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경제 (문단 편집) === [[2020년대]] === 2020년 발표로 대만의 대(對)중국 수출이 2016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54171|#]] [[미중 무역전쟁]]에 이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중국 대신 대만을 투자처로 택하는 대만 기업들이 대폭 늘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1653354|#]] [[2020년]] [[9월 22일]] 차이잉원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대만]] [[기업]]들의 유턴을 독려하면서, [[중국]]에 진출했던 대만 기업들이 중국 투자 계획을 철회하고 대만으로 복귀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003&aid=0010090050|기사]] 무디스가 처음으로 공개 발표한 국가별 ESG 신용영향점수 보고서에서 대만은 중립적(Neutral-to-Low) 등급을 받았다. 경쟁 관계로 여겨지는 한국은 긍정적(Positive) 등급을 받았으며, 이웃한 중국은 다소 부정적(Moderately Negative), 대만과 외교 관계가 좋은 일본 역시 다소 부정적 등급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ESG 신용영향점수와 국가별 신용등급은 상관계수 0.87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https://www.reuters.com/article/ratings-sovereign-esg-moodys/climate-and-esg-risks-hurting-60-of-developing-countries-ratings-moodys-idUSL1N2JT0XW|#]]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대만|코로나-19 방역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다른 나라가 비실비실하는 가운데 GDP 성장률 3.1%를 기록, 경제성장률 기준으로 30년만에 중국을 이겼다. 다만 그와 별개로 차이잉원 총통의 지지율은 7월 45%에서 12월 35%로 10%p 폭락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했는데 그 이유는 '''경제성장률 자체는 견조했으나 체감 경제는 불황이었기 때문'''이다.[* 상술했듯이 대만의 경제는 하청기업 위주로 굴러간다. 그래서 경제성장의 과실이 거의 죄다 하청기업 몫으로 돌아가고, 일반 국민에게는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다.][[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1/02/26/KCZJKEG4FNDSRA6OAFSXUJCBLI/|#1]][[https://redfieldandwiltonstrategies.com/net-approval-of-president-tsais-job-performance-has-declined-by-13-since-july/|#2]] 그리고 역설적으로 대만 경제의 대중국 의존도는 지난 10년 대비 가장 높은 '''42.3%'''를 기록했다. 대만과 중국 본토 관계(양안관계)가 좋지 않은데다 차이잉원 총통이 인도와 아세안 국가들을 포용해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려고 하고 있지만, 정작 차이잉원의 바람과는 반대로 대만의 중국 본토에 대한 경제 의존도는 더더욱 높아졌다. 이에 대해 우이 중국사회과학원대만연구소 연구원은 "중국 본토와 대만 간 산업 공급체인이 견고해 완전한 구조 변화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2020년 상반기 한국이 중국의 COVID-19 방역을 빌미로 한 출입국 통제로 중국 진출 기업의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은 데 비해 대만은 대만 정부가 일방적으로 본토인의 입국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는 중국의 [[하나의 중국]] 논리와 상충되기 때문으로, 엄연히 자국 영토와 국민으로 보고 있는(중국은 거류중인 대만인에 대해 본토 호적 취득을 권장하고 있다) 대만인을 틀어막을 근거는 아무 데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중국은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보고 있으므로''', 이는 중국 입장에선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대만 또한 대륙 이외에는 COVID-19 이전에 준하는 비즈니스가 가능한 상대가 없었으므로, 의존도가 높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이후 2021년 4월에 미국 재무부가 대만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어 대만 달러가 장중하락했다. 만약 대만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다면 고율관세가 부과되는 [[슈퍼 301조]]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대만과 대립관계인 '''중국은 환율조작국에서 제외'''한다고 재닛 옐런 재무부장관이 밝혔다. 몇몇 전문가들은 미국이 대만과의 관계 강화를 추진하는 와중에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바이든 정부가 원칙을 중시하기에 그대로 지정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차이잉원 뒷목잡는 소리 들린다-- 4월 16일, 보고서가 발표되었고, 대만은 베트남 및 스위스와 함께 환율조작국의 지위에 준하는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되었다. 