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갓끈전술 (문단 편집) == 갓끈전술의 사례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051381?sid=100|김기종, 김일성의 작전 ‘갓끈전술’에 심취?]] 2015년, 리퍼트 주미대사를 습격한 [[김기종]]은 북한의 '갓끈전술'에 심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독도지킴이' 대표로서 언론에 여러차례 소개된 인물이었다. 이전에는 주일대사에게도 테러를 했었는데, 결국 주미대사를 테러하고 체포된 후에야 "남한에 김일성만한 지도자가 없다"고 주장하며 김일성주의자임을 실토했다. 공안 당국은 김기종이 갓끈전술에 심취해 테러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는데, 그동안 민족주의자로 포장한 채 활동한 '반일반미 운동'이 북한의 갓끈전술과 똑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도가 감성을 자극하지만, 어차피 미국이 '무력으로 인한 현상변경은 용인하지 않는다'며 간접적으로 한국의 손을 들어줬으니 '''일본이 미국에 종속되어 있는 이상''' 독도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일본이 미국을 물리치고 패권국이 되면 독도가 위험해질 수 있는데, 미국까지 꿇린 초강대국 일본이 독도 하나만 먹겠다고 한다면 차라리 다행일 수도 있다. 일본이 미국을 물리치거나, 한미동맹이 파탄나지 않는 이상 무력으로 충돌할 일은 사실상 없으며, 그러자 여론전을 지적한다. 하지만 일본과 중국에 관심이 많고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한국조차 일본과 중국의 '센카쿠 분쟁'엔 대개 관심이 없다. 분쟁지역은 대개 실효지배하고 있는 나라가 우선권이니 센카쿠는 일본, 독도는 한국일 뿐이다. 당장 북한 땅도 원래 UN에선 한국의 영토로 인정하여 6.25때 UN군이 한국군 편에 섰으나, 여전히 북한이 실효지배하고 있으니 정식국가로 인정해버렸다. 어차피 독도를 한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자꾸 외국에서 독도 얘기를 한다면 오히려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광고하는 꼴인지라 일본이 원하는 그림일 수도 있다. 실제 외국의 도서관에선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가 독도 캠페인을 보고 중립지역으로 바꾼 사례도 있다. 서로 내 땅이라고 주장한다면 결국 국제재판소에 가보자 이렇게 나올테고, 한국이 피한다면 더 모양새가 이상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굳이 독도를 부각시키면서 일본과는 마찰을 빚는 한편, 헌법에 [[적화통일]]을 명시해놓고 휴전 중인 북한에게는 과거사는 다 덮고 친하게 지내자며 손을 내미니 '선택적 역사기억' 내지는 '갓끈전술'이란 말이 나왔다. 독도가 우리땅이니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김기종은, 정작 북한이 남한 영토 전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때는 한번도 분노한 적이 없었다. 분노까지 선택적이었다. 중국이 일본의 센카쿠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한다고 해서 일본이 '센카쿠는 우리땅' 부르면서 흥분하지 않는다. 일본이 실효지배 중이니까, 원래 실효지배 중인 국가는 무시전략을 취한다. 왜냐하면 어차피 지배중이기도 하고, 시끄러워지면 오히려 손해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일본인들이 '센카쿠는 우리땅' 외치면서 들고 일어나 중국과 맞대응을 하여 크게 논란이 되면 한국에서도 '분쟁지역이구나' 생각할 것인지라 분쟁지역 광고하는 꼴이기에 무시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조약때 일본이 반환해야할 영토에 독도를 원래 넣었다가, 여러 설이 있으나 무슨 연유에서인지 갑자기 빼버렸다. 패망한 일본과 미군정으로 혼란한 틈을 타 한국이 무혈입성으로 독도에 안착하면서 분쟁의 씨앗이 시작된 것이기에, 원래는 미국이 바로 잡을 책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은 독도를 중립 표기하며 레버리지로 삼을 생각을 분명히 했다. 애초 오키나와를 일본 영토로 남겨둔 것도 미군기지로 쓰려는 전략적 목적이었던 것처럼, 독도가 한국 영토라고 인정한 상태에서 한국이 진영에서 이탈하면 미군에게 손해니까 '전략적 모호성'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도 다행인 것은 한미동맹이 있는 한, 굳이 미국이 한국의 반발을 감수하면서까지 독도를 일본에게 넘길 이유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한미일 협력이 강화돼야 독도가 더 안전해진다. 미국의 입장은 어차피 한국과 일본이 같은 진영이니까 독도가 어디에 속하든 해역을 자유롭게 쓸 수 있으니 독도문제에 별로 관심이 없고 그저 양쪽 모두에게 시끄럽게 하지 말라는 정도라서 실효지배하고 있는 한국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한국이 미국, 일본과 사이가 좋다면 일본 입장에서도 독도 문제를 공론화하기가 다소 껄끄러워진다. 하지만 미국, 일본과의 끈을 끊어버리고 김기종처럼 죽창가를 부르면 독도가 위태로워진다. 일단 미국 입장에서는 독도가 일본 땅이어야 국익에 유리해지므로 일본은 이제 미국의 버프를 받으며 마음 놓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할테고 미일연합군이 독도 근처에서 무력시위를 하면 한국의 부담이 커진다. 사실 미국이 독도를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모습을 노무현 정부 시절 보였는데, 당시 한미관계가 소원해지자 일본에서 독도 주장이 힘을 받기 시작했고, 미국에서는 일본의 입장을 받아들여 독도라고 돼있던 것을 중립표기하여 논란이 됐었다. 