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던전밥/등장인물 (문단 편집) == 엘프 미궁 조사부대 == 통칭 카나리아로 불리는데 데이드림 아워에 수록된 단편에 따르면 정식 명칭은 '미궁 조사대' 이다. 뱃머리에 달린 선수상도 사실 카나리아가 아닌 종달새. 이름만 들으면 평화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던전의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면 개입해서 다 쓸어버리는 특수부대다. 카나리아는 메탄, 일산화탄소 등에 민감해서 과거 탄광의 광부들은 작업할 때 카나리아를 데리고 들어가고, 카나리아가 죽으면 유독가스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해서 탈출했다고 한다. 이처럼 던전의 위험성을 알아내기 위해 버림패로 먼저 보내는 것이다. 정체를 아는 이들은 몸서리를 칠 정도로 무자비한 존재들. 부대 구성원의 대부분은 고대마법에 손을 댄 범죄자들이라고 한다. 범죄자 출신 부대원은 귀 중간이 조금 잘려나가있다. 말하자면 엘프식 [[형벌부대]]. 범죄자 둘마다 간수 한 명이 관리 차원으로 배정되어있으며 이들은 엘프 왕국의 귀족 가문이 입대시킨 자제들이다. 간접적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간수들의 경우 집안에서 문제가 있거나 마음에 안드는 자식들을 보내는 듯 하다. 파타톨은 부모님의 사랑에서 순위가 있다고 생각할 정도였고, 대장인 미스룬은 어머니의 외도로 태어난 사생아였다. 즉 일반 부대원들이 엘프 사회에서 배척해야할 범죄자들로 이루어졌다면, 간수들은 엘프 귀족 사회에서 배척된 인원들로 구성됐다고 볼 수 있다. 모두 엘프 주류에서 쫒겨난 이들이라 그런지 일단 간수와 범죄자 간의 위계는 수직적으로 묘사되지 않았다. 던전은 사람이 몰리면 그들의 욕망을 먹고 더욱 커지며, 출몰하는 몬스터도 더욱 강력하고 위험해진다. 이렇게 던전이 성장하면 보물 등 부산물을 얻기 위해 사람이 더 몰려드는 악순환. 결국 모험가들이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던전이 폭주하면 통제불능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러므로 어느 선을 넘어서면 이런 엘프 부대들이 나타나 던전을 폐쇄해 버린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몬스터만 잡는 게 아니라 던전 안이나 근처에서 살던 인간까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다는 점. 던전을 수입원으로 활용하던 사람들이 밥줄이 끊기는 정도는 약과. 카블루의 고향은 던전밖으로 터져나온 마물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마물에게 당해 마물화된 인간들까지 전부 몰살당했다. 어렸을 때 폭주한 던전을 진압하러 온 엘프들에게 가족을 잃고, 그들 손에 자란 카블루는 이런 엘프 부대들에 대해서 잘 알아서 매우 경계한다. 자기 때처럼 무자비한 처리로 끝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부대 대장에게 사정사정해 중재를 시도한다.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부대원들은 카블루가 엘프와 인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자 일단 지켜보기로 하지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엘프들은 처음부터 봐줄 생각 따위 없었다]].''' 카블루와 함께 던전을 살펴보는 척 하면서 인간의 욕망을 이끌어내고, 던전의 폭주를 가속시켜 왜 던전이 위험한지 눈으로 보여준다. 말로 해서는 욕망에 눈이 뒤집힌 인간들이 들어먹지 않을 테니, 직접 겪어봐야 버릇을 고친다는 사고방식. 마치 정말 말 안 듣는 어린애를 혼내는 듯한 대우지만 규모가 차원이 다르다. 과격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방식이 틀렸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 당장 카블루가 엘프들을 말리려고 중재를 시도했던 던전 내부 세력마저 '''이미 던전에 홀려 타락한 지 오래였다.''' 애초에 카블루가 바랐던 평화로운 해결은 이미 불가능한 상태였던 셈. 설정 상 던전밥 세계관의 엘프들은 톨맨(인간) 등 단생종들을 위험한 물건에 함부로 손대는 어린애 취급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들을 통해서 그런 인식을 제대로 보여준다. 던전 제압이 임무인 만큼 인간의 탐욕 때문에 개판이 된 던전을 여러 번 겪었을 테고, 이로 인해 인간을 신뢰하거나 자율권을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듯. 여러모로 양판소에 흔히 나오는 엘프[* 가녀리고 나이만 많지 숲에 틀어박혀 세상 물정 모르는]와는 거리가 멀다.[* 사실 이런 식으로 엘프들을 묘사한 작품은 꽤 많다. 우월한 능력, 고압적인 태도, 속세와 약간 거리를 둔 관리자 같은 포지션.] 오히려 오래 산 만큼 세상을 경험하고 뼛속까지 냉정한 모험가에 가깝다. 게다가 수많은 던전을 진압한 베테랑들답게 전투력도 뛰어나다.[* 이건 죄수 출신이나 미스룬, 파타톨, 프라메라같은 경험많은 베테랑들의 이야기고 경험이 적은 신참 귀족 출신 엘프들은 유언장을 쓰게 해달라고 울먹일 정도로 경험이 적다.] 대장인 미스룬은 일대 다수로 달려드는 무장한 전사들을 빠르게 제압해버릴 정도. 격투와 마법 모두 출중하다.[* 엘프는 마법에는 뛰어나지만 신체 능력은 떨어진다는 설정인데, 이들은 체술도 뛰어나다.] 죄수들을 미궁조사를 위해 동원한건데 그 원인인 악마가 소멸해 카나리아를 계속 유지할 이유가 없어서 다시 수감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지금까지의 공적을 감안해 특별 사면될 수 도 있다.[* 단순히 고대마술에 관여했다면 악마가 없어졌으니 특별 사면될 수 도 있지만 미스룬의 선별대 인원들처럼 살인, 인신매매, 살인교사등 중범죄자들도 다수 있어 이들은 수감될 가능성이 크다.] 구성원은 대장 외 12명 이상.[* 66화에서 미스룬을 비롯한 선발대와의 연락이 두절되자 미궁으로 돌입하기 위해 미궁에 등장한다.] 페어리(픽시)를 몇 마리 데리고 다니는데, 이 페어리들은 스태프로도 사용할 수 있고, 원거리 통신기로도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