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다익선 (문단 편집) == 유래 == 본래는 [[한신]]과 [[고제(전한)|유방]]이 주인공으로 [[사기(역사책)|사기]] 회음후 열전[[https://blog.naver.com/jonghah1/222947356954|출전(出典)]]에 나온 말이다. 여러 행적으로 인해[* 자세한건 [[한신/생애]] 문서 참조.] [[항우]]의 죽음 후 유방에게 대원수 지휘권과 [[제나라|제]]왕의 직위를 박탈당하고 초왕으로 강등당했다.[* 강등이라기보다는 왕의 지위는 유지됐기 때문에 좌천에 가깝다. 당시 초는 여러 나라에 둘러 쌓여있어서 견제 받게 할려고 초왕으로 앉혔다.] 그러다가 나중에 모반을 모의한 죄로 초왕 직위도 뺏기면서 회음후로 재차 강등되었고, 당연히 [[한신]]과 [[고제(전한)|유방]]간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유방이 연회를 열어 한신도 초대하고는 물었다. >유방: "나는 얼마만큼의 군대를 지휘할 수 있는가?" >한신: "폐하는 십만 명 가량을 지휘하실 수 있습니다." >유방: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가?" >한신: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多多而益善耳)."''' >유방: "그렇게 뛰어난 네가 어째서 지금 내 포로가 되었느냐?" >한신: "폐하는 군대는 다룰 수 없습니다만, 병사의 장수가 아닌 장수의 장수가 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폐하는 하늘이 도우시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는 당해낼 수 없습니다." >이에 유방은 과연 한신이라며 크게 웃었다. 언뜻 보면 그저 서로를 칭찬하며 나름대로 좋게 끝난 것 같지만, 실상은 욕만 오가지 않았을 뿐, 군주와 숙청당한 신하 간의 설전에 가깝다. 한신의 정확한 의중이야 그 본인만이 알겠지만, 다짜고짜 '그렇게 잘나서 나한테 잡혔냐?' 식의 반응이 나오는 걸 보면 일단 유방은 이렇게 받아들인 듯하다.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항우와 유방]]은 작품이 항우의 자살로 끝나며 유방이 승리한 이후의 숙청 스토리는 전혀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일화만큼은 그대로 등장한다. 시기를 조금 당겨서 항우와의 결전보다 앞선 연회자리에서, 원전처럼 험악한 분위기가 아니라 평범하게 여러 장수들과 함께 즐길 때 다다익선 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각색했기 때문이다. 꼭 보여주고 싶었던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