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남춘 (문단 편집) == 사망 == [[2020년]] [[10월 30일]], [[https://sports.v.daum.net/v/20201030134901239|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기사에 따르면 김남춘은 30일 아침,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타살 가능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팀 동료 [[주세종]]의 생일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사망 전날까지 훈련을 같이 했었던 상황이며 팀 또한 다음 날 인천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둔 상태였다.[* 다만 선수 본인은 재활중이라 경기에 나올 수 있는 몸상태는 아니었다.] 이에 많은 축구 팬들과 관계자 및 [[데얀 다먀노비치]], [[홍철]], [[김태환(1989)|김태환]], [[도닐 헨리]], [[제이슨 데이비드슨|제이슨 데이비슨]], [[데이브 뷜트하위스]], [[히카르두 로페스]], [[카를로스 아드리아노]], [[다카하기 요지로]], [[마우리시오 몰리나]], [[윤일록]], [[알렉산다르 페시치]], [[이크롬존 알리바예프]], [[발렌티노스 시엘리스]], [[김민태]] 등 많은 선수들이 애도를 표했으며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서울과 같은 조에 속한 호주 A리그 소속 [[멜버른 빅토리 FC|멜버른 빅토리]]와 [[K리그]] 소속 [[안산 그리너스 FC|안산 그리너스]], [[수원 FC]], [[광주 FC]], [[부산 아이파크]], [[충남 아산 FC]]도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김남춘이 군 복무로 인해 2년 간 뛰었던 [[상주 상무]]는 추모 글을 게시했다. [[울산 현대]]의 서포터들은 11월 1일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그곳의 봄은 행복하길''' 이라는 문구의 걸개를 걸었다. [[포항 스틸러스]]의 서포터들은 11월 1일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김남춘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김남춘 영원히 남쪽의 봄은 따뜻하길'''이라는 두 가지 걸개를 걸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서포터 또한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의 걸개를 걸었다. 같은 [[GS|GS그룹]]의 여자 배구단인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도 [[인스타그램]]에 김남춘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af96643a03a65e46fa12b266ccb5289.jpg|width=100%]]}}}|| [[파일:0000107791_002_20201101075714829.jpg|width=100%]] 30일 저녁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N석 1번 출입구 근처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추모 공간을 마련해 [[국화]]꽃을 놓고 가거나 포스트잇으로 메시지를 남기고 초를 놓는 등 고인의 마지막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경기 당일 [[FC 서울]] 구단 프런트를 상대로 한 시위[* 프런트를 비판한 걸개를 지난 경기에서 강제로 철거한 것에 대한 항의.]를 계획 중이던 서포터즈 [[수호신(서포터즈)|수호신]]은 시위를 급히 취소하고 김남춘 선수를 위한 걸개를 마련한 후 구단 마케팅 팀과 협의해 추모 공간을 유지했다. 서포터즈와 콜리더는 조문객들을 위한 국화와 손 소독제를 한켠에 두었다. 이 추모 공간에는 서울 팬들뿐 아니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북 현대 모터스]], [[부산 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FC|인천 유나이티드]], [[안산 그리너스 FC|안산 그리너스]], [[대구 FC]] 등 타 구단의 팬들까지 자기 팀의 머플러를 가져다 놓고 추모 메시지를 붙이며 동참하기도 했다. [[충남 아산 FC]]의 프런트 직원은 [[에펨코리아 국내축구 게시판]]을 통해 추모공간에 찾아갔다는 것을 밝혔다. [[중국 슈퍼 리그]]의 [[광저우 FC]][* [[https://fcseoulite.me/free/3152433|뒷이야기]]]와 [[상하이 하이강]],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아흘리 SFC]], 베트남 [[V.