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무치 (문단 편집) == 역사 == 일본에서 김치를 반찬의 일부로 먹게 된 것은 1960년대 이전으로, 일명 고도성장기(高度成長期)라고 부르는 전후 재건 시기에 비로소 고기 위주의 외식이 활성화 되면서 시작되었다. 이 때 일본에서 구워먹는 고기 요리를 주로 팔던 [[야키니쿠]] 집들 대부분이 [[재일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재일 한국인들을 상대로 김치를 부식으로 팔곤 했는데 여기서 식사한 일본인들이 '고기랑 김치를 같이 먹어보니 맛있더라'는 식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기존에 일본에서는 한국 사람들(재일교포)을 보고 [[김치]] 냄새가 난다, [[마늘]] 냄새가 난다는 식으로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당연히 일본인들이 김치를 싫어하고 먹지 않나보다 하고 여겼다. 그러다 1970년대 쯤 부터는 일본의 요식업이 발달하면서 일본인들도 김치를 먹는 경우가 늘기 시작했다. 이 때 김치 말고도 마늘이 들어간 요리가 폭발적으로 유행하면서 마늘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 마늘 먹은 사람보고 냄새난다고 시비를 거는 사건이 자주 발생해 일본의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1980년대에 매운 음식 붐이 일어나면서 인기가 크게 상승했고, 매운 음식 붐이 사라진 뒤에도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지속되었다. 1983년에는 시골의 슈퍼마켓에서도 살 수 있을 만큼 보급되었다.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있는 80년대 일본 TV광고 모음을 보면 김치나 김치맛 양념 광고가 꽤 나온다.[* 그러니까 80년대를 배경으로 삼는 일본 서브컬쳐에서 김치가 등장해도 설정 오류나 지금의 한류붐을 의식한 것이 아니고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코리아 타운에서 만든 김치를 포함하여 일본 내 제조 김치를 유통하였으나 1990년대가 되면서 그 소비량이 증가하자 한국산 김치를 수입하게 되었다. 2004년 통계에서는 김치가 아사즈케(浅漬け)류(야채절임류) 항목에서 판매순위 2위로 기록될 정도였으며 일반적인 일본 가정의 냉장고에서 김치를 찾는 것을 어렵지 않고 기무치챠-한(김치볶음밥), 부타기무치(돼지고기김치볶음) 등 상당히 대중적인 요리법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후 2017년에는 일본인이 선호하는 가공식품에서 김치나베가 1위를 하기도 하였다. 이를 두고 [[혐한/일본|혐한]]들이 일본이 한국의 더러운 요리를 먹고 있다며 열폭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대다수의 일본인들이 "김치 맛있는데 뭔 개소리냐"라는 싸늘한 반응만 보였다. 심지어는 "한국은 싫어하지만 김치는 맛있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일본에서 생산하는 야채절임류들 중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절임류는 [[아사즈케]]나 [[단무지]] 등이 아니라 김치이고 1999년부터 2016년까지 18년 연속으로 1위를 계속하고 있다. 다만 생산량은 2014년에 약 38만 6천 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감소하여 2016년에는 전년 대비 6.8% 감소한 17만 9천톤을 기록하여 18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https://www.sankei.com/west/news/170323/wst1703230003-n1.html|출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