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우마 (문단 편집) === [[아카자]]와의 차이점 === 도우마와 아카자는 둘 다 십이귀월 상현이며, 그중에서도 상위권인 강함의 소유자라는 것과 미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그 외에는 아카자와 반대되는 요소들뿐이며, 서로가 서로의 [[안티테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도우마는 수많은 비탄과 비극을 몰고 온 절대악이라는 점, 작중 등장인물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뺏어갔다는 점에서 [[무잔]]을 닮았다면 아카자는 전사로서 긍지를 지닌 것과 [[전투광]]이라는 것, 그리고 힘에 집착하고 노화로 인한 약화와 상실을 혐오한다는 점이나 도깨비가 된 이후에도 자신이 쌓아온 무술로 싸운다는 점에서 [[코쿠시보]]와 더 닮았다. 이런 점에서도 서로 반대되는 셈. * 외모와 성격의 비교 아카자는 기본적으로 눈매가 치켜올라가 있어 날카로운 분위기를 자랑하고 말투도 거칠다. 외형도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이 대충 봐도 요괴나 괴물인 게 티가 나며 굣코나 한텐구보다는 낫지만[* 굣코는 [[손 도깨비]] 저리 가라 할 수준의 기괴한 외형을 지녔고, 한텐구도 뿔과 혹이 나 있고 눈이 뒤집혀 있는 등 인간의 느낌이 거의 안 난다.] 인간과는 거리가 있는 외모이며 요괴의 느낌을 풍긴다. 그러나 도깨비가 되면서 인간으로서의 기억들을 잊어버렸지만 상현들 중 가장 인간성이 많고 대부분이 인간쓰레기인 다른 상현들에 비해 [[코쿠시보]]와 더불어 그나마 정상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그러나 도우마는 인간으로서의 기억을 온전하게 가지고 있고, 눈매가 처져 있는 데다가 온화한 말투를 가지고 있기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또한 눈에 새겨진 숫자와 송곳니, 긴 손톱을 빼면 그냥 생전의 모습과 다를 게 없이 생겼으며, 실제로도 인간 행세를 하며 만세극락교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도우마는 동양 요괴의 느낌을 풍기는 대부분의 도깨비들과는 달리 무잔처럼 요괴라기보다는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나 도우마의 성격은 그 무잔과 투톱을 견주는 작중 세계관 내의 최악의 절대악에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어린아이에서 멈춘 듯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선천적인 것이 맞으나, 자신이 받지 못한 부모의 사랑을 코토하가 이노스케를 아껴주는 모습을 보며 충족한 점, 사후에 시노부에게 사랑을 느낀 점으로 보아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사뭇 달랐을 가능성은 있다.] 그리고 인간을 대하는 태도도 천지 차이이다. 아카자는 인간, 도깨비 상관없이 강한 자를 좋아하지만 그와 반대로 도우마는 인간 자체를 경멸하고 있다. * 태어난 환경 아카자는 약을 구하기 위해 도둑질을 해야 할 정도의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또한 날 때부터 이가 있었던 것, 성인도 버티기 힘든 매질을 어린 몸으로 버텼던 것 등,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이한 특징들 때문에 괴물의 아이라는 흉을 듣고 자랐다. 이는 똑같이 동정받는 상현 6 [[규타로]]와 비슷한 점이다. 반면 도우마는 부유한 가정의 도련님으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선천적으로 특이하게 태어났지만 오히려 그 특징 덕분에, 신의 아이로 여겨졌고 찬양을 넘어 신처럼 대우받고 자랐다. 하지만 사실상 도우마도 학대를 받은 건 똑같다. 다만 아카자는 외부 사람들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받았다면, 도우마는 부모에게 정서적 학대를 받았다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 부모의 인성 아카자의 아버지의 경우 아카자가 충분히 삐뚤어질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효심이 깊었던 것으로''' 보면 자식 교육을 잘 시켰던 것으로 추측된다. 아카자의 아버지는 아카자가 자신을 위해 도둑질을 하는 것을 알자 아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그리고 계속해서 악행을 저지르다 완전히 엇나가는 걸 막기 위해 결국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인품이 매우 좋은 사람이었다. 