 한다.[[https://youtu.be/1t5XElo0Qko?t=305|#]] 실제로는 잔고장이 많았고 독소전 초기에 공장지대를 빼앗겨서 저열한 금속가공 기술로도 해결할 수 없는 수준[* 장점에 속하는 생산시에 숙련된 노동자나 기술자가 별로 필요하지 않는 특징에 의해서 비숙련자들의 가공력에 정밀한 금속부품이 나올래야 나올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힌다.]이었다며, 단순히 독소전에서 전략기동으로 승리했다는 사실만으로 부품의 신뢰성이 비교적 좋다고 할 수 없다한다. 이에 대해 소련식 신뢰성 개념을 완벽히 충족되었기 때문으로 신뢰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정확히 말해서 이 당시 소련쪽의 신뢰성 개념은 서구쪽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라 장점으로서 신뢰성이 좋다는 논리로 언급되나, 사실 철도에 의존해야 했던 독일의 탱크들에 비해 탁월한 항속거리와 자력으로 전략기동이 가능함은 신뢰성이 아닌 스펙성능으로 봐야할뿐 부품의 신뢰성이라 할 수는 없다. 심지어, 잦은 잔고장과 망치로 고치는 해괴한 수리 등도 교체/수리가 쉽게 가능한 것을 의미할 뿐이지 이를 전차의 신뢰도로 보지는 않는다. T-34는 조악한 공기정화장치와 부품으로 인해 100km도 안되어 구동계가 고장이 나는 경우가 빈번했으며 이는 미국 병기보고서에도 지적되는 부분이었고 때문에 대부분 수리가 아닌 엔진 등을 통째로 교환해서 다시 주행하는 일이 잦았다. 독일 전차는 엔진을 통째로 교체하는 것이 아닌 최종구동계를 수리하는 방식으로 운용되었고 미군도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T-34는 서방권 전차 기준으로는 결함품이었던 것이다. * 위의 신뢰도와 관련하여, T-34는 신뢰성이 좋은 전차가 아니다. 하지만 T-34의 설계목적을 철저히 수행한 것이기 때문이다. T-34의 설계목적은 적과 싸울수 있으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일회용무기일 뿐이다. 그 이유는 정비병을 길러낼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2000만의 인구를 갈아넣었던 소련의 입장에서 정비병을 기른다는 것은 사치일 뿐이다. 지금당장 전쟁터에 내보낼 병사도 부족하고, 공장돌릴 인원도 부족한 상황에 무슨 여유롭게 정비병을 뽑고, 교육하겠는가? 그렇기에 적은비용으로 적당한 효율을 낼만한 무기가 필요했고, 그것이 바로 T-34이다. 실제로 T-34의 운용은 일회용품으로 운영되었다. 전투중에 고장이 나서 일회적으로 망치로 때려보고, 그래도 안되면 새 전차를 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