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마적(야인시대) (문단 편집) == 설명 == >'''조선의 주먹계에서는 내 명령이 곧 법이다.''' >------ >[[쌍칼(야인시대)|쌍칼]]과 [[상하이 박]]의 싸움을 중재하며. >'''진짜 [[오야붕]]이 저 사람이라고! 구마적 말이여. 종로의 주먹왕이고, 전 조선의 주먹 황제랑께!''' >------ >[[개코]] 본명은 고시형. 1930년대 조선 주먹계의 중심이었던 종로를 장악한 당대 최강의 주먹이자, 말 그대로 '''주먹왕'''으로[* 작중 초반 수표교를 양분하여 하야시의 야쿠자 패거리와 대치한 후, 근엄하게 의자에 앉아 패싸움을 관전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휘하에 쌍칼을 비롯한 훗날의 수많은 네임드 주먹들이 아직 그의 '''일개 조직원''' 내지 '''행동대장''' 수준의 위치로 속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의 참모 격인 김영태와 오른팔 격의 상하이 박은 구마적과 함께 싸움을 관전하는 위치에 있다.) 즉 이 연출이야말로 다른 어떤 것보다도 그가 '''조선 전체를 아우르는 최강의 주먹왕'''이라는 그의 위치를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4cm1DH18BGk&t=34s|#]]]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yain&no=10535&_rk=CFQ&s_type=search_all&s_keyword=%EA%B5%AC%EB%A7%88%EC%A0%81&page=1|식사 좌석배치를 통해 알아본 지역 오야붕들의 서열]] 1대 1에선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강했던 인물이었는데 [[뭉치(야인시대)|뭉치]], [[평양박치기]], [[왕발(야인시대)|왕발]], [[제비(야인시대)|제비]], [[빡빡이(야인시대)|빡빡이(셔츠)]], [[상하이 박]], 서대문의 [[개고기 김]], 시구문의 작살박, 마포의 팔찌정, 용산의 독고다이 등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주먹들이 나름대로 조직을 갖추고 있었으면서도 구마적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한 것과,[* 심지어 구마적이 종로를 떠나며 조직이 해체되었을 때도, 이들이 서로 성향 차이나 비열함 때문에 사이가 안 좋던 자신들이 뭉칠 수 있었던 이유인 구마적이 더 이상 없는 만큼, 더 이상 참을 필요도, 참을 이유도 없답시고 그간 쌓여왔고 참아왔던 감정을 드러내며 서로 싸우긴커녕, 오히려 동료가 잘못된 짓을 하려 하면 옆에서 말리는 등, 마지막에도 좋게 해산되었다.] 이들이 서로 성향 차이 혹은 비열함 때문에 서로 사이가 안 좋은데도 구마적에 대한 충성심 하나로 뭉칠 수 있을 정도였던 점과, [[쌍칼(야인시대)|쌍칼]]이 '큰형님'이라며 깍듯하게 예우를 차리는 모습 등을 보면, 그 강함과 위세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성격이 지랄맞은 [[신마적(야인시대)|신마적]]도 그냥 약만 살살 올렸을 뿐, 구마적이 성을 낸다 싶으면 슬쩍 꼬리를 내릴 정도로 함부로 건드리진 못했다.[* 애초에 신마적 본인도 구마적 때려잡고 종로 먹자는 학생패들의 부추김에 '''종로엔 구마적이 있는게 낫다'''며 그의 영향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야시조차도 그를 제껴보아야 오히려 다른 세력들이 우후죽순으로 들고 일어나 종로를 장악하기 힘들어진다고 했을 정도였고, 실제로 구마적을 몰락시킬 수 있었던 상황에서 오히려 은혜를 베풀어 구마적이 통제하는 종로로 진출하려는 정책을 취했다. 다만, 신마적 역시 높은 자리에 있어 잃을 것이 많은 구마적의 특성을 잘 이용하여 아주 잘 약올리고 다녔다.][* 쌍칼과의 결투에서 이긴 구마적패들이 종로회관에서 회포를 풀 때 신마적은 구마적이 보는 앞에서 그의 수하들을 도발하고 흠씬 두들겨 팼는데, 구마적이 먼저 부하들이 실수한 것 같다며 먼저 양보를 한 것이 거의 맞붙기 직전의 레드 라인에 다다랐다고 볼 수 있다. 구마적은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선까지 뒤로 물러선 것이고, 신마적은 구마적에게 물러설 수 없는 기준선 바로 직전까지 압박한 것이었다. 이런 구마적을 더 압박했다면 구마적은 본인의 체면상 신마적과 붙을 수밖에 없게 되고, 신마적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선을 넘은 것이기에 사실상 도전으로 간주하여 이후에 꼬랑지를 내려도 우스운 상황이 됐었을 것이다. 정말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구마적이 먼저 뒤로 물러섰고, 신마적도 뒤이어 물러나 일단락 된 것이다.] 1부의 [[중간보스]] 격 인물로서[* [[1라운드 보스]] 격의 위치는 [[김무옥(야인시대)|김무옥]]이, [[최종보스]] 격의 위치는 [[마루오까(야인시대)|마루오까]]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비록 1부 초반부에 퇴장하는 조연급 인물이지만, 대체로 신사적이고 호방한 성품에다 상당한 수준의 교양과 식견을 갖추었고, 주먹계의 대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오야붕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적당히 현실과 타협할 줄도 아는 처세술도 있고, 너그러우면서도 [[쌍칼(야인시대)|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자]]라면 누구든지 실력으로 제거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과감한 행동력까지 겸비했다는 점 등등 그야말로 '이상적인 [[보스]]'의 모습을 하고 있어 야인시대 팬덤에서 [[하야시(야인시대)|하야시]], [[이화룡(야인시대)|이화룡]]과 함께 모시고 싶은 보스 순위에서 항상 1~2위를 다투는 인기 캐릭터이다. 재미있게도 이 셋은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인물이고, 또 최대 세력을 거느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확실히 사람을 따르게 만드는 카리스마적인 인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힘이 워낙 장사[* 한 예로 번개가 옥중에서 이야기하기를, 구마적 형님이 소싯적에 자동차 정비소 일을 하셨는데 힘이 대단한 장사라, 자동차를 통째로 번쩍 들어올려 한쪽 어깨에 턱 지고 바퀴를 갈아 끼울 정도였다고 언급한다.]라 원래 '[[마적]]'으로 불렸으나, 신마적의 등장으로 구(舊)마적으로 불리는데, 서로 팽팽한 팔씨름을 벌이고 난 뒤 패배하면서 신마적이라는 칭호를 내어 주었다. 다만, 승리 직후 신마적은 약간 의아해 하는 눈치였는데, 왠지 모르게 일부러 져 준 듯한 느낌을 받은 것이다. [[https://youtu.be/WRfhYJam9AY|#]] 사실 대결 장면을 보면 거의 대놓고 져 준 수준이다. 한참 힘 싸움을 하다가, 구마적이 승기를 잡아 씨익 웃으며 완전히 넘기기 직전까지 갔으나, 문득 신마적 뒤에서 실망스러워하는 학생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뜯어보다가 그냥 손에 힘을 풀고는 져버린다. 이겨 놓고 의아해하는 신마적과 져놓고도 여유있게 웃으며 "자네 대단하구먼." 하고 태연하게 칭찬하는 구마적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에 신마적도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형님이 이렇게 넘어갈 리가 없는데."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