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톨릭대학교/학부/신학대학 (문단 편집) == 생활상 == 기본적으로 이 [[신학대학]]은 [[서울대교구]], [[의정부교구]], [[평양교구]](대학원)의 [[사제(성직자)|사제]]가 될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이 외에도 [[수도회]] 및 선교회 소속 신학생들이 통학을 하기도 한다. 참고로 [[가톨릭]]에서는 '''"[[세례성사|세례]] 받은 [[남자]]만이 (거룩한) [[성품성사|서품]]을 유효하게 받는다([[가톨릭]]교회법 제1024조)." 즉 사제 지망은 [[남자]]만 가능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1_317183_314331135260057_314318801927957_1302779_619037113_n.jpg|width=100%]]}}}|| || '''수단을 입은 신학생들''' || 성신교정에 가면 이런 모습을 매우 자주 볼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 "양복 100명이 와도 [[수단(의복)|수단]] 1명을 이길 수 없다"고들 한다. 이는 아래 후술하는 위계질서 때문이다. 수단을 입은 신학생은 최소 학부 4학년 이상이며 검은색 양복을 입은 신학생은 3학년 이하의 신학생들이다. 일반 학교에서도 하급생이 상급생에게 항명하기 힘든데 [[상명하복|교회 내 위계질서 준수]]와 순명을 원칙으로 삼는 가톨릭 교회의 원칙을 고려할 때 그냥 양복은 수단에게 안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한민국]]에는 6개의 [[가톨릭]] 신학교가 있다. [[수원교구]]ㆍ[[원주교구]]ㆍ[[춘천교구]]ㆍ[[함흥교구]][* 2017학번부터 입학.] 신학생들은 [[수원가톨릭대학교]], [[청주교구]]와 [[천주교 대전교구|대전교구]] 신학생들은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광주대교구]], [[전주교구]], [[제주교구]], [[마산교구]] 신학생들은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인천교구]]ㆍ[[평양교구]](학부) 신학생들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대구대교구]]와 [[천주교 부산교구|부산교구]], [[안동교구]] 신학생들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공부한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2019년 신학대학을 폐지했다. 이후 [[천주교 부산교구|부산교구]] 신학생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마산교구]] 신학생은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수학한다.] 교구 신학생들 말고도 [[수도회]] 소속 신학생들도 있다. 평양교구와 함흥교구는 [[침묵의 교회]]지만 평양교구는 2009년부터, 함흥교구는 2017년부터 신학생을 받기 시작했다. 신학교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입학 전 1년 동안 해당 학년[* 고등학교 졸업 후에 신학교를 지망하는 사람들이라면, 일반 예신모임을 개근해야 한다.] 예신 모임에 개근해야 하는데, 한번이라도 빠지면 재수할 수도 있다.[* 한두 번까지는 봐주고, 그 이상 빠지면 좋게 보지는 않는다. 그리고 상고나 공적인 일로 빠졌다고 "너 재수해!" 라고 말할 정도로 잔혹하진 않다] 그리고 해당년도에 신학교에 들어가고 싶다면 '''무조건''' 인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받지 않으면 아예 신학교 지원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2022학년에 입학하려 한다면 2021년에 하는 인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신학교에는 천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인성 검사를 통과했나 싶을 정도로 괴팍한 사람들도 있다. 신학생들 사이에서 손가락질을 받지만, 꼭 그런 사람들은 선배들의 비위는 잘 맞추는 터라 80% 이상은 신부가 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커트라인로만 보면 '뭐야 여기'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신과 수능을 모두 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세례성사]]와 [[견진성사]] 등 [[가톨릭|천주교]] 신자로서의 자격을 모두 갖추어야 하는 것은 물론, 본당 신부님의 추천을 받고, [[서울대교구]] [[정순택|주교]]님 또는 [[의정부교구]] [[이기헌|주교]]님과의 면담까지 거쳐야 겨우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사관학교와 비슷하게 특수대학의 성격을 가진다고 보면 된다.[* 즉, 커트라인과는 무관하게 수능 고득점자이지만 해당 분야로 나가려는 학생들도 제법 있다.] 실제로 수능 성적이 입학생마다 차이가 매우 크다. 수능을 거의 만점에 가깝게 받고도 [[신부(종교)|신부]]가 되기 위해 [[서울대]] 대신 가톨릭대 성신교정에 입학하는 학생도 있으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상당수 존재한다. 애초에 성적으로 오는 대학이 아니기에 입학할때 대입성적은 딱히 큰 필요가 없다고 봐도 된다. 연령 제한도 있어서, '''만 29세''' 이하[* 엄밀히 말하면 신학과(대신학교) 자체에 입학연령 제한은 없다. 그러나 교구사제가 되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신학생 예비과정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만 28세 이하여야 한다. 예비과정은 약 1년이니 결과적으로 만 29세가 마지막 기회다. 