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토시 (문단 편집) == 교통 == 인구 150만의 대도시이자 일본 유수의 관광 도시인 건 확실한데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교통 상황은 눈물이 날 정도로 열악하다.''' 이는 교토 자체가 워낙에 오래된 도시이다 보니 교통편 개발을 통한 문화재 훼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로마]], [[이스탄불]], [[카이로]] 등, 긴 역사를 가지는 도시들은 교통이 열악한 편이다. 예외가 있다면 [[시안시]] 정도인데, 여긴 정부가 까라면 까야 되는 곳인지라...] 교토에서 이용하는 주요 교통 수단은 크게 [[교토 시영 버스|시영버스]]와 [[교토 시영 지하철|시영 지하철]], [[JR 서일본]], 사철[* 간사이 5대 대형 사철 중 [[난카이]]와 [[한신 전기철도|한신]]만 빼고 다 들어온다. [[킨테츠]]는 시가지 접근의 경우 교토 역에 조금 걸쳐 있긴 하지만 교토 시 남부 지역(타케다 등)의 경우는 [[케이한]]과 함께 아주 꽉 잡고 있다. 난카이도 [[사카이스지선]]이 개통되었을 때 들어올 뻔했으나 궤간과 전압차로 인해 무산되었으며 대신에 한큐와 합작해 패스를 내고 있다. 사쿄 구에서는 에이잔 전철도 운행되고 있다.][* 에이잔 전철은 [[케이온!]]에서 [[코토부키 츠무기]]가 타고 다니는 바로 그 전철이다.]과 노면전차[* [[케이후쿠 전기철도|케이후쿠 전철]]. '란덴(嵐電)'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택시'''이다. 교통 상황을 좀 적어 두자면, * 길은 좁은데 차는 많다. [[서울]]로 치면 [[종로]]급의 도로인 시조(四条)는 왕복 2차로[* 원래 4차선이었지만 인도를 늘리는 공사로 도로를 줄여버려 결국 2차선이 되었다. 4차선일 때에도 택시 자가용 버스가 뒤섞여서 700m를 10분이나 소요하였는데 이 공사로 인해 더욱 느려졌다. 그래서 시 곳곳마다 시조는 제발 우회해 달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요 산업 도로 중 하나인 고죠(五条)[* 고조의 일부는 1번국도로 도쿄-오사카 간인 도카이도다.]와 호리카와 도리(堀川通), 오이케 도리(御池通) 정도나 왕복 6차로지, 교토에서 유서 깊은 도로인 니조(二条)나 산조(三条)의 경우 몇몇 구간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왕복 2차로다. 종축으로 중요한 도로에 속하는 카와라마치 도리(河原町通)나 카라스마 도리(烏丸通)도 4차선. 교토 시가지의 중심인 시조-산조 카와라마치-카라스마는 항상 교통 지옥이라고 보면 된다. 시 차원에서 차 좀 끌고 나오지 말라고 할 정도. 더 심한 건 버스도 [[가축수송(교통)|가축수송]]이다. 특히 3대 절 가는 라쿠버스. 거기다 동서 주요간선이라는 고죠를 관통하는 버스 노선들이 열악하기 그지없어 호리카와도리[* 교토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보조간선도로이며 교토 시영 지하철 카라스마선에서 왼쪽으로 한 블럭 위치에 있다.] 서쪽에 위치한 숙소를 이용하는 가성비 추구 여행객들에게도 피눈물을 선사하고 있다. * [[도시고속도로]] 같은 건 하나도 없다. 이런 주제에 차는 많다. 하술할 '''관광을 극력 피할 시기'''에 교토에 갈 경우 정류장에 적혀 있는 [[버스]] 배차표는 꼭 참고로'''만''' 하자. 시내 중심을 제외하면 아주 없지는 않지만, 남쪽 한정으로 하치죠(교토역이 있는 곳) 북쪽으로는 그런 도로가 없다. 