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근성열차 (문단 편집) ===== [[하노이]] - [[호찌민시|호찌민]]간 [[남북선(베트남)|통일철도]] ===== [[하노이역]]에서 [[호찌민시]] [[사이공역]]까지 '''1726km'''를 잇는 통일철도 노선. 전 구간 단선에 [[협궤|미터 궤간]]인데다 [[베트남 전쟁|전쟁까지 치르면서]] 파괴된 부분을 겨우 복구해서 달리는 수준이다. 단선이니 마주 오는 열차를 비껴가기 위해 정차하면 운행시간은 늘어난다. 여기에 도심에서는 열차가 '''골목길을(!) 통과'''하는 바람에 선로에 오토바이나 가게 진열품이 버젓이 놓여져 있는데다 당연히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통과할 수 없다. 이를 감안하면 운행시간은 또 늘어난다. 따라서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평균 35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예사이다. 제일 빠른 열차는 SE3으로서 하노이역을 매일 23시에 출발하여 [[후에역|후에]], [[다낭역|다낭]], [[냐짱역|냐짱]] 등에 정차한 후 종착역인 호치민 사이공 역에는 2일 후 새벽 5시에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30시간. 제일 느린 열차는 TN2열차로서 사이공 역을 매일 10:05에 출발하여 냐짱, 다낭, 훼, 닌빈 역에 정차한 후 종착역인 하노이역에는 2일 후 새벽 3시 5분에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41시간'''이다. 대부분 침대차가 편성되어 있지만, 그것도 미터 궤간이라서 그런지 내부는 일본의 침대특급에 비해 좁다. 거기다가 하드 베드는 '''상단, 중단, 하단'''까지 있어서 매우 불편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인내력 테스트에 안성맞춤'''인 정도이다. 베트남 국민들에게 소프트 베드나 하드 베드는 비싼 편이기 때문에[* 하노이에서 사이공까지 소프트 시트 가격이 118만 8천동(한화 6만 5백원)인데 베트남 기준으로 며칠 일당 수준이다.] 대부분은 하드 시트[[http://www.gettyimages.com/detail/photo/vietnam-day-train-from-lao-cai-to-hanoi-high-res-stock-photography/127000121|#]]에 앉아 불편을 참아가는 일이 예사이다.[* 그런데 그게 '''나무 의자'''이다. '''41시간 동안 앉을 수 있겠는가?''' 야간에는 거의 드러누운 채 자야 한다. 그리고 베트남은 12월도 더운 편인데 한여름에는 말할 필요 없이 덥다. 단, 후에 이북은 예외이긴 하지만. 그 더운 날에도 하드 시트는 선풍기만 돌아가며, 조명도 어둡다. 그래서 애초에 하드 베드나 소프트 베드를 타는 것이 낫고 실제로 침대차는 '''일찌감치 매진'''된다.] 이런 불편 때문에, 현지인들도 대부분 먼 곳에 있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더 값싼 항공편을 애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