도우마의 부모는 신의 아이라고 생각한 도우마를 자기들 돈벌이에 이용해먹었으며, 도우마가 정신적으로 어떻게 엇나가든 말든 조금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 덕분에 안 그래도 선천적으로 감정이 무딘 도우마가 공허와 허무에 찌들어 완전히 엇나가버린 채 정신적인 성장을 조금도 하지 않은 지금의 도우마가 되었다. 거기다 엇나가는 아카자를 막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할 정도로 아들을 아낀 아카자의 아버지와는 대조되게, 도우마의 아버지는 여신도들과 엽색 행각을 벌이다가 질투에 미친 어머니에게 찔려 죽었고 그 어머니도 남편을 죽인 뒤 음독 자살했다. 이 때문에 아카자와 도우마는 부모에 대한 감정이 정반대인데, 아카자는 효심이 깊은 효자였지만 도우마는 자신의 부모를 바보 취급하였다. * 제2의 가족 아카자는 아버지의 바람과는 정반대로 길거리에서 사람을 패고 다니며 완전히 삐뚤어질 뻔했다. 그러나 이를 막아준 케이조와 코유키라는 가족을 새로 만났으며, 정직하고 바른 삶을 살 수 있게 될 뻔했지만 후에 케이조와 코유키가 죽으면서 삐뚤어졌다. 하지만 도우마는 부모가 죽은 이후로 혼자서 극락교를 운영하며 자기 혼자만의 길로 빠져들었고, 아무도 도우마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바로잡아주지 않았다. 그나마 새로 생긴 가족이라면 [[하시비라 코토하]] 정도가 있지만, 그마저도 비밀을 들키자 본인이 직접 죽인다. 애초에 그 코토하마저도 도우마의 진상을 알자 도우마 옆을 뜨려고 했다.[* 그런데 도우마의 진상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코토하가 떠나지 않고 곁에 남을 생각을 하는게 더 비정상적이긴 하다. 믿었던 사람이 당장 언제든 다른 사람이나 자신을 한 끼 밥으로 삼을지도 모를 상황인 걸 알게 되었으니. 게다가 도우마가 코토하만큼은 제법 깊이 생각한 것과는 별개로 그간 행한 행위들과 이에 대해 변명을 일삼는 건 결국 [[위선]]에 불과해서 이를 내다본 코토하가 떨어져 나갈 법도 했다.] * 도깨비가 된 시기 아카자는 코쿠시보 다음으로 가장 오래된 십이귀월로, 최고참 상현이다. 그러나 도우마는 도깨비가 된 지 1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며, 다키와 규타로 남매 다음으로 가장 어린 상현으로 추측된다. * 힘을 키운 방식 팬북에 따르면 아카자는 식인은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하고 단련을 통해 힘을 기른다고 하며, 그마저도 여자는 영양가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먹지도, 죽이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아 자기보다 훨씬 늦게 도깨비가 된 도우마에게 따라잡히는 결과를 초래했다. 다만 어찌 보면 당연하게도 '''전투 센스나 체술 면에서는 식인이나 하며 시간을 보낸 도우마보다 혹독한 환경에서 피 터지게 온갖 기술을 갈고 닦은 아카자가 우위다'''. 도우마는 도깨비의 능력이나 재능이 없으면 그냥 지능만 높은 부잣집 도련님일 뿐이다. 도우마는 [[다키]]와 [[규타로]]를 구해줄 때 유녀를 먹으면서 도깨비가 되겠냐는 제안을 했고, [[코쵸우 시노부]]와 만났을 때도 사람들을 대량으로 쌓아두고 먹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신도들을 잡아먹어왔다고 한 걸로 보아, 대량식인을 통해 힘을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 이 덕분에 작중 상대의 공격에 자주 적중 당해버리는 일이 발생하며 도우마는 '''전투 센스와 체술은 아카자에 비해 뒤떨어지지만 도깨비로서의 능력과 힘은 아카자보다 뛰어나다'''. * 전투 방식 아카자는 인간 시절부터 단련해온 무술을 베이스로 하여 혈귀술로 살상력을 높이고 싸운다. 실제로 아카자의 전투 신들을 보면 혈귀술은 살기 감지나 원거리 에너지 파와 같은 보조용이라는 느낌으로, 주먹과 발차기 공격이 주를 이루는 격투가를 연상케 한다. 도우마는 몸싸움, 하다 못해 주먹 한 방이라도 지른 장면이 없으며 원거리에서 혈귀술로 냉기와 얼음을 생성 및 조종하여 [[마법사]]처럼 싸운다. 그나마 철선을 휘둘러 베어버리거나 목을 치려고 한 정도가 전부에, 이때도 혈귀술을 담아서 휘둘렀다. 또한 아카자는 본인과 대등하게 맞서 싸우는 상대를 전사로서 존중해 주는 반면, 도우마는 고인 모욕에 [[패드립]]까지 해가며 자기한테 맞서 싸우는 상대를 조롱하고 비웃는 비열하기 짝이 없는 짓을 보여준다. 오죽하면 도우마의 비열한 언행을 본 카나오가 분노해 도우마한테 비열한 놈이라고 했을 정도이다. 또한 아카자는 육체파/싸움꾼 유형에 전투에 진지하게 임하고 열심히 투쟁하는 전투광이지만, 도우마는 두뇌파/지식인 유형이며 전투와 투쟁에 대한 관심이 1도 없다. 혈전 역시 도우마의 성격상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 악행에 대한 동기 아카자는 전투광이며 자신을 단련하고 비록 악행을 저지르긴 하지만 강자들을 찾아 도깨비가 되라고 제안하는 동시에 '''여자는 죽이지도, 잡아먹지도 않는다''' 라는 점에서 자신의 분명한 신념을 중시한다. 