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자역 (문단 편집) == 역 정보 == || [[파일:군자역 안내도.jpg|width=100%]] || || 역 안내도.[*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빠져 있으며 2021년 10월 현재 8번 출구가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로 인해 폐쇄되었다.] || 옛날 어느 왕의 일행이 거동하다가 마침 이곳 남일 농장터에서 묵게 되었는데 그날 밤 동행하던 왕비가 옥동자를 낳았으므로 이곳을 군자동이라 하였다고 전하며 지금도 이곳을 명려궁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천호대로]]와 [[능동로(서울)|능동로]]가 만나는 능동사거리 한가운데에 역이 있으며, 사거리 서남부는 [[군자동(광진구)|군자동]], 동남부는 [[능동(광진구)|능동]], 북서부와 북동부는 중곡동이다. 이 중에서 중곡은 [[중곡역|중곡동 한가운데 있는 7호선 역]]의 가칭으로 쓰였고, 이 역은 군자역이나 능동역으로 불렸다. 1991년 8월에 서울시에서 정한 정식 역명은 병기역명이 없는 '''군자(君子)'''였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080200329113014&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1-08-02&officeId=00032&pageNo=13&printNo=14129&publishType=00010|市內 지하철驛 百여곳 改·作名(경향신문)]]] 이에 능동 주민들이 반발하여 1991년 12월 초에 능동역으로 개정할 것을 건의했지만[*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120300289113011&editNo=4&printCount=1&publishDate=1991-12-03&officeId=00028&pageNo=13&printNo=1097&publishType=00010|지하철역 10곳 이름 바꾸기로(한겨레)]]], 12월 27일에 서울시는 '''능동(陵洞)'''을 병기역명으로 정하고 주역명은 군자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122700289113005&editNo=4&printCount=1&publishDate=1991-12-27&officeId=00028&pageNo=13&printNo=1118&publishType=00010|서울 지하철역 이름 2곳 개정(한겨레)]]] 그 뒤로도 능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역명을 바꾸자는 여론과 건의가 계속되었던 것으로 보이나 서울시는 이를 모조리 기각하고[*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305210023912901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93-05-21&officeId=00023&pageNo=29&printNo=22351&publishType=00010|5호선 천호驛등 개명(조선일보)]]] 현재와 같은 군자(능동)역으로 확정되었다. 주민등록상 인구로 따졌을 때 군자 쪽이 능동, 중곡보다 훨씬 많고, 역사적으로도 최대한 올려 잡으면 백제 때까지 올라가는 군자 쪽이 1904년 [[순명효황후]]의 능인 유강원이 조성되면서 이름이 붙은 '능골'보다 앞서 인지도가 약간 더 높았다. 처음부터 미리 5, 7호선의 환승역[* 두 노선이 만나는 유일한 역이다.] 으로 선정되었고, 공사도 두 노선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그래서 역 구조가 [[10|십]](十)자 모양인 것을 알 수 있다. 역무실은 통합되어 있으나, 개찰구는 5호선 방면, 7호선 방면 각각 하나씩 따로 되어있다. 5호선이 가로 및 지하 2층에 있으며, 7호선이 세로 및 지하 3층에 자리하고 있다. 정작 환승통로는 5호선의 [[섬식 승강장]] 양쪽 끝에서 시작되어 7호선의 [[상대식 승강장]] 중간부분으로 연결된다. 한번에 지었으니 [[개념환승]]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개념환승 문서에서 [[정의]]한 기준에 따르면 탈락이다. 반대로 꺾는 계단을 타는 데다가 환승통로가 꽤 길다. 자신이 5호선을 어디서, 어느 문에서 탔느냐와 7호선을 어디로 타고 갈 것이냐에 따라 개념이냐 막장이냐가 갈라진다. 다만 이 역은 통로를 일부러 길게 늘여 놓아 오히려 덕을 본 경우인데, [[개념환승]]과 [[신도림역]], [[천호역]] 항목을 참조. 먼저 5호선을 하남검단산/마천 쪽에서 타고 오는 경우라면, 7호선 석남 방면은 승강장 맨 앞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장암 방면은 당연히 맨 뒤에 있는 계단을 이용한다. 5호선을 방화 쪽에서 타고 온다면, 석남 방면 계단은 맨 뒤, 장암 방면 계단은 맨 앞이다. 만약 위쪽에 있는 5호선 승강장이 상대식이고 7호선 승강장이 섬식으로 건설되었다면 환승통로 구조를 좀 더 간결화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본의아니게 막장환승의 반열에 들기도 한다. 7호선의 경우 상대식 승강장이지만 승강장 양 끝 부분의 계단을 이용하면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갈 수 있다.