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량미 (문단 편집) == 군량미가 떨어졌을 때 == 진중에 완전히 군량미가 떨어졌을 경우에 [[고기|더 멋진 식사]]가 장병들에게 제공되었는데, 이는 성내의 가축들이나 [[군마]]를 잡아서 먹는 것이였다. 당시 전투에서 군용 말이 [[기병|오늘날의 탱크와 같은 역할]]을 했고, 상당히 비싼 물건이었음을 생각한다면 군용 말을 잡아 군량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장병들이 정말 굶주림에 허덕여 어쩔 수 없을 때 감행되었다. [[나폴레옹 전쟁]]기를 다룬 문학작품을 보면, "말까지 잡아 먹었다", "네놈들이 [[말고기]]를 먹게 해주마"하는 구절이 나오는 데 이것을 뜻한다.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에서 말고기 요리가 생긴 연원이 [[프로이센-프랑스 전쟁|보불전쟁]] 당시 파리가 고립됐을 때 말까지 잡아 먹으며 버틴 데서 나왔다는 야사도 있다. 덧붙여 보불전쟁 막바지에는 워낙 식량 사정이 안 좋아서 말고기를 먹으면 오히려 다행이고, 대다수의 서민들은 쥐고기까지 먹으며 연명했을 정도이다. 군량이 다 떨어져서 군마나 가축을 잡아먹는 등 제 살 깎아먹기까지 했는데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보통은 [[사기(군사)|사기]]가 떨어져서 항복하거나, 죽지 않기 위해 상관을 [[하극상]]하거나, 다들 탈영하거나 그냥 쓰러지고 굶어죽거나, 배가 고파 싸울 힘도 집중력도 없어져서 전투가 벌어져도 쉽게 진다. 다만 역사적으로 가끔씩 결사항전하는 경우에는 평소라면 입에 못 댈 것들까지 먹어가며 치열하게 저항했던 전투가 회자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http://db.history.go.kr/item/level.do?sort=levelId&dir=ASC&start=1&limit=20&page=1&pre_page=1&setId=-1&prevPage=0&prevLimit=&itemId=sg&types=r&synonym=off&chinessChar=on&brokerPagingInfo=&levelId=sg_047r_0020_0050&position=-1|오줌과 시신을 먹으면서 저항한]] [[가잠성 전투]], 말의 피와 오줌을 먹으며 버텼던 [[울산성 전투]]가 그 예다. 당연히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며 살아남은 당사자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한다. 울산성 전투에서는 살아남은 [[가토 기요마사]]가 일본에 돌아가 [[구마모토 성]]을 지을 때 바닥에 까는 [[다다미]]도 식용 가능한 [[토란]] 줄기로 만들 정도로 [[비상식량]] 확보에 집착하게 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