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린란드상어 (문단 편집) == 생태계에서의 지위 == 성장 속도만큼이나 헤엄치는 속도도 느려서 순항속도는 시속 1.22km 남짓, 최대속도 역시 시속 2.6km에 그친다. 순항속도로 헤엄칠 때는 꼬리지느러미가 좌우로 움직이는데 무려 7초가 걸린다. 이래서야 어떻게 사냥을 하겠나 싶지만 먹이를 사냥하는 짧은 순간에는 악어처럼 빨라지기도 한다고 한다. [[https://blog.naver.com/fira_sea/221040351707|#]] 시력이 없지만 이 상어는 워낙 후각이 뛰어나 별 문제는 없거니와, 칙칙한 몸 색깔이 먹이에게 들키지 않고 접근하는 것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몇몇 그린란드상어를 해부하면서 밝혀진 먹잇감을 나열하자면 갑각류, 두족류, 해파리, 어류, [[물개]], [[바다표범]], [[순록]], [[말코손바닥사슴]], [[흰돌고래]] 등이 있고, 심지어 [[북극곰]]까지 그린란드상어의 뱃속에서 발견되었다. 흰돌고래와 북극곰은 덩치가 너무 커서 위장 내용물만으로 사냥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북대서양 생태계의 정점이라고 말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 북극곰은 수영을 잘하기는 하나 자신과 몸집이 비슷한 상어까지 감당하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에 그린란드상어가 북극곰을 먹는다고 해도 불가능하진 않다. 그린란드상어가 물개나 바다표범을 사냥할 때에는 느린 속도로 접근하다가 먹잇감이 방심한 사이 덮치는, 일종의 매복 사냥을 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빠른 속도를 오래 유지하기 어려운 동물들이 즐기는 사냥 방법으로, 평상시의 느린 속도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CSI 프레데터라는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내용으로 대서양의 외딴 섬에서 기이하게 훼손된 물개 시체가 계속 해변에 떠밀려 와서 조사해봤더니 그린란드상어의 소행이었다. 더불어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겼던 이유는 대서양을 오가던 선박에서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따라다니며 먹던 상어들이 섬 근처로 흘러들어왔기 때문이라고.] 2015년에 밝혀진 사실로는 그린란드상어가 어쩌면 바다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분해자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상어 전문가 딘 그럽스 박사에 따르면 그린란드상어는 도저히 차가운 물에서는 살 수가 없는 [[노랑가오리]]를 먹은 기록도 있고, 기존에 알려진 북대서양 외에도 [[멕시코]] 같은 [[카리브해]] 심해에서 발견된 기록까지 있을 정도이니 수수께끼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아니면 심해는 수온이 낮으니 심해로만 다니면 전세계 어디로든 다닐 수 있는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