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후정 (문단 편집) == 평가 == 생각해보면 인물의 행적과 설정의 일치가 어렵다.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으므로, 학창 시절 충분히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거나 유학을 감으로써 가해자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수준까지 안가더라도 당시에 검사였거나 검사 출신 변호사인 아버지에게 괴롭힘을 말하면 충분히 가해자들을 응징했을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취조실에서 자신의 변호를 맡는다며 긴급 체포 당해온 자신을 보고도 어깨를 꽉 쥐며 본인 뜻대로 대신 얘기하는 모습의 아버지를 통해서, 말한다 해도 ‘네가 나약한게 문제’라는 식으로 타박만 했을 것이기에 쉽사리 말하지 못했다고 추측할 수도 있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이어진 괴롭힘을 전직 검사 출신에 현직 변호사로 일하는 아버지에게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 반대로 살해당한 사람들의 입장도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운게, 두 쪽 모두 집안이 유복하지 않았음에도 자신들에게 충분한 보복이 가해질거라 예상할 수 있는 상대인 법조계 집안의 아들을 괴롭힘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중학교때야 그나마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치더라도 성인이 되고 나서까지 괴롭힘이 이어졌다는 건 다소 이상한 설정. 가해자들과 자연스럽게 통영에 놀러가 술을 많이 먹인 후 일부러 빠뜨려 익사 사고로 위장함과 동시에, 락스를 과도하게 투여해 혈흔 자체가 사람의 피인지 동물의 피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는 점을 이용해 동물을 치었다는 거짓말을 하는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의식을 잃은 180cm가 넘는 건장한 성인 남성을 혼자 힘으로 들어서 던질 정도로 힘이 어느 정도 있는 모습을 보인 인물이 왜 가해자 두 명에게 성인이 될 때까지 휘둘려 살았는지 의문으로 남았다.[* 집안 형편도 김후정은 대학 입학 선물로 개인 작업실과 자동차를 받을 정도로 유복한 집인데 비해, 가해자 두 명은 부모님이 새로 나온 신발조차 쉽게 사주지 못한데다가 재벌 커플이 제안한 합의금을 받지도 않고 나온 김후정과는 달리 2화에서 황시목의 추정에 의하면 가해자 집안은 형편을 빌미로 합의금을 받아 합의가 끝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유년기에는 한 번 담임선생에게 고발했다가 짝꿍이 되는 고통을 겪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선생님이니까 도와주겠지, 하고 도움을 요청했다가 그 꼴을 겪었으니 사회에 대한 배신감도 있었을 테고, 아버지 성격이 매우 권위주의적이니 말도 못했을 것이다. 문제는 성인이 되었을 때도 왜 휘둘렸냐는 건데 중학교 졸업을 하고 나서 다시는 안 볼 줄 알았던 악연이 자기 삶에 다시 나타났으니 개인이 느낄 정신적 충격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컸을 것이다. 음악이 하고 싶어서 독립했는데 이런 애들한테 시달린다고 아버지한테 말하면 가해자들을 족치는 건 둘째치고 아마 "연세대까지 간 녀석이 음악하고 싶다고 겨우 겨우 참아가면서 독립시켜줬더니 이런 녀석들한테 당하고 있냐"며 강제로 끌려돌아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가해자들에게 시달리느냐, 아버지에게 간섭받느냐를 두고 꿈을 위한 차악의 선택을 해서 참아왔고 최후에는 이사까지 가면서 도피했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분노가 터진 직접적인 계기는 자신이 그동안 작업한 모든 것이 담긴 노트북을 가해자들이 중고 사이트에 팔았기 때문으로 결국 통영 익사 사건은 전형적이지만 웬만해선 생각하기 힘든 가해자가 된 피해자 케이스였다. 익사한 이들이 잘한 건 없지만 살인을 저지른 김후정도 실행에 옮겼다는 점에선 미화받을 여지는 없다. 더욱이 현직 검사를 납치해 사망 직전까지 몰고 간 대형 사건을 만들어 놓고서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합리화를 하는 점은 과거가 불행한 건 인정하지만 결국 2건의 살인과 1건의 살인 미수를 저지른 범죄자라는 걸 증명시킨 셈이다. 시청자들 중에서는 평범한 집안의 가정으로 설정해도 큰 문제가 없었을 인물을 굳이 전관예우에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해서 법조계 쪽 인물을 아버지로 설정하는 무리수를 두었다는 비판도 있었다. 김후정의 아버지는 작중에서 [[김사현]]이 전관예우는 더 높은 전관예우로 막는다는 전략을 보여주는 장치로써 활약했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