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덩이 (문단 편집) === 스탠리의 이야기 === 어느날 주인공 스탠리의 머리 위로 헌 운동화 한 켤레가 떨어진다. 스탠리는 헌 신발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사실 뒤에 나올 제로가 훔친 것이다.] 사실 그 신발은 유명한 야구 선수 클라이드 리빙스턴의 운동화였고, 그렇게 스탠리는 소년원 대신 초록호수 캠프로 보내진다. 누명을 쓴 채 18개월 형을 선고받은 스탠리는 이곳에서 매일 구덩이를 파게 된다. 어느날 스탠리는 'KB'라는 이니셜이 적힌 립스틱 뚜껑을 발견하고, 보고를 받은 소장은 매우 기뻐한다. 그것이 케이트 바로우의 소유물이었기에 워커 가문이 대대로 찾아온 돈을 묻어놓은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기 때문.[* 원래 캠프 규정상 뭔가를 발견해서 소장이 좋아하면 발견한 사람은 그날 구덩이를 안 파고 쉬고 샤워 시간도 2배로 받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스탠리는 엑스레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에게 립스틱 뚜껑을 넘겼고, 엑스레이가 다음 날에 자기 구덩이에서 찾았다고 거짓말을 해 소장은 엉뚱한 곳을 파라고 지시한 꼴이 되었다. 이 거짓말 자체도 스탠리가 추천한 것.] 그러던 와중 스탠리는 제로에게 글을 가르쳐 주는 대가로 자기 구덩이를 대신 파겠다는 약속을 받는데, 나중에 이것을 소장에게 들키자 제로는 삽으로 펜댄스키 선생을 내리친 다음 캠프를 떠난다. 스탠리는 제로를 살리기 위해 급수차로 도주를 시도하지만 급수차가 구덩이에 빠져버린 탓에 맨몸으로 도망쳐 나오게 된다. 사막을 헤매던 스탠리는 다행히 제로를 찾아낸다. 제로는 뒤집힌 배 [* 이름은 '메리 루'로, '''다름아닌 어니언 샘의 배다.''' 메리 루 (Mary Lou)는 샘과 함께 총살당한 당나귀의 이름이기도 하다. 제로는 글을 읽을 줄 몰라서 '마야 루'로 읽었다.] 속에서 '스플루시'로 겨우 연명해가던 중이었다.[* 사실 예전에 캐서린이 만든 복숭아청이다.] 이후 증조할아버지가 말했던 '신의 엄지손가락'[* 멀리서 보면 따봉처럼 보이는 산이다.]을 찾아낸 스탠리는 제로를 업고 올라가서 수많은 양파와 물을 발견하고[* 이곳은 서부시대 파트에서 어니언 샘이 말해준 자신의 비밀 양파밭이다. 샘은 그곳이 일 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곳이라 양파를 키우기 좋다고 말했는데, 바위산이라 물이 고여 있기 때문.] 그것들로 목숨을 부지하며 다시 캠프로 돌아간다.[* 이때 스탠리가 탈진 상태의 제로를 업고 산을 올라가 물을 주고 자장가를 불러주는데, 이것으로 마담 제로니가 옐네츠 가문에 건 저주가 풀린다.] 그렇게 캠프에 도착한 둘은 KB가 새겨진 물건을 발견했던 스탠리의 구덩이를 파다가 오래된 가방을 발견한다. 그 순간 소장이 찾아오고 노랑 반점 도마뱀이 스탠리와 제로의 몸에 달라붙지만, 하지만 양파를 먹어둔 덕에 물리지 않고 무사했다. 이에 소장은 둘을 죽이고[* 직접 죽이는 게 아니라 도마뱀에게 물리길 기다렸다. 하지만 상술한 대로 양파의 효과를 본 스탠리와 제로는 물리지 않았다.] 가방을 가질 계획을 세우지만 마침 스탠리의 변호사가 도착한다. 변호사는 스탠리를 보내줄 것을 요구하고, 소장은 스탠리가 자기 가방을 훔친 도둑이기 때문에 함부로 보내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제로는 가방에 스탠리의 이름이 적혀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사실 이 가방은 스탠리의 증조부가 케이트 바로우에게 뺏겼던 가방이었던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증조부의 가방이라고 해도 그걸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스탠리는 꼼짝없이 누명을 뒤집어 쓸 판국이었으나, '''스탠리네 집안이 대대손손 같은 이름을 쓴다는 점'''과 '''스탠리 옐내츠(STANLEY YELNATS)가 앞뒤로 똑같은''' 이름이라 유일한 증인이었던 제로가 외우고 읽기도 쉬웠다. 그간 스탠리를 옭아맨 가문의 저주가 완벽하게 풀렸다는 연출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