리그 1]]의 [[하노이 FC]] 팬들까지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youtube(uCURgAZ3zAI)] 3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의 모든 이들이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했고, 고인의 마지막 등번호가 4번이었던 만큼 전반 4분에는 전광판의 추모 문구와 함께 관중석에서 큰 박수가 나왔다. FC 서울의 벤치에는 김남춘의 유니폼 2벌(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이 놓였고, 장내 아나운서는 낮은 톤으로 안내방송을 했으며, 경기 전후와 하프타임 때 어떠한 음악도 켜지 않았다.[* 평소 진행하던 하프타임 '걱정말아요 그대' 응원은 당연히 없었고, 스폰서 계약이 돼 있어 어쩔 수 없이 송출해야 하는 전광판 광고 외에는 음악 자체를 한 번도 틀지 않았다. 심지어 홈팀 선수소개 시간도 별다른 배경 음악 없이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만으로 조용히 진행됐다.] [[양한빈]]. [[오스마르 이바녜스]], [[김원식]], [[조영욱]]은 눈물을 보였고, 생전 김남춘과 절친했던 [[박주영]]도 경기 종료 직후 서럽게 우는 모습이 나타나 팬들을 슬프게 했다. 경기 후 [[한승규]]가 김남춘의 유니폼을 홈 서포터즈쪽 골대 앞에 놓자 [[박주영]]이 그 위에 주장 완장을 올려놓았다. 경기장 밖에 있던 추모 공간은 2일까지 존치되다가 철거됐다. 서울은 이 경기에서 아길라르의 결승골로 인천에 0:1로 패했다. 경기결과는 서울 선수단이 경기 전날 받은 충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인천 구단의 일부 선수가 보인 행동과 코로나19로 인한 원정팬 입장 금지 수칙을 어긴 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인천 팬들의 태도가 갈등으로 이어졌다. 이 날 인천은 K리그1 잔류에 성공했지만 일부 몰지각한 인천 팬들의 행동[*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수칙의 일환으로 도입된 원정팬 입장 금지 방침을 무시하고 인천 유니폼과 MD 상품을 입고 입장하려고 하는 것도 모자라 아길라르의 득점과 승리 확정 후 박수를 치고 환호를 질렀다. 부주장 김도혁은 W석에 있던 팬과 포옹을 하고 호응 유도를 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일로 비판 여론이 커지자 김도혁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 따르면 김도혁은 단지 지인에게 인사를 하러 갔는데 일부 인천 팬들이 김도혁에게 박수를 보냈고 김도혁은 이에 호응을 했다고 한다. 박수를 무시한다면 팬들의 환호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할 수 있고 김도혁 역시 평소 습관대로 행동했다고 해도 원정팬은 입장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었고 시기가 추모를 하던 시기인 만큼 김도혁의 행동이 부적절했던 것은 분명하다.] 때문에 인천 구단과 팬들은 잔류한 것에 대한 축하를 받기는커녕 모든 타 구단의 팬들과 대중에게[* 사건에 대한 비판의 규모가 커지면서 평소 국내축구를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기사나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상황이 전해졌다.] 매우 크게 비판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천 팬들은 영구까임권을 얻은 반면 인천과 대조적으로 라이벌임에도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위로를 해준 수원 팬들은 호감을 받았다.]더욱이 인천의 지난 시즌 감독이었던 [[유상철]]이 SNS로 자신이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임을 언급했을 때, 그가 2002 월드컵의 영웅이었던 만큼 K리그 타 구단을 지지하는 축구팬들은 물론[* 투병 사실이 알려진 이후 경기가 열렸던 모든 K리그 경기장에서 관중들의 유상철 감독 쾌유 기원 박수를 진행했다.] 전국민이 나서서 유상철의 쾌유를 기원하는 데에 동참했음을 감안하면 일부 인천 팬들의 이런 행동은 참으로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천의 주장 [[김호남(축구선수)|김호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춘아 우리가 미안해'''라는 문구를 올렸다. 상주 상무 시절 군 생활을 함께 한 동료였던 김남춘을 평소에 신경쓰지 못한 자책과 몰지각한 일부 인천팬들의 행동에 대해 모두 사과하는 의미로 여겨진다.][*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이전부터 서울과 인천은 [[경인 더비|사이가 엄청 나쁘기로 유명했고]] 사건 이후 양 구단 팬들의 사이는 더욱 악화됐다. FC 서울 외에 인천과 원수관계를 갖고 있는 다른 팀의 팬들도 인천을 더 심하게 증오하기 시작했다.] [[파일:FIFA 21 추모.png]] [[FIFA 21|피파 21]]은 김남춘의 사망을 추모하는 뜻으로 게임에서 그를 삭제했다.[* 선수의 사망을 추모하는 의미로 선수를 삭제한 또 다른 사례로는 피파 19의 [[에밀리아노 살라]]가 있다. 