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란(소설) (문단 편집) ==== 매요 ==== 3권에서 냉궁행이 끝난 기란에게 배정된 삼천[* 독초, 뱀 등 독을 잘 쓴다고 알려진 외딴 지방으로, 거의 고립되어서 지들끼리 알아서 사는 자치구 형식으로 살고 있던 지역이어서 황실과 사이가 안 좋았던 모양. 현인의 모친과 유천수, 매요와 동기 궁녀인 빙아도 삼천 출신.] 지방 출신의 궁녀. 홍월궁에선 윤이 하사한 강아지 '홍사' 를 돌보는 것과 과일나무 기르기를 맡았다. 작중에선 천진난만한 성격과 말투, 앳된 외모[* 못해도 10대 초로 추정.]에 불그스름하고 통통한 뺨을 지닌 귀여운 소녀로 묘사된다. 허나 뱀을 귀엽다고 하고 독초에 대한 상식을 줄줄 읊어대는등 꽤나 깨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본인은 그런 말을 남 앞에서 늘어놓는게 그닥 이상하다는 지각을 못하는걸로 봐선, 영락없는 순진무구한 어린애 티가 난다.] 사실은 윤이 독 등을 사용하는 음모로부터 기란을 지키기 위해 배치한 궁녀로, 괜히 삼천 출신에 독을 다루는게 익숙한 아이가 아니었다.[* 삼척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원래 흥진전(황후 현인의 궁)에 갈 뻔 하기도 했지만 윤이 일부러 기란에게 준듯. 기란이 매요를 홍월궁에 배정하길 원했을 때 괜히 매요가 별 소란 없이 홍월궁에 배정된건 윤의 안배가 있었기 때문.] 초반에는 그냥 기란네 궁에 배정된 강아지 홍사를 맡아 돌보는 역할이나 맡고 해서 티가 잘 안 났지만 감방에 갇힌 야맥을 갖다가 '''소매에 숨겨둔 뱀으로 암살하거나''', 효열의 독에 마비된 기란을 해독초를 이용해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부분 등에서 진가가 드러난다. 참고로 작중에서 원숭이 얼굴이란 식으로 공인 추남(...)인 유천수[* 작중 대놓고 원숭이같은 얼굴과 몸매로 빗대어질 정도이며, 유천수와 (그와 정말 안 어울릴 외모의 소유자인) 매요가 결혼한 뒤엔 유천수가 매요를 억지로 자기와 결혼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매요에게 가정폭력 일삼아서 매요가 유천수를 좋게 말하는가보다(...) 하는 오해가 묘사될 정도.]를 매우 좋아한다.[* 이에 기란은 유천수가 매요같이 귀여운 아이를 가지려면 절을 천 번 정도 해야할텐데, 하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둘의 외모 차이가 꽤나 큰 모양임과 동시에 유천수 주기엔 진짜 아까울 정도로 매요가 미소녀인 모양이다. --[[양극화]]죠 이게?--] 그의 얼굴이 잘생겼다, 인품도 훌륭하다 하는 식으로 말하면서 얼굴까지 붉히고 수줍게 말하는걸로 봐선 '''어린 소녀의 마음 치고는 유천수를 짝사랑하는게 진심인 모양.''' 그리고 원래 효열이 패로 부리려 했던 궁녀기도 했으나[* 참고로 유친왕도 독 잘 쓰는 매요를 어느 정도 눈여겨보고 자기 패로 들이려 했던 모양인듯, 황제가 매요를 기란에게 줘버리자 이 건에 대해 황후 현인에게 크게 불평하며 월권이 아니냐 하는 논지를 담아 성을 내기도 했다.] 황제인 윤에게 배반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붙어있던 이유도 '''황제가 유천수랑 함께할 [[역키잡|미래를 약속해줘서]]'''였다는듯(...) 본인 입으로 사랑이 더 좋다느니 하는걸 보면 확실하다.[* 결국 유천수의 부인이 되어 신분상승을 해서 과거 상사였던 유초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여러모로 남자 잡아서 인생 잘 피길 노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잘생긴 다른 남자들을 봐도 반응이 밍숭맹숭하고 유천수만 좋다는 반응을 보이는거 봐선 그 전에 유천수가 취향인듯하다.] --확실히 [[인생승리자|성공하긴 했다]]-- 결말부에 정말로 유천수의 부인이 되어[* 즉 궁을 나왔다. 작중의 황궁은 궁녀들이 일단 들어와도 일정 연령대가 되면 궁을 나갈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청나라의 궁녀제도를 따른 걸로 보인다. 실제로 전대 중국의 왕/황조들과 달리 청나라는 궁녀를 후궁으로 들이지 않았고, 궁녀들이 나가서 새살림을 차릴 수도 있었다. 궁녀들은 궁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서 제법 괜찮은 곳에 시집갈 수 있었다고 한다.][* 매요가 막 궁에 왔을 때 기란이 황궁은 매요같은 아이에겐 사실 그닥 좋지 않은 곳이니 남자 하나 잘 쥐어서 궁을 빠져나가는게 더 낫다고 했었는데, 그 말이 사실이 된 셈.] 유천수를 쥐고 산다. --무서운 여자-- 그러나 세간에선 추남인 유천수에게 억지로 시집간 불쌍한 궁녀(...)로 취급받고 있으며 같은 삼천 출신의 신입 궁녀 은녹도 세간의 소문만 믿고 매요를 피해자라고 단단히 오인하고 있다.[* 매요가 유천수에 대해 칭찬할 때마다 은녹은 속으로 '얼마나 유천수에게 시달림당했기에 저렇게 말해주는 걸까' 라고만 생각한다.] --정작 유천수가 매요한테 장가갈때 비명 질렀다는걸 보면 피해자는 어느 쪽일까-- 여담으로 매요가 유천수와 혼인해 출궁한 이후 들어온 궁녀들은 죄다 이친왕에게 반해서 홍사 돌보는 건 나몰라라 하는지라 유초의 속이 많이 썩는 중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