시내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 다른 대도시와 다르게 도심 내부의 철도 교통이 미비하다. [[오사카]] 쪽을 잇는 JR과 케이한, 한큐의 경우 교토 시 동부와 남서부를 '매우 한정적으로' 커버한다. 교토 서부나 북부의 경우 철도로 시내나 오사카 쪽으로 나오기가 매우 불편하고[* 지하철은 요금이 높고 배차가 길다. 란덴은 환승역 2개가 하나같이 보통급 정차역이다. 설상가상으로 서부 즉 하나조노 이서로는 버스도 더럽게 안 온다.][* 단, 교토 서북부에 있는 아라시야마 지역은 예외. 여기는 한큐 아라시야마 지선이 들어오고, 발품을 조금 팔면 JR 사가아라시야마역도 이용 가능하다.], 야사카 신사 등지의 동부 쪽이 그나마 나은 편. 이렇게 된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교토는 예전 물 속에 잠겨 있는 지역이었으며 교토 시내를 포함하여 기요미즈데라가 있는 높이까지 전부 물로 가득찬 지역이었으나 지각 변동으로 인해 교토 부근이 위로 치솟으면서 물이 빠지고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지금도 교토의 지하에는 방대한 물이 매장되어 있으며 도심에서도 지하수가 펑펑 나온다. 그래서 교토의 별명 중엔 水の都(물의 도시)도 있다. 또한 이런 지하수를 이용한 [[두부]] 장사가 옛날부터 전해져 와서 지금도 교토에서는 두부 요리가 많이 발달해 있다. * 아무튼 방대한 지하수량과 더불어 문화재 굴착 등의 문제로 대규모 토목공사를 하기 어렵다 보니 이러한 공사가 필수적인 철도 인프라가 굉장히 빈약해졌다. * 문화재 굴착 등의 문제 때문에 JR과 한큐를 제외한 다른 철도 교통들의 경우 기본 요율과 비교해 교토 경유 시 km당 요금이 미묘하게 혹은 티나게 비싸다. 물론 스룻토간사이 패스 등을 이용한다면야 이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거리와 요금을 비교해 볼 때 한큐는 특급 42분에 390엔, JR은 신쾌속 29분에 540엔이다.] * 교토 관광 시 각오를 다져야 하는 시기는 [[벚꽃]]철과 [[단풍]]철, 그리고 여름철이다. 벚꽃철과 단풍철 시즌이 되면 교토 시내는 말 그대로 '''사람들로 터져 나간다'''. 오사카부 지역에 집이 있는 교토대생이라면 이때쯤 집에 가기가 힘들다고 보면 되며, 주요 행사가 있을 시 [[사대문 안]]이나 [[성저십리]] 안에서 대학을 다니는 [[경기도]] 거주 대학생같이 된다. 사찰이나 신사 쪽으로 연결된 버스 노선[* 대표적으로 주황 205번. 교토 유학생들에게 205번 버스 물어보면 교토대생 빼고 다 안다. 교토역-사이인-금각사-아오이바시-가와라마치-교토역을 잇는 그야말로 황금 노선. 봄에는 히라노 신사(平野神社), 가을에는 토지(東寺) 하차 승객 때문에 미친 듯이 붐빈다.]은 증차를 해도 미어터지고 JR은 가을에 임시 열차까지 굴리며 한큐는 쾌속특급이라는 주말 한정 관광 열차를 배 이상으로 증편하고 케이한과 킨테츠는 구간 한정으로 서로의 승차권까지 통용시켜서 굴려주는데도 그마저도 감당을 못 해 사람들로 터져나간다. 여름철은 가혹한 날씨가 문제가 되는데, 대구가 커피라면 교토는 [[맥심 T.O.P|TOP]]일 정도로 밖에 돌아다니기가 고통스러울 만큼 덥기 때문이다. * 관광지가 집중되어 있는 아라시아마에서 교토 시가지로 나오는 마루타마치 도리와 산죠 도리, 기온과 헤이안 신궁을 잇는 히가시오지 도리는 특히 오후에 집중적으로 막힌다. 이 지역을 보고 교토 시가지나 오사카 등지로 돌아가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기 때문. 그나마 아라시야마는 산인 본선이나 한큐 아라시야마선 등 우회노선이 많지만, 기온은 답이 없다. 