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골절 (문단 편집) == 기타 == [[상해죄]] 사건을 보면 맨주먹으로 얼굴을 가격당한 경우 안와(眼窩) 골절이나 비골(鼻骨) 골절을 입는 예가 많다.[* [[권투글러브]]를 낀 주먹의 경우와의 대표적인 차이점이다.] 물론 가해자가 결국 최하 [[형사처벌]]에 민사상 손해배상금까지 물게 되지만 일단 일차적으로 다친다는 것 자체가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기는 하다. 그러니 혹시라도 피치 못하게(...) 생기더라도 되도록 얼굴만은 절대 공격당하지 않도록 하자.[* 매우 심각하면 눈에는 실명이나 코는 코뼈가 부러져서 숨쉬기가 힘들거나 치아에도 부러지면 영구치이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할 수도 있다. 얼굴을 감싸고 보호하는게 가장 좋다.] 뼈가 한번 부러졌다 온전히 붙으면 더욱 단단해진다는 이야기가 꽤나 널리 퍼져 있지만 이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 예를 들면 유리 접시가 깨졌는데 순간접착제로 붙여도 임시로는 단단하겠지만 나중에 또 더 깨지면 더 깨지기가 쉽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러진 뼈가 다시 붙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골절 부위가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나온 속설인데, 완치되면 얼마 안 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오히려 한번 부러졌던 뼈가 더 약해지는 경우는 많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루머가 의학적 정설인 양 퍼진 2000년 전후를 보면 주먹을 단련하겠답시고 콘크리트 벽을 주먹으로 쳐대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는데, 잘못된 경우 심한 추운 겨울이나 비 오는 날마다 늘 골절된 뼈가 시린 고통의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극진카라테의 [[최영의]] 총재가 대표적인 경우로 일평생 단련으로 부수고 다시 붙였던 그의 정권은 노인이 돼서 엄청난 고통으로 돌아왔다.] 뼈가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으면 골밀도가 올라가는데 [* 독일의 외과의사 율리우스 볼프(Julius Wolff, 1836-1902) 가 발견한 것으로 울프의 법칙이라고도 불린다.]이걸 골절 효과로 착각한 것으로, 당연하지만 골절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 뼈가 튼튼해지고 싶다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지 멀쩡한 뼈를 부러뜨려선 안 된다.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해서 쌓아올려야지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경우는 없다. [[채식주의자]]들이 육식을 하는 사람들보다 골절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2023년에는 너무 채식만 하다가 심한 골절이 와서 사망한 사례도 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034545?sid=104|#]][* 재밌는 점은, 우리가 평소 칼슘이 풍부하다고 알고 있던 우유(유제품), 멸치(생선)등은 허용하는 경우들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만약 골절 정도가 심해 수술까지 한 경우에는 운 없으면 수술 후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가 발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CRPS는 희귀병이라 발병률이 극히 낮은데다 병을 알아챌 수 있는 초기 증상이 확연히 나타나기 때문에[* 물론 이 초기 증상이 굉장히 고통스럽기는 하다. 발병 부위가 손일 경우에는 손을 씻는 것조차 아프고, 발일 경우에는 양말 신는 것도 힘들 정도.] 통원 치료를 할 때 주치의에게 증상을 설명하면 알맞은 치료 방법을 가르쳐줄 것이다. 의외로 골절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기침을 하다 갈비뼈가 골절된 사례는 이미 익히 알려져 있으며[* 갈비뼈 경우는 심각하면 함부로 일어서면 안된다.], 운이 정말 나쁜 경우에는 뜀틀에서 잘못 착지하거나 발을 살짝 헛디딘 것만으로도 골절상을 입을 수 있다. 사소한 사고로도 쉽게 발생할 뿐더러 발생 시 전술했던 대로 엄청난 고통과 고생을 수반하니 늘 주의하도록 하자. 간혹 골절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단순 타박상이나 염좌로 착각하고 방치했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 X선 촬영을 한 뒤에야 골절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다리나 팔 등의 큰 뼈는 이런 일이 없지만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은 뼈의 경우 흔히 있는 일이다. 다친 부위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며 부어오를 경우, 골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당 부위의 움직임을 자제하도록 하자. 다리나 팔의 큰 뼈의 골절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고통이 가장 심각하기 때문이다. 평생 느껴본 적이 없는 격통이 느껴진 후, 신체가 통증을 억누르기 위해 대량의 엔돌핀을 분비하며 기묘한 안온감이 온몸을 휘감는다. 정신이 혼미해지며 하늘이 노랗게 보였다는 이들도 있다. 아주 심한 골절의 경우 [[쇼크]] 상태를 초래하기도 하며, 심장이 마구 뛰고 식은땀이 난다. 특히 다리의 골절일 경우 혼자 힘으로 병원에 갈 생각은 절대 말고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자. 손가락 골절로[* 보통 농구공 운동들을 하다가 골절이나, 손에 껴서 잘못 꺾이는 등.] 수술까지 한 경우, 철심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손을 못 씻게 된다. 철심 제거 후 물에 손이 닿게 되면 그냥 만지기만 해도 때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게, 수술 후 4-5주 간은 부목으로 고정을 해야 하며, 물이 닿지 않게 해야하니 손에 노폐물이 엄청나게 쌓여있고 세균도 그만큼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절대 수술한 손으로 뭘 만지거나 먹거나 하지 말자. 힘들면 도움을 요청하거나 먹여주거나 도와주도록 하자.] 평소에 위생을 중시하던 사람들은 역겨움을 느낄 정도. [[빙판]]길이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지거나, 앉고있던 [[의자]]가 박살나 엉덩방아를 찧으면 [[꼬리뼈]]에 [[엉덩이]]뼈가 골절될 수도 있다. 엉덩이뼈는 앉고 있을 때만 부위가 닿아 통증이 있을 수는 있으나, 꼬리뼈는 등을 굽히거나 누울 때, 앉았다 일어날 때 등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젊은이들도 뼈가 부러져서 좋을 게 없겠지만 노인들에게는 정말 가장 치명적으로, 정정하던 노인들이 어느 날 훅 가버리는 계기 1순위가 골절이다. 아무리 정정해도 어딘가 부러져서 걷지 못하게 되면 금세 혈류와 운동량 부족으로 근육이 빠진다. 안 그래도 자연스럽게 근육이 줄어드는 나이인데 운동을 못 하면 살과 체중까지 더 급격하게 빠지게 되는데, 근육이 빠지면 섭취 칼로리가 줄고 칼로리가 주니 영양소 공급이 줄어들고 영양소가 부족하니 온 몸의 기능이 악화되어 자리에서 못 일어나게 되고, 못 일어나니 더더욱 몸이 안 좋아지고 하는 식으로 골절을 트리거로 도미노 무너지듯 온 몸이 망가져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 자연계에서 육식동물들이 죽는 방식과 정확히 일치하는데, 육식동물들도 이런 식으로 한번 다치면 사냥이 힘들어지고 사냥이 힘들어지면 영양섭취가 안 되고 영양섭취가 안되면 더더욱 사냥이 불가능해지고 하는 식으로 악순환에 빠져서 죽게 된다. 특히 좀 넘어진다고 어디 안 부러지는 젊은이에 비해 나이가 들면 골밀도도 떨어져서 가볍게 넘어지기만 해도 부러지기 십상이니 나이가 들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할 것이 골절.[* 젊을수록 뼈 붙는 회복들이 짧지만 반대로 늙을 수록 회복기간들이 더 길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