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덴마/지각연재 (문단 편집) == 원인 분석 == 우선 원인 분석을 하려면 [[덴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http://blog.naver.com/cre_dream/110152314259|2012년 인터뷰]]와 여수MBC에 나온 [[https://youtu.be/mlgaalQrqas?t=15m35s|[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33회 ep.1) 만화가 양영순, 그 가족이 그리는 세상! (1부)]]에 따르면, 일단 구상에서 콘티까지 걸리는 시간은 천차만별이고, 컨디션이 좋으면 빨리 작업할 수 있다고 한다. 구상 시간이 가장 길며, 총 제작 시간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고, 작화 시간은 얼마 안 걸리고 연필로 그린다고 한다. 선화와 컬러링 소요시간은 페이지당 약 4~8시간이며, 스탭에게 선화를 넘겨 컬러링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작가는 [[https://blog.naver.com/ysmario/220677787958|대사를 작성하고]], 이후 스탭이 대사의 맞춤법 등을 확인하는 동안 채색된 원고를 확인해 컬러 컨펌을 진행, 세세한 부분의 조정을 마친 뒤 담당자에게 보낸다고 한다. 즉, 채색을 맡기는데 이렇게 지각이 잦다면 스토리가 어디 거하게 꼬여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여러가지 작가의 개인적인 일신상의 이유가 있겠으나, 팬들의 추측으로는 '''비축분을 쌓아놓지 않는 연재스타일'''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양영순|양 작가]]의 멘탈 문제를 지적하는 경우도 있으나, 현재까지 보인 바로 양 작가의 멘탈과 연재스타일은 별개의 문제이다. 비록 멘탈이 그리 좋지 않다고 평가되는 양 작가이지만 [[덴마]]에 그 이상의 애착을 갖고있는 게 확실하므로 다른 문제로 취급할 필요가 있다.] '''작가의 모티베이션의 기복이 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양영순|양 작가]]의 작화 및 스토리텔링의 특징은 즉흥적이면서도 뛰어난 재능이 엿보이는 전개인데, 이것은 그때그때 자신의 작품과 그 반응을 즐기며 상호작용으로서 작품을 완성시켜 나가는 스타일이다. 즉 비축분을 만들면서 안정적인 연재를 한다면 양 작가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포텐셜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 [[양영순]] 작가가 리플을 보고 힘을 얻는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도 하다.] 작가가 마감이 안 될 경우 호텔에 가서 빡세게 마감을 한다는 소문도 들려오는 걸로 봐서, 이것은 상당히 고쳐지기 힘든 문제로 보인다. 사실 지각이나 휴재를 하지 않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그냥 2~3화분의 비축분을 스킵해놓고, 작가는 현재의 연재상황보다 미래에서 계속해서 분량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비축분을 쌓아놓으면 설령 작화가 잘 되지 않아서 펑크가 난다고 하더라도 비축분 덕분에 일단 연재는 계속할 수 있으며, 또한 스토리상의 수정사항이 생길 경우 좀 더 차분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양 작가는 지금까지 줄곧 비축분이 없는 상태로 2~3일의 시간을 남겨둔 채 불안정한 일일연재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적으로 잦은 펑크와 휴재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지금 시점에서 비축분으로 상황을 타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각연재는 [[양영순]]의 창작 스타일이라는 게 확고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양영순이라는 창작자가 그런 느리고 비효율적인 작업속도로 작업하지 않으면 현재와 같은 결과물이 안 나오는 것이다. 상습지각을 하는 창작자들은 국적, 인종과 활동하는 분야를 막론하고 똑같은 특징을 보여준다. 시간이 촉박해지거나 데드라인을 넘겨야 모티베이션과 포텐셜이 솟구치고 아이디어 사용에 과감해지는데, 이 때문에 양영순처럼 일정한 기간마다 연재분량을 창작하는 창작자는 비축분조차 못 만든다. 비축분을 만들어 두려고 해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흔하게 쓰는 프로의식의 부재 라는 표현으로 비난하기도 하지만 이런 선천적으로 느린 창작자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고 널렸다. '''그리고 죽거나 은퇴할 때까지 이런 작업 스타일을 결코 고치지 못한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전속 삽화가였던 안자이 미즈루 화백은 매번 신문연재 소설에 들어갈 삽화를 늦게 완성하는 탓에 하루키가 대체 이 인간이 어떻게 작업하나 보고 싶어서 다소 복잡한 삽화 하나와 두부 한모를 그려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2개의 작업물 모두 똑같이 1시간씩 걸리는 모습[* 두부를 그릴 때는 표면에 디테일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선만 긋고 있는데도 마술처럼 1시간을 잡아먹었다고.]을 보여줬다는 일화가 있다. 지각하는 창작자가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작업하는 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일화다. 그래서 일본 주간 만화잡지에서는 인기는 있어도 늦장 연재를 하는 작가가 있으면 편집자가 창작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격주 혹은 월간, 심지어 계간잡지로 보내서 연재를 이어가게 하기도 한다. 늦장 연재는 창작자의 밥줄을 쥐고 다그쳐도 고쳐질 문제가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네이버 웹툰과 양영순의 계약 상황이 어떤 내용인지 독자들은 알 길이 없으나 지각 연재 문제를 타개하고 싶으면 [[덴마]]를 주간 1회 연재로 돌리면 일단 이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렇게 되면 안 그래도 진행속도가 느린 덴마인데 완결시점까지 연재 기간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므로 함부로 결정할 문제도 아니다. 또 한가지 제시되는 설로는 [[양영순|양 작가]]가 [[덴마]] 이외의 작업, 즉 게임화나 일러스트/외주 등의 작업을 함께 맡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양 작가가 외주를 받아서 일하는 성과물은 틈틈히 발견할 수 있는 편이며, 원래 덴마만 그리면 정시연재가 가능하지만 다른 작업을 함께 하므로 계속 늦어진다는 설. 물론 이건 실제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 하나 참고할 점은 지각연재 논란의 결정타를 날린 1년 장기 휴재 사이에도 카카오페이지에서 준의 알람이라는 작품을 따로 연재를 했다는 것이다. 특히나 이 준의 알람이라는 작품의 연재 시기가 1년 휴재 기간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할 정도이며, 당시 이를 알던 사람들은 덴마는 펑크내면서 다른데서 신작연재는 꼬박꼬박 안밀리고 하고 있느냐고 할 정도. 특히나 1001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1001, 라미레코드, 플루타크 영웅전 등 내용이 어느정도 전개될만하면 서둘러서 끊고 엔딩을 내버린다던지 정시연재에 문제가 생긴다던지 하는 등의 비판받을 일을 벌여놓고 신작을 내서 무마하려는 듯한 행보가 계속해서 이어지던 터라서, [[덴마]]도 똑같은 레파토리에 빠져서 조기 종료되는게 아닌가 우려했을 독자들도 적지는 않았을 것이라 추측할 수도 있었다. 2019년 2월 24일에 열린,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220_0000563872&cID=10701&pID=10700|지금, 만화]] 싸인회 및 토크 콘서트에서 작가가 밝히기로는, 평소 지각의 원인은 채색 담당 보다는 작가가 늦는 게 100%이고, 전날 밤에 원고를 완성해도 채색 담당이 다음 날까지 채색을 끝낸다고 한다. 채색 담당의 이름이 빠졌을 때의 얘기는 밑의 2019년 문단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