그래서 시에서 지하철 히가시야마 역에서 토자이선-카라스마선을 이용하도록 교통 분산을 유도하며, 교통 경찰들이 버스에 승차하여 교토역까지 가는 무료 환승권을 나눠줄 때도 있다. * 분지에 세워진 도시답게 고도차가 은근히 있는 편인데, [[란덴]]을 타고 [[료안지]] 등으로 가거나 도자이선 동쪽 케아게역에 가면 고저 차를 잘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시내 교통만 문제가 될 뿐 교토는 오사카에서 철도로 통학하기 매우 편리한 곳이다. 상술한 사철들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갈 수 있다. 북부에서는 한큐, 남부에서는 킨테츠, 동부에서는 케이한으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도로 사정이 엄청나게 열악하니 그건 고려할 것. [[http://www.city.kyoto.jp/koho/kor/access/transport.html|교토시 교통국(한국어) 홈페이지 참고 바람]] 교토에서 오사카로 갈 때도 마찬가지.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pbs.twimg.com/B0crCBlCcAEpDn6.jpg|width=100%]]}}} || 2014년 12월 24일부터 시영 버스에서의 [[Suica]], [[ICOCA]] 등의 [[교통카드|IC카드]]사용이 가능해졌다.[* 포스터는 賀茂川育ち(가모가와소다치) 작. 처음엔 두세 명이더니 친구나 누나가 포함되는 등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교토시 교통국이나 교토시 관련 관공서에는 반드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늘어나 기어이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도 시작되었다고 한다.] [[교토시 교통국]] 문서 참고. 2015년 7월 18일 교토 종관 자동차도의 미완성 부분(탄고 IC에서 교탄바와치 IC까지)이 완공되어 마이즈루나 아마노하시다테를 포함한 교토 북부 지역 접근성이 나아질 예정. 일본 대도시 중에서는 보기 드문 내륙 도시라서 항구가 없다.[* 교토 시는 내륙이지만 교토부 전체로 보면 북쪽은 [[동해]]와 맞닿아 있다. 따라서 교토부 북부에는 마이즈루(舞鶴) 같은 [[항구도시]]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 일대는 교토시에서도 거리가 멀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데다 시가지도 완전히 분절되어 있기 때문에 교토시와 별개로 친다. 마치 한국에서도 [[인천광역시]] 본토와 [[강화군]]을 사실상 별개의 지역으로 보듯 말이다.] 차라리 바다보다 호수가 더 가까운 동네. 일본 내에서 인구 100만을 넘기는 내륙 도시는 삿포로시와 사이타마시, 그리고 교토시 셋뿐이다. 공항의 경우 가장 가까운 국내선 전용 공항인 [[오사카 국제공항|이타미 공항]]도 35~40km 떨어져 있다. 태평양 전쟁 이전에는 교토시에서 남쪽에 위치한 호수를 매립하여 공항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백지화되었고 이후에는 [[시가현]]에 공항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이것도 백지화. 가장 큰 이유는 간사이에 이미 공항이 3개나 있어 항공 관제가 포화 상태이고, 입지상 교토에서는 인구가 희박한 [[도호쿠]], [[홋카이도]], [[난세이 제도]], 그리고 낙도와 해외를 제외하면 육상교통수단으로 [[4시간의 벽|4시간 안에 갈 수 있는데]] 이들 수요는 이타미나 [[간사이 국제공항|간쿠]]에서 처리해도 되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