반대로 도우마는 순전히 자신의 재미와 광란을 위해 여성들에게 집중적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등의 엽기적인 악행들을 저질렀다. 따라서 아카자는 질서 악 성향이지만 그와 반대로 도우마는 혼돈 악 성향이다.[* 엄밀히 D&D 식의 가치관으로 따지자면 오히려 도우마가 질서 악, 아카자는 혼돈 악에 가깝다. D&D에서 질서냐 혼돈이냐를 따지는 것은 더 선하고 악하고가 아니라 '''사회의 질서'''를 얼마나 따르느냐가 기준이기 때문이다. 도우마는 비록 사이비일지라도 종교를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는 등 어느 정도 사회의 테두리 안에서 악행을 저질렀고 반면 아카자는 스스로의 신념은 있었을지언정 그것이 사회의 룰과는 전혀 상관 없는 '''자기 내키는 대로'''의 신념이었기 때문이다.] * 최종국면 전투의 계기 아카자는 무한성 내부로 침입한 귀살대의 존재를 빠르게 눈치채고 곧바로 탄지로에게 당한 수모를 갚기 위해 자신이 직접 찾으러 돌아다녔다. 반면 도우마는 무한성 내부에 귀살대가 들어오건 말건 평소처럼 신도들을 잡아먹고 있었고 갑자기 나타난 시노부를 상대해야만 했다. 사실 이는 도우마전이 비판받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위의 아카자전에서 탄지로는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쿄쥬로를 죽인 아카자에게 큰 원한을 품고 있었고 아카자 또한 약자 주제에(어디까지나 무한열차 기준이다) 자신에게 한 방 먹인 데다 무잔에게 고통스러운 체벌을 받게 된 원인인 탄지로를 증오하고 있었기 때문에 숙명의 대결을 성립시키는 게 가능했다. 반면 도우마전의 경우 시노부는 도우마를 증오했지만 '''도우마는 시노부의 존재도 몰랐다.''' 도우마 입장에선 평소대로 밥 먹고 있는데 뭔가 화가 잔뜩 나 있는 여자 귀살대원이 찾아와선 언니의 원수 운운하는 것에 가까웠으니, 도우마의 성격적인 면을 고려하더라도 도저히 숙명의 대결이라고 봐줄 수가 없는 것이다. * 최후 아카자는 탄지로에게 목이 잘렸을 때 절대 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목의 약점을 극복하고 부활에 성공했지만 자신의 과거와 잘못들, 자신이 진짜 죽이고 싶었던 것을 떠올리고 스스로 목숨을 포기한다. 도우마는 스스로 자결은커녕 혹시 자기도 [[무잔]]이나 아카자처럼 살아나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 그러나 도우마는 공허와 허무에 사로잡힌 부정 그 자체이자 아카자처럼 죽음을 극복할 각오나 의지가 없었고 심지어 패배나 죽음조차 전혀 두렵지도 않았다. 그리하여 목을 베이자 십이귀월 서열 2위의 최후치고는 너무나도 허무하게, 그대로 소멸한다. 또한 아카자는 몸통에, 도우마는 머리 쪽에 의식이 남아 있었다. 몸통 쪽에 자아가 남는 것은 목을 재생시킨 도깨비들의 공통점이다. * 사후 아카자는 자신이 지키지 못했던 소중한 가족들과 저승에서 재회하고 그중 코유키는 지옥까지 같이 가 주었다. 또한 다른 도깨비들과는 달리 식인은 최소한으로 했고 죽인 사람의 수도 적을 테니[* 심지어 여자는 손도 대지 않았다.], 비교적 가벼운 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우마는 부모, 극락교 신도들, 코토하 등 자신과 관계된 사람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재회하지 못했다. 그나마 사후 세계에서 시노부와 재회했지만 그토록 무시하던 인간에게 패배해 죽임당한 자신에 대한 조롱만 듣는다. 심지어 죽은 뒤에도 동료들을 신뢰하는 자신과 전혀 다른 시노부의 모습에 사랑을 느껴, 뻔뻔하게도 그녀에게 자신과 함께 지옥에 가지 않겠냐고 묻지만 욕만 듣고 결국 홀로 지옥으로 떨어진다. 또한 도우마는 그동안 수많은 학살을 저지르며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기만해오고 잡아먹은 [[무잔]]과 버금가는 수준의 질이 나쁜 악행을 저질러 왔으니, [[코쿠시보]] 급 내지 [[키부츠지 무잔]]이 받게 될 형벌에 맞먹을 정로로 엄청난 형벌을 받을 걸로 예상된다. 게다가 도우마는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다. * 귀멸학원 아카자는 귀멸학원 학생이 되어 코유키와 커플이 되었고 "하쿠지 공과 코유키 공주"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행복한 삶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도우마는 TV에도 나올 정도로 악명 높은 사기꾼으로 나오고 여기서도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며, [[칸로지 미츠리]]한테 접근했다가 행방불명된다. 이에 팬들은 "이구로가 손 쓴 거 아니야?" 혹은 "미츠리가 두들겨 팼을 수도 있지"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