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결혼대란 (문단 편집) === 성비 불균형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 오해 === 일반적인 인류 사회에서는 출생을 기준으로 [[남초]]가 일반적이며(통상 105:100), 중년기에 1:1이 되었다가 노년기에 여초화된다. 그런데 아시아의 전통적인 [[남아 선호 사상]]과 현대의 태아 성감별 기술, 낙태 그리고 산아 제한 정책의 추진과 맞물려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에서 과도한 남초 현상이 일어났다. 또한 이 시기 핵가족화로 인해 자녀가 많지 않고 한명인 곳도 있고, 많으면 2, 3명이라는 점 역시 신랑이 2~5살 정도 나이가 많은 한국 결혼 관례에서 성비 불균형을 심각화시켰다. 한국의 경우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며 출생 성비가 정상화되었지만 인도, 중국에서는 아직도 성비 문제가 심각하고 중국의 경우 공산화 이후로 오히려 여아 선호 사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출생성비는 2000년대까지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일단, 남초 사회에서의 보여주는 현실의 남녀 간의 교제는 대체로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들에게 먼저 고백하는 행동으로 시작될 확률이 높다고 여겨져왔다. 그 연장선으로 남초 사회에서는 여성들은 연애에 있어서 다소 수동적으로 대하거나, 일반적으로 남성을 가만히 기다리면서 그들에게 선택을 받는 입장으로 생각하는 경우와, 남자가 먼저 리드해야 된다는 식의 편견 등이 있을 수가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선입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선 남성의 적극적 구애 여부는 그냥 실질적으로는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남녀의 [[성비]]보다는 그 나라의 사회문화적 환경, 즉, 이성관계 문화가 큰 영향을 크게 미친다. 먼저 통계를 보자. [[https://gsis.kwdi.re.kr/statHtml/statHtml.do?orgId=338&tblId=DT_1IN0503|2020년 연령별 성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결혼적령기에 해당할 2030의 남녀성비는 35~39세 105:100, 30~34세 108:100 25~29세 112:100, 20~24세 109:100인데, '''2030의 전체의 성비는 109:100''' 정도로 나온다. 원래 특별한 조작을 가하지 않았을 때 출생 '''자연 성비는 105:100 전후'''로 나오게 되는데, 원래가 남성이 약 5% 정도 많은 것을 고려하면 현재 109:100의 2030의 한국인 남녀 모두가 1:1로 모두 매칭이 되었을 때 같은 한국인과 매칭이 되지 않는 남성은 이전 정상적인 자연성비 대비로 현재의 불균형적인 성비를 고려해도 추가적으로 '''4%'''밖에 해당되지 않은 인원이며,[* 물론 출생성비가 105라고 해서, 20~39세가 되면 남자쪽의 타국으로의 이동(이민 등), 질병·사고에 의한 사망 등이 남자가 더 많은 것으로 인해 어느정도 낮아지는 것은 고려하면 출생시 105 수준이 이 연령때까지 유지된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이때까지는 소폭 많다.] 그냥 자연성비값까지 포함해도 '''9%''' 정도로 볼 수 있다. 만약 이론적으로 매칭된 인원이 모두 결혼 할 때 한국인과 결혼을 하지 못하고 남는 남자는 고작 9% 정도다. 하위 9%가 전원 결혼시장에서 탈락하더라도, 남은 90% 이상의 남자들은 인구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니고, 이마저도 결혼시장이 국내 폐쇄시장이 아니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9%에 대해서도 국제결혼 등으로 인해 국외에서 신부감이 유입되는 것도 사실이라 무조건 결혼을 못하게 되는것도 아니다. 사실 2020년 혼인만 봐도 10건 중 1건이 국제결혼이다. 결정적으로 '''서울특별시를 본다면 20대의 경우는 97~98:100 수준에 30대도 100~101:100 정도로, 자연 성비에는 꽤나 하회하고, 심지어 약간의 여초이기까지 하지만''' 딱히 서울에 산다고 딱히 남자에게 여자보다 연애나 결혼이 하기 쉽다거나 유리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실제로 출생 성비가 악화되었다고 하나 1.1:1 정도면 그렇게 큰 차이도 아니며 실제로 문화를 바꿔버릴 정도로 큰 영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입사 경쟁에서도 1.1:1이라면 웬만한 경우 100% 합격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낮은 경쟁률이며 [[대란]]이라는 용어를 갖다 붙이기 부끄러운 수준이다. 전쟁이나 국가불안정 상태로 인한 대량 이민, 이러한 이상상황으로 인해 성비가 30~50% 정도 차이가 난다면 성비 때문이라는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미미한 상태다. 한국과 성비가 거의 비슷한 [[일본]]의 경우 고백이나 구애행위에 남녀를 크게 따지지 않는다.[* 남자가 당차게 고백할 경우 "남자답다"라는 인식은 있다.] 따라서 남성이 구애를 하고 대부분의 비용을 대는 것은 성비 문제라기 보단 잘못 정착된 문화가 성비와는 별개의 수요와 공급적 요인으로 인해 변하지 않고 고착될 뿐이다. 성비가 그렇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면 남자가 군대를 가는 20~22살 사이에 여성들은 심각한 역성비로 연애 대란을 겪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연애경험이 가장 풍부할 시기다. 따라서 성비 문제는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장 큰 요인으로, 모든 연령대의 남성이 자신과 동일 나이대에서 20대까지의 여성을 연애 상대로 본다는 점에 있다. 