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신 (문단 편집) ==== 육경신 수련 ==== 1년에 경신일은 여섯 번[* 간혹 일곱 번이 오는 해도 있다.] 있는데, 경신일에는 인간은 물론 동물들의 행동과 생각하는 마음이 천상계에 전달되고 기록된다고 한다. 경신일은 [[옥황상제]]가 주관하는 천상계의 큰 행사라 할 수 있는데, 육경신 수련이란 하늘의 문을 두드려서 하늘에 자신의 기운을 알리는 수련이다. 경신일에는 '''모든 사람들을 잠을 재우려고 한다.''' 사람이 잠을 자면 신장神將의 승리요, 잠을 자지 않으면 사람의 승리다.[* 경신(庚申)일 전날 오후 11시부터 경신일 자정(24시)까지 25시간동안 잠을 단 1초라도 안 자고 버티면 된다.] 이때 사람의 마음은 텅텅 비워 하늘을 공경해야 하며 대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순간에 조금만 흐트려져도 신장의 기운이 이기는 것이라고 한다. 첫 번째 경신일은 동방 청제 신장과 겨루고 두 번째 경신일에는 남방 염제신장과 세 번째 경신일에는 서방 백제신장과 네 번째 경신일에는 북방 흑제신장과 다섯 번째 경신일에는 중앙 황제신장 겨루며, 여섯 번째 경신일에는 오방신장이 총동원해서 사람을 잠재우려 하는데, 잠을 재우지 못하면 신장들이 그 사람에 대한 관할권을 포기하기 때문에 6경신을 마친 사람은 신장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도교]]의 수련법이다. 이렇게 하여 여섯 차례 경신일에 한 번도 졸지 않기를 해내면 1경신을 마쳤다고 하는데, 6경신을 한번 지킬 때마다 깨달음이 새로워진다고 한다. 고대 일본에서는 삼시의 벌레라는 것이 몸 안에 존재하여 경신일이 되면 인간이 자는 동안 옥황상제에게 인간의 악행을 전하고 상제는 그만큼 인간의 수명을 줄이기 때문에 벌레가 나가지 못하도록 잠을 자지 않는 행사를 벌였다고 한다. 한반도의 여러 국가들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벌인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오늘날 일본어 관용구 중에서 虫がいい(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虫が好かない(내키지 않는 것), 腹の虫(뒤에 운다던지 진정하지 않는다던지 표현을 써서 복통을 의미함)로 흔적이 남아있다. 만화 [[충사]]의 모티브가 된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