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이모저모 (문단 편집) === 일정 수준까지의 공부 역량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문제 === 수능을 풀이해보면 '대학수학능력'에 대한 시험임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수능 기출 문제를 공부하면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예를 들어, [[대학수학능력시험/국어 영역|국어 영역]]에서 비문학(독서) 지문을 분석하는 능력은 단락마다 주장과 보충 문장을 찾고 4~5개의 단락을 요약하여 한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이며, 이는 수많은 지문을 분석해보면서 숙달되는 기술이다. 수능 지문은 주문장과 보충문장이 명쾌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연습에 용이하다. [[수학 영역]]의 상당수의 문제는 단순한 계산 능력이나 지식적인 부분을 평가하는 문항을 차지하지만, 몇몇 고난도 문제의 경우 다양한 발상을 길러주기에 좋은 문제들도 구성되어있다. 탐구 영역의 경우에도 자료 분석 능력을 키워준다. [[영어 영역]]의 지문은 실제 영어 논문에서 발췌해오는 경우도 있다. '정답만 찾는 교육'이라며 비판하는 학자들이 꽤 있는데 실제로도 이에 대한 비판은 객관식, 단답형의 문제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피할 수 없다. 물론 어려운 문제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사고력을 요구하긴 하지만, 그마저도 완전하게 수학적인 논리력, 사고력을 평가한다고는 볼 수 없다. 당장 [[KMO]], [[KOI]]만 봐도 객관식, 단답형의 문제들로 완벽하게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50만 명이 넘는 학생들한테 서술형 평가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상당히 비효율적이기에 어쩔 수 없는 문제점이다. 이 문제의 경우에는 [[대학별고사]]를 부활시키거나 하지 않는 이상 객관식과 단답형 출제의 문제점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평가하는 것은 어려울 지도 모르나, 수십만 단위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정 수준까지의 역량을 평가하는 데에는 최적화된 제도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