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란(소설) (문단 편집) ==== 유초 ==== 기란의 초시가 되는 궁녀. 고지식한 구석이 있으며 황궁 예절규범 등을 꼭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구석이 있어서, 기란의 돌발행동에 쩔쩔매기도 한다. 그렇지만 기란이 음모에 휘말려 '''기란과 함께''' 온갖 개고생을 하는 와중에도 기란에 대해 절대 편견이나 악감정 등을 품지 않으며, 언젠간 기란이 반드시 잘 될거라 믿는 캔디 정신과 함께 대단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흠좀무한 인물. 물론 단순 충성심 외에도 모시는 후궁이 잘 되어야 자기 신세가 피기 때문이라는 이해타산적 분위기도 언뜻 엿보이는 인물이다.[* 다만 이게 유초의 태도로 확 드러나진 않는게 또 특이한 점. 사실 이런 건 유초 뿐만이 아니라 후궁/황후의 전속으로 배정된 모든 궁녀가 다 마찬가지인 사항이기도 하고.] 그래도 기란의 처지가 나빠지는 점에 대해선 진심어린 걱정과 불평불만을 해도 자기 처지가 기란과 1 + 1 세트처럼 함께 나빠지는 점에 대해선 불평불만을 하진 않는다. --이쪽도 어쩌면 윤과 쌍벽을 이루는 [[존버]]정신의 소유자일지도 모른다-- 황실에서 일하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황실과 약간 적대적인 곳이나 사이 안 좋은 곳의 출신인 사람들에 대해선 조금 편견을 품는 점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시가 매요의 건. 매요의 출신지가 황실과 사이가 안 좋은 삼척이어서 약간 편견어린 태도로 대하며 괜히 닥달하기도 했다.[* 물론 유초 입장에선 매요가 딴짓하는 걸로 보여서 그랬던 거였을수도 있다. 정작 매요가 혼났던 시기는 매요가 바로 그 전에 원귀인으로부터 중요한 암시가 담긴 말(유친왕과의 간통으로 훤을 낳은 현인을 여우에 빗대는 말)을 듣던 중이긴 했지만 유초가 그걸 알 리가 없으니...] 참고로 냉궁 생활을 하면서 기란과 마찬가지로 유초 역시 좀 성격적 변화를 겪었는지, 예전에 비해선 융통성이 늘어난 면모를 보이기도 하고 기란과 적대적이었던 원귀인을 '''불쌍히 여기는 등'''의 모습도 보여준다. 결말부에선 그야말로 승진해서 기세등등해졌으나,[* 단순 초시가 아니라 꽤 높은 직위의 궁녀가 된 모양. 결말부에서 어린 궁녀들을 엄하게 교육하는 장면이 나온다.] 유천수[* 형부파랑이라는 높은 직위을 가졌다.]의 부인이 돼서 자기에게 반말을 써도 괜찮아진(...) 매요와 은근 신경전을 벌이게 된 모양. --당연하지 자기 부하였던 사람이 자기한테 반말 쓰는 입장까지 도달하면 누가 기분 좋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