이 또한 동아시아에서는 유일하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싱가포르 등은 관찰대상국으로 그대로 유지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900572|#]] 2021년 4월 30일, 2021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3.09%'''라는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10년 만의 최고치. [[https://tradingeconomics.com/taiwan/gdp-growth|#]] 이는 2020년 1/4분기에 다소 성장률이 낮아진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을 뿐더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자산업의 호황이 겹친 결과로 볼 수 있다. 다만 2020년의 경제 상황이 다른 나라보다 양호했던 것의 반대급부로 기저효과에 의한 성장률은 비교적 낮으며,[* 2020년 초에 경기 타격을 심하게 받았던 미국과 중국은 2021년 1/4분기에 각각 6.4%, 18.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예측은 위 출처(tradingeconomics.com)에서도 그리 좋지는 않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뒤늦은 코로나19 유행을 맞이하면서 경제적 타격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1년 3월 기준 대만의 대중국 수출의존도는 무려 '''44.3%'''를 기록했다.[* 참고로 한국은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24%'''이다. 대만보다 훨씬 낮지만, 한국은 [[한한령]] 등의 혹한을 겪은 후 신남방정책 등을 통해 어떻게든 의존도를 줄이려 하고 있다. 그래서 대만도 신남향정책이라 하여 비슷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추진 중이지만... 성과가 영 시원찮다(...).] 차이잉원 총통이 어떻게든 대중국 수출의존도를 낮추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외려 더 높아지는 양상이다. 대만과 중국은 [[표준중국어|같은 언어]]를 쓰고, [[문화]] 차이가 적다 보니 대만의 [[하청]]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을 차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중국은 언어 장벽이 있지만 대만과 중국은 언어장벽이 없고 문화 장벽이 낮다 보니 '''[[시진핑]]의 등장으로 중국에서의 경영 환경이 나빠지더라도 중국으로 가는 것이 이득이다'''. 실제로 국제경영을 할 때 진출지로는 '''언어장벽이 없고 문화 장벽이 낮은 곳으로 기업이 몰리기 마련이다.''' 2021년 12월 대만의 경제연구소는 2022년에 한국의 1인당 GNI를 추월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1216000639|#]] [[ADB]]는 2021년 대만의 경제성장률을 6.2%로 전망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12/14/2021121400048.html|#]] 그리고 2022년 4월 IMF가 발표한 1인당 명목 GDP 순위에서 대만은 한국을 1057달러 차이로 역전했다. 차이잉원 행정부는 12월 펼쳐진 국민투표에서도 본인들이 원한대로 모두 4개 안건 부결의 결과를 얻었다. 미국과의 [[FTA]] 추진도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12/20/QRKHRAITMBGBTPRRJVAOVGNJI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2022년 1월 27일 중화민국 주계총처는 2021년의 경제성장률이 6.28%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0년 이래 11년만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6.09%였는데 실제로는 이를 0.19% 포인트 웃돌았고 4월 말 터진 승무원 발 코로나 19 감염 사태도 정부의 강한 방역으로 다시 확진자 0명을 기록하며 전염병 차단에 성공하면서 4분기 민간 소비가 1.66% 증가했다. 그러나,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기점으로 발효된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에서, 대만은 [[TSMC]]가 제재에 동참하는 등 규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에도 '''미국 상무부의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규제 대상에 포함되어''' 향후 경제에 어느 정도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만약 대만이 미국 상무부가 고시한 기술을 사용한 제품을 특정 국가에 수출하려면 '''미국 상무부의 심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뜻이다. 거기에다가 설상가상으로, 대만이 [[IPEF]] 참여를 강력히 희망했지만 '''미국이 사실상 이를 거부했다.''' 일단 대만은 국제법상으로 주권국이가 아닌 데다가, 대만 내 친중파에 의해 IPEF 참여국의 최첨단 기술이나 인력 등이 중국으로 유출될 가능성, 그리고 파운드리 시장에서 반쯤 TSMC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자국 기업들이 이끄는 것을 원하는 미국이 원치 않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