따라서 실제로 연애시장에 나오는 여성의 비율은 실제 성비에 턱없이 모자라는데 불구하고 남자는 그 몇배나 되는 20~60대 전체 남성들과의 경쟁을 뚫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20대 여성이 20대 남성과 사귈 확률이 가장 높기는 하지만 30대 이상과 교제하는 경우도 꽤 많으며 더 고령의 남성과도 교제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남성들은 대부분 이성을 사귀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으며, 여성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연애를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인터넷 상을 비롯해서 매우 흔하며 이는 어느정도 사실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이것을 두고 여성들은 모두 마음에 드는 남자와 호화로운 연애를 즐기고 있을 거라는 편견은 사실이 아닌데, 일단 모든 여성들이 마음에 들어하는 이상적인 남자는 그렇게 흔하지 않다. 그리고 그 인기있는 남자는 굳이 평범한 여자와 연애를 지속하기보다는 한명의 뛰어나게 예쁜 여자와 연애하거나 아니면 여러명의 여성들과 가벼운 성관계만 갖기를 선호한다. 그리고 그럴수록 한 여자에게 길게 얽매이는 결혼은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어한다. 따라서 여성이 자신과 급이 다른 남성을 독점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남성에게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남성은 당연히 자신처럼 평범하거나 딱히 내세울개 없는 남성이기 때문에 불만족 하는 것이다. 더욱이 일자리를 비롯한 남성들의 경제력 약화는 전세계적인 현상인지라 여성들이 원하는 남성은 갈수록 줄어드는 실정이다. 즉,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성들과 맞선 자리에 나오기도 전에 배제되는 셈이다. 이는 20대까지는 그럭저럭 유지될 수 있으나 독점적 관계인 결혼으로 가면 괜찮은 남자의 수가 나이가 들 수록 점점 줄어들고, 여성의 외모의 가치는 낮아지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서만은 여성도 젊은 시절의 연애 때와 같이 과점적 지위를 누릴 수가 없게 되어 자신과 비슷한 조건의 남자를 찾아볼 수 밖에 없게 된다. 이것이 남녀 모두 만족할 수 없는 결혼대란의 근본적 원인이다. 참고로 혼인 시의 유불리는 남녀가 좀 다른데, 남성은 다수의 선호 조건을 만족하는 남성 그룹은 결혼하는데 있어 동급의 여성보다도 혼인에서 유리하고, 그렇지 않은 남성 그룹은 동급 여성보다도 불리한 입장에 처한다. 참고로 이 부분에 있어서 여성측이 타고난 성별로 인해 갖는 지위를 악용하여 오로지 경제적인 목적으로 남성을 착취한다는 것으로 인해 나온 담론이 [[설거지론]]이다. [[파일:소득분위별 혼인율.png]] 이는 중요한 결혼 조건 중 하나라고 보는 소득, 즉, 현재 소득분위별 혼인율을 보자면 일목요연하다. 남성의 혼인율은 소득과 유의미한 비례관계 그림을 만들어내며 6분위 남성부터 10분위 남성[* 즉, 평균보다는 높은] 까지는 동등 소득분위 여성보다도 혼인율이 높다. 동일 조건에서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5분위의 경우 동등한 수준이며 4분위 아래는 여성이 혼인율이 높아진다. 최하 소득의 1분위 남성은 거의 90% 이상이 결혼을 하지 못하며 1분위의 여성도 40%는 결혼을 하는 점에서 격차는 커지고 오히려 대조적이다. 여성은 소득분위가 높을수록 선호되는 경향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남성만큼 정비례하지는 않고 중하위권에서는 아예 별 상관이 없을 정도인데 이는 남성이 여성의 소득보다도 다른 요소(외모 등)을 좀 더 우선해 보는 경향도 강하기 때문도 있을 것이다.[* 특이하게도 1~2분위가 오히려 평균적인 수준의 소득을 가진 여성보다 혼인율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앞에 서술한 남성의 소득 외의 선호 가치, 예를 들면 외적 선호와 겹쳐 구직능력이 낮고 소득이 낮은 여성들도 외모가 좋다면 '외모를 강점으로 삼아 어필'하거나, 소득이 적거나 없고 향후 기대 소득도 적기 때문에 스스로 유리한 생존을 위해 결혼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으로 추측해볼 수도 있다.] 그런데, 사회문화적으로 혼인 인식이 변화함으로 인해 서로간 조건을 만족하는 상대방이 없어도 적당히 타협해서라도 결혼을 하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는 경우 결혼을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고 누구도 이기지 못하는 치킨게임인 결혼대란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20~30대의 남성들 중에서 20% 가량, 여성의 경우 19% 정도가 사실상 결혼을 하지 못한다는 통계도 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9030226g|#]],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20/2017102000165.html?Dep0=twitter&d=2017102000165|#]] 물론, 이 내용은 전체적인 사회의 변화를 비관적인 방향으로 예측하는 경우이므로 충분히 있을 법한 사례를 다뤘다는 것에 초점을 둬야만 한다. 참고로, 한국 남자의 30% 여자의 25% 가량이 결혼을 못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결혼적령기의 마지노선인 '''30대의 미혼율까지 2020년의 경우는 남자 51%와 여자 34%로 올라갔다.''' 이 비율은 20년 전만 해도 30대 미혼율이 고작 19%와 6%였던 것에 반해 '''남자는 2.5배 정도 증가할 때 여자는 5배 속도로 증가'''하였고, 이마저도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예 혼인관이 예전과는 바뀌어 혼인에 대한 기준치가 다들 높아 진입장벽이 높아졌다고 여기고, 혼인이 꼭 필요한가라는 지점까지 포함해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고 봐야 맞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