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㐃 (문단 편집) == 특징 == 우리나라에서 만든 한자이다 보니 [[강희자전]]에도 수록되지 않았는데, 만약 수록한다면 [[http://www.kangxizidian.com/kangxi/0079.gif|79쪽]]에 수록해야 하겠다. 일반적인 한자어나 [[한문]]에 사용되는 한자가 아니며, 우리나라 말을 한자를 빌려 표기할 때 사용한다. 음이 '마'이므로, '마'라는 음절이 들어간 우리말을 표기할 때 사용한다. 조선 후기 이두 어휘와 예문을 모아놓은 책 이두편람(吏讀便覽)의 행용이문(行用吏文) 부분에 >銅㐃飛乃, 구리 마ᄂᆞᆯ개, 酒煎子也. 라는 예문이 나와 있다. 여기에서 [[銅]](구리 동)과 㐃飛乃로 나누어 해석해야 한다. 㐃飛乃에서 㐃는 음으로 '마'라고 읽고, [[飛]](날 비)는 뜻으로 'ᄂᆞᆯ(날)'이라고 읽고, [[乃]]는 '개'로 읽는다. 따라서 '마ᄂᆞᆯ개'가 되는데, 뒤에 뜻풀이로 소개된 '酒煎子也'로 보아 이는 '주전자'라는 뜻이라고 파악할 수 있다. 여러 옛 문헌을 살펴보면 亇飛乃, 亇飛介, 末飛介, 㐃飛阝, 末乙飛介, 亇飛箇 등등으로 다양하게 적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赤㐃, 치마. 裳也. >駕㐃, 가마. 轎也. 행용이문에는 위처럼 㐃가 종종 등장한다. [[赤]]은 '붉을 적', [[裳]]은 '치마 상', [[駕]]는 '멍에 가', [[轎]]는 '가마 교'이다. 참고로 위에서 赤㐃를 '적마'가 아닌 '치마'로 읽는데, 赤을 '치'로 읽는 용법은 [[원 간섭기]] 시절 중국 한자음의 영향이다. [[안도치]](安都赤), [[다루가치]](達魯花赤) 등이 그 예이다. 모양이 비슷한지라 인터넷 등지에서 위쪽을 향한 화살표인 '↑' 대신에 쓰이기도 하며 이러한 탓에 간혹 한자가 아니라 기호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