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던전밥/등장인물 (문단 편집) === 파린 토덴, 인간 사제 === ||[[파일:던전 밥__dm_5.jpg|width=250]]|| 라이오스의 여동생. 풀네임은 파린 토덴. 회복, 방어 마법이나 사용무기[* 본편 내에선 양손으로 드는 길이의 지팡이만을 사용하지만 표지, 후기 등의 부록 이미지에선 모닝스타나 돈까스망치를 사용하는 장면 또한 나오는 것으로 봐선 게임 기반 세계관답게 사제 이미지가 있는 무기는 모두 사용가능한 것으로 추측된다.], 의복 등을 보면 사제로 추정된다. 일행이 무리를 해서라도 모험을 하는 원동력이 파린을 구하고 싶어하는 마음이기 때문인 만큼 엄청나게 착하고 예쁘고 능력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첫 등장부터가 던전 공략 중 정신줄 놓고있던 라이오스가 레드 드래곤에게 공격받을 위험에 빠지게 되자 자신이 공격을 막으면서 일행 전원에게 미궁 탈출 텔레포트 마법[* 위저드리의 승려계 마법 록토페이트]을 사용하였지만 자신은 드래곤의 입 안에 들어가있어서 텔레포트의 효과를 받지 못하고 그대로 잡아먹혔다. 용은 먹이를 소화하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완전히 소화되기 전에 구하는 것이 라이오스 일행의 목표. 이 때문에 던전 심층부를 향해 최대한 빨리 출발하였으며 식량은 던전 내에서 현지조달하기로 결정하는 것이 1화의 내용이다. 과거 마르실과 마법학교 동기생이었다. 모범생 타입인 마르실과는 다르게 행색이 좀 추레하고 수업을 땡땡이치거나 해도 실제 학교 주변의 던전 동굴을 탐사하고 실습에 응용하는 등 실전파의 모습을 어릴 때부터 보여줬다. 나무딸기를 따먹는 등 자연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만큼 마물들을 퇴치하기보다는 회피와 적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입학 초 라이오스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불안한 마음이 잔뜩 드러나 있었다고 한다. 이후 마르실과 친해지면서 아카데미에도 적응하고 잘 지낸 듯. 기존 멤버들의 언급이나 회상에서 봤을 때, 모험자치고는 약간 소심하긴 하지만, 상당한 실력가에 대단히 신중하며 자상한 성품이었던 듯하다. 거기다 오빠와 동료들을 위해서라지만 스스로 희생역을 자처했을 정도면 자기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성격인 모양. 게다가 영(靈)을 다루는 데는 있어서는 마법사인 마르실조차 월등히 능가하는 솜씨를 지녔으면서도, 망령조차 불쌍하게 여겨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법이나 제령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 마을에 출몰해 라이오스에게 빙의된 영을 몽둥이질 한 방에 제령시키고 영이 얽힌 반지까지 찾아내 제령까지 하는 등 영을 다루는 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던 것 같다. 오빠인 라이오스와는 코찔찔이 시절부터 사이가 좋았다. 마물광인 오빠와 비슷한 성격으로 마물 요리를 주저없이 먹거나 던전에서 발견한 애벌레를 보석이라도 보듯이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 참고로, 마법학교 학생 시절의 파린은 마르실에게 라이오스를 존경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개 흉내를 잘 낸다고.[* 이 개 흉내를 잘 낸다는 설정은 후에 셰이프 시프터 전에서 복선이 회수되었다. 본체가 늑대 형태인 셰이프 시프터를 라이오스가 리얼한 개 흉내로 도발하여 꾀어낸 것.] 후에 나온 52화에 따르면 뛰어난 마술 재능 때문에 마을 주민들에게 꺼림칙하게 여겨져 소원시되었던 모양.[* 나이트메어가 보여준 라이오스의 악몽에서 아직 파린을 구해야한다는 라이오스에게 두사람의 부친이 "그건 잊어버려라"고 말하는 걸 보면 부모마저 딸의 재능을 꺼렸던 모양으로 보인다. 다만 라이오스가 부모님과 연락을 일체 끊은것이 비해, 파린은 아직 편지를 주고받는것으로 볼 때 실제론 생각만큼 나쁜 사이는 아니었던것 같다. 애초에 악몽인지라 파린의 재능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부모님+그런 부모님에 대한 반감으로 터져나온 이미지인듯.] 