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지운 (문단 편집) == 생애 == [[1964년]] [[7월 6일]] [[서울특별시]] [[성북구]](現 [[노원구]])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는데, 특이하게 부모가 모두 직업 [[군인]] 출신으로, 아버지는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육군]]에 편입하여 [[소령]]으로 예편했고, 어머니는 [[여군]] 훈련부장이었다.(《여성동아》 2001년 3월호.) 형인 김지원은 무패 신화의 세계챔피언 [[복싱]] 선수이며, 누나인 김지숙은 [[연극]]계의 대모로 불리는 연극인이다. 아버지가 한량 비슷한 사람이어서 어렵게 자랐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잘 못 알려진 사실이고, 김지운의 집안은 사실 모든 자식들이 돈 신경 안 쓰고 [[예체능]]에 전념할 만큼 상당한 부자집이었다[* 다만 아버지가 소령으로 제대한 후 다소 한량같은 삶을 산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코멘터리 도중 본인이 직접 집안의 경제권은 어머니께 있었고 부친은 무기력했다고 표현했을 정도니...]. 게다가 요즘에는 정말 보기 드문 [[서울토박이]] 집안이라고도 한다. 어린 시절 그림에 재능을 보여 3살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일찍부터 영화광 기질을 보여, 5살 무렵 극장에 드나들기 시작해 9살 때 이미 [[영화]]를 보기 위해 학교를 땡땡이 칠 정도였다. [[1983년]] 영화 연출의 기초를 닦기 위해 [[서울예대]] 연극과에 입학했는데 과정을 다 마치지 못하고 중퇴했다.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야 자신이 학교에서 제적 상태라는 것을 알았다고. 마지막 [[교련]] 수업을 [[LG 트윈스]] 경기를 보느라고 날려버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김지운 자신의 표현으론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382473|"LG 프로야구 경기"를 보느라 수업을 빼먹었다]]고 했지만, 당시는 80년대였으므로 [[MBC 청룡]] 경기를 본 것으로 짐작된다. 이 일을 계기로 김지운은 학교를 아예 때려쳐 버린다. 그후로 '''장장 10년에 달하는 [[백수]] 생활'''이 시작되었는데, 스스로는 그 기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회고하기도 하지만, 사실 누나 따라서 연극 무대에도 종종 섰고, CF 아트디렉터, 영화 연출부 등의 일을 하기도 했다. [[일본 드라마]] 《[[고교교사]]》를 [[한국 영화]]로 만든 《어린 연인》(1994)에서도 연출부로 일한 바 있다. [[노가다]]를 뛰어서 [[용돈]] 벌이를 할 때도 있었다. 다만 확실한 것은, 본인의 저서인 숏컷에서도 드러나지만 굉장히 공격적이고 암울한 기분을 한껏 품은 채 살아가는 시기이기도 했다. 다만 그때도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서, 책 읽는 것과 영화 보는 일만은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특히 1991년 [[유럽]] 여행 중에 3달 동안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에 머물며 《[[카예 뒤 시네마]]》 창간 40주년 영화제를 통해 100편 가량 영화를 본 것은 훗날 영화 감독이 되는데 큰 자산이 되었다. 결정적으로 김지운이 자신의 '백수 시절'에 포함시키는 1994~95년에는 '뜨거운 바다', '가마다 행진곡' 등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 연극 연출가였다. 아무래도 일이 있었던 때보다는 없었던 때가 훨씬 길었고, 했던 일도 정규직이 아니라서 그냥 "10년 동안 백수로 지냈다"고 하는 모양. 이때 [[레오스 카락스]] 영화에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1996년 차 사고를 내고 600만원에 달하는 수리비 마련을 위해 시나리오 쓰기에 도전하기 시작했는데, 《[[프리미어]]》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좋은 시절'이 가작으로 당선되어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이듬해 봄 대학로 라면집에서 인생의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때 식당 아주머니가 [[씨네21]]에 [[냄비받침|라면을 받쳐서]] 왔는데 마침 그곳에 실려 있던 제1회 씨네 21 시나리오 공모전 광고가 눈에 들어왔던 것.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아 불과 1주일도 안 되는 기간에 완성한 시나리오는 결국 당선이 되었고, 이 작품이 바로 장편 데뷔작이기도 한 [[조용한 가족]]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