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승호 (문단 편집) === 타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강승호 데뷔 첫 만루홈런.gif|width=100%]]}}} || || 강승호의 데뷔 첫 만루홈런[* 2023년 7월 8일 키움전] || 타격에서의 장점은 장타력. 체구가 크지 않지만 큰 스윙과 손목힘 덕분에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 두 자릿수 홈런과 적잖은 2루타를 때려낼 수 있는 괜찮은 갭 파워를 가지고 있다. 물론 거포 수준으로 뻥뻥 때려내지는 못하고 힘이 2% 모자라 호수비에 막히거나 펜스 앞에서 잡히는 경우도 많지만, 센터라인 내야수임을 고려하면 이정도 파워툴로도 충분한 편. 그러나 뛰어난 파워툴 대비 아쉬운 컨택과 심히 부족한 선구안이 발목을 잡는다. 강승호의 컨택률은 73~74% 정도에 형성되는데 이는 리그 하위 10~15%에 들 정도로 낮은 수준이며 컨택 위주의 타격을 하는 선수들이 많은 2루수 가운데는 최하위권이다. 그럼에도 2할 중반대 타율을 찍는 것을 보면 공을 맞추는 능력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나 문제는 선구안. 신인 시절부터 공을 잘 안 보고 배트를 적극적으로 내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는데, 2021년까지 강승호의 스윙률은 매해 50%를 넘겼으니 투수가 공 두개 던지면 하나에는 무조건 배트를 내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컨택이 특출나지 않은데다 공을 잘 안 보고 막 돌리다보니 애매하게 빠지는 공에 배트가 잘 나가며,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는 터무니없는 변화구에도 헛스윙을 돌려 어이없게 삼진으로 물러나기도 한다.[* 2022시즌 당시 7월 들어 16타수 1안타의 슬럼프에 빠지자 [[김태형(1967)|김태형]] 당시 감독이 '타격할 때 생각이 많기도 하지만 스타일 자체가 연습 때부터 공을 열심히 보려고 하질 않는다.'고 돌직구로 깐 적이 있다.] 그러다보니 스트라이크 가운데 헛스윙 비중도 20%를 넘겨서 리그 전체에서도 중상위권에 너끈히 들어간다. 덕분에 타출갭을 보면 대개 5~6푼에서 형성되며, 통산 타출갭도 딱 5푼 정도다. 아울러 데뷔 후 2022시즌까지 통산 볼넷과 삼진이 각각 80개/332개로 BB/K가 0.24에 불과한데, 같은 기간 동안 500타석 이상 들어서면서 강승호보다 BB/K가 낮았던 선수는 단 7명 뿐이고 강승호 위로는 무려 197명이 있다. 두산 이적 후 약간은 요령이 생겼는지 볼넷을 가끔 골라나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2022시즌부터는 스윙률이 40%대 중후반으로 내려왔고 헛스윙 비율도 2022시즌부터는 20% 아래쪽으로 떨어지는 등 참을성을 조금 더 장착한 모습이다.[* 두산의 타격 성적이 대폭망한 2022년 8월에는 팀 내 볼넷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컨택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진 것은 아니라서 여전히 볼삼비는 나쁘지만, 통산 볼삼비보다는 아주 약간 좋아졌다. 은근히 큰 경기나 찬스에 강한 면모도 있다.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SK가 6차전을 가져오는 데에 결정적이었던 선제 투런이나 두산이 7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가는 데 큰 기여를 한 [[KBO 리그/2021년 포스트시즌|2021년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이 대표적이다. 2022년 들어서도 만루에서 6타수 5안타, 두산 팀 내에서 득점권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강승호는 2017시즌을 빼면 항상 득점권 타율이 시즌 타율보다 몇 푼은 높았고, Close & Late(7회 이후, 3점차 이내) 상황의 통산 기록은 .300/.350/.473으로 평상시 성적보다 우월하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체력 문제인지 기복이 상당히 심한데, 두산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은 이후 그러한 기질이 더욱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잘 풀리는 시기에는 주간/월간 타율 3할을 찍고 장타도 뻥뻥 때려내고 대기록인 [[사이클링 히트]]까지 기록할 정도로 이게 컨택과 선구에 문제 있는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날아다녀서 상위타순이나 중심타순에도 올라가는데, 안 풀릴 때에는 그냥 하위타선에서 선풍기를 붕붕 돌리며 폭삼을 당하는 등 아웃카운트 자판기로 전락하는 수준이다. [[두산 베어스 갤러리]] 같은 커뮤니티에선 주사위 -5부터 +10같은 표현으로 강승호를 비유하고 있을 정도. 오죽하면 강승호가 리그 최초의 리버스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2023년 9월 15일 커뮤니티나 구단 인스타 댓글 등에서 나온 반응 중에 "내년에 얼마나 말아먹으려고..."가 있었다. 타격에서의 총평은 준수한 갭 파워와 클러치 능력을 지녔지만아쉬운 컨택과 부족한 선구안, 심한 기복 때문에 상위타선이나 중심타선으로 쓰기엔 여러모로 아쉬운 선수. 파워라도 A급이었으면 5번 자리에라도 써먹어봄직하나 그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센터라인 내야수로서는 충분히 괜찮은 파워툴이 있고 클러치 상황에서 강한 만큼 하위 타선에서 한 방을 때려줄 것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