이에 질린 라이오스가 마을을 떠난 뒤 마술 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뒤 마르실을 만나는데, 마르실을 만나기 전 까지는 계속 혼자 밥을 먹었다고 한다. 이후 군에서 탈주한 라이오스가 잠시 파린의 얼굴을 보기 위해 들렀을때 함께 떠나는 것을 희망하여 그대로 둘이서 섬으로 와 모험가 일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26화에서 라이오스의 꿈에 등장해서 [[사망 플래그|자기는 이제 됐으니 오빠는 갈길을 가라는 이야기]]를 해서 불안한 느낌을 주더니 악전고투끝에 레드 드래곤을 잡아 배를 가르자 파린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 지팡이와 함께 뼛조각만 덩그러니 굴러나왔다. 즉, 파린은 한참 전에 소화되어 죽어버린 것. 던전의 험난한 환경 때문에 라이오스 일행이 레드 드래곤에게 도달하는데 시간을 많이 지체해서 파린의 사망을 예견하는 독자들이 많았었지만, 거기에 확인사살로 뼈만 남기고 신체가 모두 훼손돼서 사실상 소생이 불가능[* 작중에서의 소생마법은 신체 1/13을 잃는 시점부터 성공률이 격감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한 절망적인 상태다. 27화에서 소생 문제로 인해 일행이 낙담하였으나, 마르실이 흑마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파린의 뼈들을 모은 뒤 소생을 시도하였고, 다행히도 소생에 성공하였다. 부활 직후라서 그런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며 말도 어눌하게 하는 증상을 보였지만, 상태 자체는 괜찮은 모양이라서 일행은 모두 기뻐했고 파린의 배곯는 소리를 듣자마자 요리 준비에 착수한다. 용을 제물로 써서인지 마력이 강해져 무영창으로 모든 파티에게 대폭발을 견뎌낼만한 방어 마법을 한순간에 생각만으로 걸었다. 거기에 파린이 검을 쥐자 레드 드래곤때와 같이 검돌이가 도망가는 모습을 보인다. 인물 사진이나 초반 언급되는 장면에선 언제나 눈을 감고 있어 실눈계 캐릭터 같지만 중반 부근부턴 눈을 뜬 모습이 종종 보이며 부활한 이후로는 쭉 뜨고 다닌다. 웃거나 눈을 감고 있을 때의 맹해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눈을 뜨면 살짝 싸한 인상이다. 부활 후엔 라이오스가 먹어온 마물들 이야기에 눈을 빛내며 검돌이 맛도 궁금해하는데, 의외일진 모르겠지만 캐릭터를 요약하면 여자 라이오스랄 만큼 공통점이 많다. 백금발에 처진눈의 어수룩해보이는 외모, 수상할정도로 이타적인 성격, 대인관계에 능하지가 않아서 친구가 마르실/슈로 밖에 없다는점 ~~슈로:뭐?~~, 호기심이 많고 마물을 좋아하며 먹어보고싶어한다는점 등. 파티원들의 라이오스와 파린의 취급은 하늘과 땅 차이지만 말이다. 29화에서 드디어 우려되었던 부작용이 나오는데, 던전에 영혼이 묶여 던전 밖으로 나가지 못하거나 언데드가 된다는 등의 무수한 추측보다 더 심각한 상황. 파린의 영혼이 라이오스 일행이 살해한 레드 드래곤의 영혼과 동화되었고[* 소생 직후에 기도에 고인 피를 토하고 레드 드래곤이 찔렸던 목부분을 움켜쥐었던 것, 그리고 왼쪽 눈을 찡그렸던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검돌이가 파린이 접근하자 두려워하면서 멀어지려 했던 것이 힌트였다.] 하필 그 레드 드래곤이 광란의 마술사의 수하였던지라, 레드 드래곤의 의식이 눈뜬 사이 광란의 마술사가 기껏 부활시킨 몸을 없애버리고 재구축하는 최악의 부작용이 연계되어 나타났다. 상체는 파린이지만 하체는 마물(용+코카트리스)인 기괴한 마물(키메라)이 되어버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라이오스 일행의 목적은 광란의 마술사를 쓰러뜨리고(혹은 대화하여) 파린의 육체와 영혼을 되돌리는 것으로 바뀐다.[* 마르실은 한번 융합한 영혼을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지만 센시의 비유를 통해 고대의 마법이라면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이다.] 키메라로서의 행보는 [[던전밥/마물#s-27]] 항목의 키메라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