둘 다 싱글 플레이 모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FUT 모드에서는 생성 제한이 되었다.] [[샤다라빠]]는 2020년 11월 16일 샤다라빠의 풋볼다이어리에서 김남춘 선수를 추모했다.[[https://1boon.daum.net/shappa/shappa201116|#]] 사인과 방식이 밝혀지지 않은 현재까지도 큰 충격으로 남은건지 구글에는 승부조작, 도박과 연루되어 자살한 거 아니냐는 뇌피셜이 떠돌았지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0/10/30/QSMW65CGJUJTFX57YZLMEP36UM/|#]]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한 번 갑자기 쓰러져서 친구가 바로 신고했다고 하며 송파구 내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사라졌다는 말로 봤을 때 돌연사 혹은 급사의 가능성도 높다.[* 갑자기 쓰러졌다면 심장 이상일 가능성도 있으며 사실이라면,상태가 호전되어서 상급 종합병원이 많은 송파구 내 상급병원으로 가서 검진 및 예약을 마친 후 걷거나 차량으로 귀가하다가 지나가던 건물(건물이 거주지는 아니라고 한다) 주차장에서 갑자기 문제가 터져서 그대로 사망에 이른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는 언제까지나 추정일 뿐이므로 확신하지 말 것.] 공교롭게도 '''1주기인 2021년 10월 30일'''에 다시 [[경인 더비]]가 편성됐는데,[* 다만 2020년에는 상암 경기였고 2021년에는 숭의 경기라서 장소는 다르다.] 이날 경기에서도 인천이 2:0으로 승리함에 따라 서울 팬들은 2년 연속으로 김남춘 선수를 웃는 얼굴로 추모하지 못하게 됐다. 다만 인천이 잔류확정에 온갖 세레모니로 도발을 했던 지난시즌과는 달리 이번 2골에 모두 관여한 상무 시절 후임이던 [[송시우]]는 고인을 추모하기위한 의도로 자신의 득점에서도 동료들과 간단한 하이파이브[* 이때도 너무 좋아하지 말라며 자제시켰다.], [[김현(축구선수)|김현]]에게 기여한 도움에는 김현과 가벼운 포옹만 하는 등 세레머니를 크게 하지 않는것으로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추어 호평을 받았다. >오늘 경기 서울의 선수단. 서울의 영원한 춘디치, 김남춘 선수와 함께 뛰었습니다.[br][br]'''서울의 4번은 오늘 경기 서울에서의 마지막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위에 언급된 대로 FC 서울 측이 김남춘이 쓰던 등번호인 4번을 비우기로 한 기간이 계약 기간 종료인 2022 시즌까지였다. 서울의 2022 시즌 마지막 경기가 전북과의 FA컵 2차전이므로 마지막 풀타임이라 표현한 것.] > ---- > '''[[소준일]]''' [[https://m.fmkorea.com/5161679579|출처]] 2주기인 2022년 10월 30일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로 인해 리그가 앞당겨 시작하고 일찍 끝나는 일정이 편성되며 리그 경기는 없을 예정이었으나 공교롭게도 서울이 [[FA컵(대한민국)/2022년/결승|FA컵 결승전]]에 진출해,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2차전 전주 원정 경기를 김남춘의 기일에 치르게 됐다. 전반 4분 김남춘을 추모하기 위해 1분간 박수를 쳤다.[* 전북의 홈 팬들 또한 같이 박수를 치며 김남춘을 추모했다.] 그러나 이날마저 전북에 1-3으로 패배하고 합산 점수도 3-5로 밀려버리며 우승컵마저도 전북에게 내주며 바람에 2022 시즌도 웃으며 추모하지 못했다. FC 서울은 김남춘의 등번호 4번을 계약기간이 끝날 때까지 결번하기로 했다.[* 2020년 초 3년 재계약에 서명해서 2022 시즌 종료까지 4번은 김남춘의 번호로 남는다. 2021년 2월 8일 FC서울은 2021 시즌 등번호를 발표했고 여기서 '''2021년과 2022년, FC서울의 4번은 故김남춘 선수를 위해 비워 둡니다.'''라고 공지했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931018|#]] 그리고 2023 시즌 생전 계약 기간이 종료됨과 동시에 4번의 임시 결번을 해제했고 후배 [[이한범]]이 물려받았지만 이한범이 미트월란으로 이적하면서 다시 공번이 됐다. 3주기 하루 전인 2023년 10월 29일에 서울은 수원 FC와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전반 4분에 서울의 팬들은 1분간 박수를 치며 김남춘 선수를 추모했다. 또 서울의 팬들은 "서울의 봄" 응원가를 부르며 다시 한번 김남춘 선수를 추모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서울은 이 경기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년 만에 김남춘 선수의 기일에 웃을 수 있게 됐다. '''FC 서울은 영원히 12명의 선수들이 뛴다. 김남춘이 그 중심이다.'''[[https://youtu.be/TuGVjHqhcXY?feature=shared|#]] [[https://youtu.be/MUWA3KaGJyg?feature=shared|#]]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