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급양병 (문단 편집) ==== 소규모 ==== 3주 교육을 받은 교육생이 배치되는 부대는 포대, 사이트같은 식수인원이 비행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곳이다.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백명 안밖으로 운영된다. 식수인원이 적은 만큼 배치되는 급양병의 수도 적어 한명한명이 소중하다. 한 명이 부상을 입거나 장기간 휴가를 나가면 나머지가 개고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선임들이 후임들끼리 휴가가 겹치기 않게 압박하는 경우가 많다. 맨 아래 2명이 같이 나가면 중간급이 막내가 할 일로 굴러떨어지기 때문에...] 워낙 인원이 적기 때문에 아무리 휴가를 잘 배치하더라도 사격훈련, 인원 보충 부족 등의 이유로 상시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타 특기병사 중 후임급에서 지원병을 받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음식을 적게 하다보니 급양병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아주 맛있는 밥이 나오며[* 개개인의 실력에 짬의 퀄리티가 결정되기에 특히, 경력이 있는 급양 신병이 왔을 때 행정지역과 작전지역으로 구분된 부대의 경우 서로 데려가려 싸우기도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여유 재료로 특식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소규모 부대 특성상 지휘관이 짬이 낮은 영관급인 경우가 많아 상관 내방 때는 신경 쓰는 편인데, 별이라도 떨어지는 날에는 짬의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식수인원이 적기 때문에 소규모 부대에서는 헌급방중에 가장 나은 군생활을 할 수 있다. 군사 경찰은 초소근무 인원이 부족하며 주기적으로 기동타격조까지 맡아야 해서 피로도가 있다. 방포특기는 상황이 걸리면 언제든지 튀어나가야 하고[* 특히 윗선에서 일선 부대 대비태세를 점검한다는 명목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경우도 많고, 아예 검열관이 들어와서 사이렌을 울려보고 반응속도와 전투 돌입 절차를 확인해보는 '''검열 목적'''도 많기 때문에 더더욱 피곤한 것이 방포 특기다.], 5분대기일 때는 생활관이 아니라 발사반에서 취침하기도 한다. 게다가 악천후가 예고되면 장비 관리 때문에 뛰쳐나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헌급방 3특기 중 유일하게 당직 근무 열외를 받지 못하는 것도 단점. 그에 비해 포대 급양병은 군사경찰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근무 시간을 가지고[* 군사 경찰은 사실상 공군 부대의 초병근무를 담당하는 특기라 언제는 4-8 근무를 서고 언제는 5-10 근무를 서는 식으로 매번 근무 시간대가 달라진다.] 크루 근무로 처리되어 남들 일할 때 휴식을 보장받으며[* 단순히 남들 일과 시간에 TV를 보고 잘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전 인원이 참가하는 부대 작업 행사 등에서도 열외된다! 게다가 군사 경찰의 경우 이전 근무 시간대가 비교적 괜찮았을 경우 오후 일과 때는 오프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헌병반에서 대기하거나 작업 동원되는 경우도 많은데, 급양병은 근무 시간대가 일정하고 항상 타 특기와 근무 시간대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일과 시간에 오프를 받을 수 있다. 아침 점호도 일할 시간이니 당연히 빠진다. 과거 직감실에서 통합생활관으로 변경되던 시절에는 일석점호도 면제되던 경우도 있었다. 조리실에서 22시 이전에 대기 하다가 일석점호 이후에 복귀했다.] ORE와 같은 몇 안 되는 훈련에서조차 전투임무나 지휘계통 지원임무가 하나도 없어서 식당 지키는게 끝일 정도로 편안하다. 또, 대다수의 포대는 급양병의 작업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로 일반 병사들을 조를 짜서 설거지를 맡기는 식조 제도를 운영하는데, 말이야 설거지하고 짬 치우고 쉬면 된다지만 실상은 상말 이상 급양병이 짬찌 식조병들한테 은근히 이것저것 더 얹어주는 식으로 급양의 일거리를 더는 편이다. 아무래도 포대는 아무리 타 특기여도 선임한테 "이런걸 왜 시켜요?"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넓은 곳이 아니다보니 언제나 하는 일만 하는 편이다. 대신 이런 식으로 많이 떠넘기는 선임병일수록 보급반 내에서도 짬질을 많이 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서 포대 급양병은 짬을 많이 먹을수록 편해진다.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 준비라던지, 뒷정리 같은 것도 그냥 밑에 넘겨버리고, 딱 밥 짓는 정도에서 끝내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물론 급양병으로서 얻는 각종 혜택은 다 챙겨갈 수 있다. 이 정도까지 하면 좋은 선임 취급은 못 받겠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