독도를 지키려면 김기종처럼 독도는 우리땅 노래 부르며 반미, 반일을 해야할 것이 아니라 되레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그 독도지킴이 김기종 대표는 김일성주의자로 밝혀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4657318?sid=102|<사람들> 日대사에 돌던진 독도지킴이 김기종씨]] 김기종을 애국투사처럼 보도한 2010년 연합뉴스 기사를 살펴보자. 2010년은 혐한 등장 전이고 김대중 대통령이 뿌려놓은 문화개방의 씨앗이 개화되어 욘사마, 소녀시대 등 한류가 대박치며 한일관계의 리즈시절이었다. 당시 김기종은 계속 독도 1인 시위를 하다 급기야 주일대사를 공격하며 한일갈등을 촉발시키고 논란을 만들어냈다. 과거 기사에서는 김기종이 독도 자체를 사랑한다기보다는 '친북의 수단'으로 삼는 대목이 있다. 사사건건 대립하는 남북한이 독도 문제에는 한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독도를 통해 통일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당시 북한과는 NLL 갈등이 있었으니, 갈등을 다른 갈등으로 덮으려는 정치적인 물타기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원래 외부와의 갈등으로 내부를 결속시키려는 수법은 중국이나 북한 등 독재자들이 흔히 쓰는 전술이다.친북 성향의 작곡가가 만든 '[[Fucking USA]]' 가사 역시 미국을 엄청 욕하다가 결국 북한과 통일하자는 결론으로 '기승전통일'인데 당시엔 먹히며 갓끈전술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북한은 미일대사를 테러한 김기종을 안중근에 비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106566?sid=100|북한 "김기종은 안중근 의사…의로운 행동"]] 김기종은 독도로 반일감정을 유발하여 남북한을 결속시키려는 목적이었는데, 위안부 단체에서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588987.html|위안부 할머니들을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에 데리고 가 "조선학교 파이팅!"을 외치는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냥 깜짝방문한 것이 아니고 환영 현수막까지 걸려있을 정도면 이미 조선학교 관계자와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란 점에서 내통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주었다. 조선학교는 6.25전범 김일성을 찬양하며 '[[김일성 만세]]'를 외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 반성하라고 외치듯이 조선학교에서도 "6.25 침략 반성하라!" 외쳤다면 좋았을텐데, 되레 만세를 불렀다. 반일감정을 친북활동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김기종의 음흉한 수법이었는데, 독도뿐 아니라 위안부 문제도 친북활동에 이용될 수 있다. 공안당국이 김기종의 반일반미 운동이 갓끈전술과 똑같다고 판단했듯이, 이미 김기종의 행적을 유심히 지켜본 사람들은 갓끈전술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었으나, 당시 '독도지킴이' 대표로서 각종 독도활동에 앞장서며 진보언론에서 미화하던 김기종을 비판하는 댓글들은 '악플러' 취급 받았다. 나아가 갓끈전술은 친일파가 만든 음모론이라면서, 갓끈전술은 실존하지 않으며 순수한 반일운동가인 김기종을 의심하면 일베충이라는 프레임도 있었다. 김기종이 욱해서 사고치지 않았다면 여전히 김기종은 '독도지킴이' 대표라며 여러 언론에서 미화되고 있었을 것이다. 위안부 단체가 조선학교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데려가 만세시키고, 정부에서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재일교포에게 여권을 발급하지 않자 발급하라고 촉구하는 행보에 의혹을 제기하는 여론에 대해서도 토착왜구라는 프레임이 씌어졌었다. 하지만 이후 윤미향 의원의 남편이 [[남매간첩단 사건]] 당사자인 것이 밝혀지고, 위안부 쉼터에서 적기가를 불렀다는 증언이 보도되며 여론이 변하기도 했다. 나아가 위안부 단체에서 사드반대 단체 지원, 탈북여성 북송단체 지원, 김정일이 죽었을 때 조문을 보낸 행보가 밝혀지고 윤미향 의원이 한미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행보로 인해 갓끈전술을 의심하는 부정적인 여론도 늘어났다. 윤미향 의원의 보좌관도 간첩단에 연루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34866?sid=100|#]] 물론 적기가를 부르는 것은 표현의 자유이며 토착왜구들이 순수한 반일운동가를 폄훼하기 위해 갓끈전술을 지어낸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김대중 정부처럼 미국과 일본은 물론, 북한, 중국에게도 다 똑같이 손을 내밀면 '평화주의자'라는 논리의 일관성이 있다. 하지만 북한과 중국에게는 '내재적 접근'으로 그들의 역사관을 그들의 관점에서 이해하자고 하면서, 일본에게는 '식민사관'이라고 비난한다면 이는 '정치논리'로 해석될 여지가 생긴다. 북한과 한국의 유일한 접점이라면 '반일코드'니까, 김기종은 '독도지킴이' 간판으로 정체를 숨기고 자신에 대한 비판을 친일파라고 차단하며 '반일운동가' 신분으로 위장하여 후원받으면서 살아왔다. 북한의 기조가 반미, 반일이기에 김대중 정부처럼 북한뿐 아니라 일본에게도 손을 내밀며 문화개방으로 [[PlayStation 2]]를 최초로 정발시키고 욱일기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다면 친북주의자라는 논리에 어긋나게 된다. 김기종처럼 반미, 반일을 선동하면서 친북 기조를 유지해야만 '갓끈전술'의 교과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으며, 만약 이때 멸공을 외친다면 '모두까기'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