[* 7호선 승강장에서도 반대편으로 건너가려면 환승통로를 통해 5호선 승강장을 거쳐가지 말고 양 끝 부분에 위치한 계단을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는 5호선과 7호선이 겹치는 군자역 정중앙에 각각 하나씩 있으며, 엘리베이터만 이용한다면 군자역에서의 [[개념환승|환승시간을 매우 단축할 수 있다.]][* 참고로 장애인,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라 자신의 앞에 노약자나 장애인 승객이 있다면 그냥 좀 걸어서 계단으로 환승하는 편이 낫다.] 어차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첫 막차 시간대가 아니면 단축 효과는 거의 없다. 출구에서 7호선 홈으로 곧장 갈 수도 있고 반대로 출구로도 나갈 수 있다. 또한 5호선과 7호선 승강장 모두 계단이 승강장 양 끝 부분에만 위치해있는 반면 대합실의 출구와 개찰구는 정중앙에만 위치해있어서 개찰구를 지나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또한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든 건데 승강장 가운데로 몰려드는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오직 엘리베이터만 직통으로 연결되기에''' 이 역은 다른 역들보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매우 많아서 러시 아워 시간대에는 한참을 기다려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B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기 전후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옆 게이트에 태그해야 한다. 개찰구 바깥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승통로뿐만 아니라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까지 가는 통로를 비효율적으로 길게 늘여놓았으며 출구가 정중앙에만 위치해 있어 가장자리에서 이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여담이지만 5호선 역 중에서 지하철 승강장 밖의 경치를 볼 수 있는 특이한 경우의 역으로, 5호선 승강장 중간의 벽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7호선의 게이트를 찍고 내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7호선 군자역이 개통되기 전에는 7호선 군자역을 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대로 환승통로에서는 5호선 전동차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5호선은 지상역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이 경우는 흔치 않은 사례에 해당. 편의점의 경우 세븐일레븐이 입점하고 있었으나 7호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GS25로 브랜드가 교체되었는데, 5호선 역 중에서 [[세븐일레븐]]이 입점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사례에 해당한다. ATM은 기업은행 제휴만 존재한다. 7호선 역의 경우 기존 날개 모양의 역명판이 아닌 A4 역명판 서울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역명판이 시범적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는 온수-부평구청 간의 추가 개통 구간에서 정식으로 사용되었으며, 리뉴얼된 일부 역에서도 부착되어 있다.[* 실제로 역 안에 어떤 시설이나 안내 표시 등을 부착할 때 미리 시험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역이다. 일단 [[서울교통공사]]본사와 가까우며, 환승고객이 많기 때문.] 현재 해당 역명판은 철거되었다. 본래 7호선 개통 당시만 해도 5호선 환승통로로의 입구 쪽에 분수가 있었다. 한동안 잘 가동하고 있었지만 곧 외환위기를 겪으며 가동 중단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외환위기가 끝나면 곧 다시 가동할 듯한 느낌이었으나 외환위기가 끝난 뒤에도 재가동 없이 방치하고있다. 여담이지만, 군자역 7호선 환승 시 저 멀리에서 열차가 들어오면 사람들이 미친 듯이 뛴다. (혹은 미친 듯이 뛰어오는 걸 열차 안에서 보게 된다.) 단체로 우르르 뛰다보니 자칫하면 부딪히는 경우가 있어 결국 역사 안에 주의 안내 표지까지 붙여뒀을 정도. 그것도 그거지만 이런 풍경은 항상 봐도 대략 아스트랄하다. 환승 동선을 너무 비효율적으로 길게 만든 것도 모자라 [[대합실]]에서 [[개찰구]]를 지나 5호선 [[승강장]]까지 내려가려면 또 한참을 걸어가야만 해서 이 역 이용을 기피하는 승객들이 몇 있는 듯하다. 5호선은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첫차와 막차가 평일에는 방화방향 한정으로 두 대씩,[* 막차는 모두 마천발 열차이며, 첫차는 1대는 방화행 열차, 또 다른 1대는 하남검단산행 열차이다.] 주말에는 양방향 모두 한 대씩 존재한다. [* 참고로 강동방향 첫차는 하남검단산행 열차이다.] [[수인선]]에는 이 역과 한자도 같은 '군자역'이 있었는데, 협궤 수인선 폐선으로 역이 사라졌을 때 이 군자역이 생기는 바람에, [[안산선]] 연장 후 다시 개장하면서 [[정왕역]]으로 역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