물론 사제 과정이 아니라 일반 학생으로 입학하겠다면 받아는 준다.][* 다만 어느 정도 예외나 융통성은 있으며, 신학생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30대 초중반까지는 받아주기도 한다. 실제로 2014년에 [[성품성사|사제서품]]을 받은 [[서울대교구]] [[신부님]]들 중에는, '''34세'''에 신학교에 입학한 분도 있다. 다음은 관련 기사.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496067&path=201402|#]]][* [[교구]] 소속이 아닌 [[수도회]]에 적을 두고 사제서품을 받기 위해 입학하는 [[수도자|수사님]]들 또한 연령 제한에서 제외된다. [[프란치스코회|카푸친 작은 형제회]]에선 무려 50세에 사제품을 받은 분도 계신다. 단 이 경우는 해당 수도회의 사제품이기 때문에 일반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할 수는 없다.]까지만 입학이 가능하다. 크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는 일반 학생을 위한 전형이 있으며, 대학 학사/석사 수료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을 위한 별도의 전형도 마련되어 있다. 때문에 [[미국]] 명문대 박사학위 출신, 사회에서 다른 직업을 가지고 일하다가 들어온 학생 등, 나이도 일반 대학에 비해서 다양한 편이다. 이는 성인이 된 후에 [[신부(종교)|신부]]가 되기로 마음먹은 신자들을 위한 배려라 할 수 있다. 거기에 입학 후에는 성신교정에서 통학생을 제외하고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1학년 때는 외출금지, 2학년부터(2018년 현재) 일주일에 한 번, 3학년이 되어야 주말 외출이 가능'''하다는 교칙에 따라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차단된다(그러나 친한 청년, 친구들을 불러서 잘만 노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성신교정은 '''일반인의 출입도 금지'''하고 있는 곳이다. 정확하게는 [[신학대학]]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고, 교정 내 [[가톨릭]] 전례박물관이나 부속 성당 등은 일반인들도 출입이 가능하다. 사실 교칙 상으로는 외출 금지이지만 이것저것 특별 외출을 붙이다 보면 한 달에 한 번은 나간다. 의무외출까지 하면 2주에 한 번 꼴로 나갈 수 있다. 그리고 방학기간을 제외하면 1년 내내 갇혀 있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자. 교내에서 학생들이 '''입는 옷도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어서, 공동전례 시간에 1~3학년 신학생들은 검은 정장에 역시 검은 넥타이를 메고[* 정복이라 한다], '''착의식'''을 한 4학년 이상의 신학생들은 [[수단(의복)|수단]]이라고 부르는 검은색 성직자복을[* 이전에는 사제복이라 되어있었다. 수단은 사제만 입는 옷이 아니라 부제도 입는, 그러니까 성직자라면 당연히 입어야하는 옷이다.]입고 미사에 참례한다. 수업을 듣는 시간은 일반적인 의복이 가능하나, 반바지를 입을 수 없고, 옷의 앞섶을 풀고 다녀서도 안 되며, 화려한 색도 금지된다. '''방학''' 때도 집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소속 본당에서 지내며 전례 실습을 견학하고 익히는 추가 학업 기간'''이라, 한시도 신앙생활을 게을리할 수 없게 꽉 짜여져 있다.[* 가끔 방학기간이 되면 사람들이 수사님 하면서 인사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대부분 방학을 맞아 소속본당으로 돌아온 신학대생이다. --그리고 방학이 끝나고 복귀할때 미사 마지막 본당 공지사항 공지 시 반드시 인사를 한다.--] 2018년 현재는 본당 사제관에서 생활하는 신학생들은 약 30% 정도라고 보면 된다. 애초에 본당에 신학생을 수용할 공간을 마련하는 것 부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시대가 흘러 2020년을 향해 가면서 신학생들의 의복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덧신 양말은 기본이고 명품 로퍼, 찢어진 청바지, 멜빵 바지, 꽃무늬 셔츠, 8부 치노팬츠를 입는 등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헤어스타일도 마찬가지인데, 정말 자기 자신을 엄격히 다스리는 신학생이 아니라면 투블럭을 기본으로 한다. 심한 경우는 투블럭 안 쪽에 스크래치를 넣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극히 일부의 경우다. 입학생들 중 '''10명당 3명 정도가 도중에 학업을 포기'''한다. 결국 7명만 [[성품성사|사제서품]]을 받는다는 것. 엄격한 규율과 어려운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서품을 받는 마지막 순간에 평생 [[사제(성직자)|사제]]의 길을 갈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학교 측에서도 학생들의 이런 개인적 선택들을 무조건 존중한다. 또한 '''똘레'''[* Tolle, 라틴어로 '''"내보내다"'''라는 뜻이다.]라고 해서 성적 미달이나 내규의 중대한 위반의 경우 '''퇴학시킨다.''' 2018년부터 영성의 해 규정 변경으로 이제는 2학년 신학생들도 양업관이 아닌, 소위 말하는 윗공동체(대건관, 강학관)에 거주하게 되었고 1주일에 1회씩 외출이 가능해졌다. 이제 양업관에서 2학년이 1학년을 대상으로 집합시켜서 군기잡는 시대도 사라졌다. 요즘 그랬다간 당장 언론의 타깃이 되고 여론의 공격을 제대로 받게 되며 무엇보다 신학교 시절 기합과 폭력을 일삼은 역대 천주교 사제들의 신상까지 분명히 털리게 될 거고 더 나아가 한국 천주교 자체의 존폐를 생각해야 한다. '양업관 부제'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영성의 해는 2019년부터 1학년,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