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원수 (문단 편집) == 어원 == 전근대 역사에서 원수로 옮기는 경우, 대개 일국의 고위사령관 내지 총사령관인 경우가 많다. 유럽사에서 흔히 '원수'나 '대장군'으로 번역하는 Maréchal([[마셜|Marshal]])은 본래 중세 유럽의 [[태복]]이었고, '상원수'나 '대원수', '총사령관' 등으로 번역하는 Connétable(Constable)은 [[고대 로마]]~[[동로마 제국|동로마]] 황제의 [[태복]]이었다. 이들은 중세 서유럽에서도 고위지휘관이자 궁중관료로서 명예로운 지위였는데, 특히 프랑스 왕국에서는 Connétable가 군주 바로 아래의 지휘관이었다. 이를테면 [[백년전쟁]]기 [[아쟁쿠르 전투]]에서 전사한 [[프랑스 왕국]] 총사령관 샤를 달브레가 이 직책이었다.[* 전자는 이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나폴레옹]]의 26원수'처럼 유럽 각국에서 원수 계급으로 널리 쓰인 반면, 후자는 프랑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영국 [[앵글로색슨]] 시대 행정구역인 [[샤이어]](shire)의 하위단위 헌드레드(hundred)의 행정관 겸 치안관에서 파생한 순경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 물론 원래 치안조직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군조직에서 겸하였던 바, 전자도 미국 [[연방보안관]](marshal)이나 군사경찰감(provost marshal) 등으로 그 흔적이 남아있다.] 반면 '어드미럴리시모(Admiralissimo)'나 '제너럴리시모(Generalissimo)'는 이탈리아어의 최상급 접미어인 ~issimo를 붙여 조어한 것인데, 이는 라틴어 최상급 형용사 접미사 -issimus에서 나왔다.[* 음악 시간에 배운 [[포르티시모]], [[피아니시모]]를 떠올려 보자.] 소련에서도 라틴어를 그대로 옮긴 Генералиссимус(게네랄리시무스)를 썼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는 오래된 단어들 말고 좀 더 현대적인 조어법을 사용했는데, 육군과 해군 각각 'General of the Armies'·'Admiral of the Navy'로 부른다. 기존 원수(General of the Army/Fleet Admiral/General of the Air Force)에서 심플하게 살짝 바꾼 형태이다. 공군으로서는 해당 계급으로 진급한 예가 없는데, 미국에서 군인들이 원수로 승진한 사례가 주로 미군이 수행한 전쟁 중 가장 거대했던 [[제2차 세계 대전]] 전후인 반면, 미 공군은 전쟁이 끝나고도 시간이 좀 지나서야 미 육군 항공대에서 분화하였기 때문이다. 초대 공군 사령관인 [[헨리 아놀드]]조차 원래 육군 항공대 사령관으로서 육군 원수였다가 공군이 창설되면서 공군 소속 원수가 되었다. 그래서 아예 공군 대원수의 명칭 자체도 정의된 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