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우마 (문단 편집) == 성격 == >'''앗 거봐~! 폐에 피가 들어가 그르릉 소리 나고 있잖아. 상상을 초월하는 아픔일 텐데. 내가 당장 목을 탁 떨어뜨려줄 테니 무리하지 마!''' 겉보기로는 능글맞긴 해도 친화력이 좋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귀족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키부츠지 무잔]]에 버금가는 작중 최악의 막장 인성을 지닌 [[인성파탄자]]'''이자 극단적인 인간 혐오자 + [[허무주의]]자이다. 사기와 거짓말을 일삼고, 불행한 인간에 대한 구원자를 자처하지만 그 어떤 도깨비들보다 인간에 대한 시선이 심각하게 뒤틀려 있어서, 인간의 삶에는 의미도 없고 너무 멍청하기에 살아 있는 게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진심으로 사연을 가진 인간에 대해서는 불쌍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그래서 자신이 그들을 먹는 것으로 구원한다는 논리는 진심이다. 실제로 많은 신도들을 유지하며 그들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일상을 보면, 신도들 앞에서 위엄있고 멀쩡한 교주 행세는 잘하는 듯. 도우마의 말투와 행동을 생각해 본다면, 자기만의 세계관에 철저히 빠져 살며, 몸만 어른이고 정신은 어린애인 [[자폐]]스러운 면을 보인다. 게다가 보통 도깨비들이 인간을 하등하게 보는 편이지만 도우마는 그런 도깨비들 중에서도 극단적으로 보일 정도로 인간을 매우 어리석고도 하등한 존재로 여기며 모든 인간들이 구원이라는 면목 하에 다 죽어버렸으면 하는 생각을 품고 있다.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사이가 나쁜 도깨비들 중에서 상현에 속했음에도 동료들을 대하는 태도가 허물없고 명랑한 것이 특징이다. 상현뿐만이 아니라 하현과도 친했는지 [[루이(귀멸의 칼날)|루이]]를 "루 군"이라고 부른다. [[다키]]&[[규타로]] 남매에게 도깨비가 될 기회를 준 것도 그 어떤 '인간'들에게 도움도 받지 못하고 외로이 죽어가는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라고 한다. 그와 싸우다가 전사한 [[코쵸우 카나에]]도 아무런 근심 없는 듯한 미소와 온화한 말투가 특징이라고 콕 집었다. 또한, 자신을 계속 공격해대는 [[아카자]]를 '''전보단 강해졌다'''며 자기 딴에는 진심으로 칭찬해주는 모습도 보인다. 이 쓸데없이 유쾌한 모습이 상현뿐만 아니라 도깨비들을 통틀어서도 특이하다 보니 [[아카자]]나 [[코쿠시보]]는 물론, 상현 중 제정신이 아니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굣코]]조차 도우마를 꺼리고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여자는 죽이지도 잡아먹지도 않는다는 신념을 가진 아카자와 달리, 여자는 영양가가 높으니 먹으라고 추천하는 도우마는 극과 극이다. 그래서 아카자는 도우마를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고, 코쿠시보는 그의 말을 거의 무시한다. [[토미오카 기유|그런데도 본인은 정말로 다른 상현들과 사이가 좋다고 인지하고 있다.]][* 다만 도우마와 달리 기유는 [[눈치 없는 새끼|눈치가 없어서 미움 받는 거지, 본 바탕은 선량하다.]]] [[하라구로|상술한 것처럼 겉으로는 온화하고 유쾌한 태도와 가벼운 모습을 보이지만, 본모습은 도깨비답게 매우 음험하고 잔혹하다.]] 그 예로 유녀를 먹으면서 "생명은 소중한 것"이라고 웃으며 말하거나, 굣코에게 받은 항아리에 여자의 목을 장식했다는 등, 여러모로 잔혹한 언행이 눈에 띈다. 젊은 여자를 먹는 것을 좋아하는지 옛날이나 현재나 여성들을 먹는 것이 눈에 띈다. 잡아먹을 여자가 시노부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조용히 해달라며 살해하거나,[* 그 여성은 바로 죽은 것도 아니고 시노부가 여성을 구해내자마자 뒤늦게 베여서 죽었다.] 사람을 먹어 구원한다는 자신의 말에 역겹다고 답하는 시노부에게 당혹스러워하는 게 정말 천진한 아이가 곤란해하는 묘사라서, 잔혹한 성격이 더더욱 돋보인다. 게다가 한 번 정색하게 되면 평소의 유쾌한 태도는 없어지고 극도로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거기다가 도우마가 다른 도깨비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도우마는 겉보기와 달리 '''멀쩡하게 미친''' 성격이며 매우 지능적인 도깨비라는 것이다. 늘 웃고 있고 설렁설렁하는 모습이지만 속내가 보기보다 냉철하고 차분한데다가 교활하며, 전투 시 계산적이고 생각도 많이 하는 편이다. 거기다가 [[츠유리 카나오]]가 역린을 건드린 상황에서도 분노를 보이지 않고[* 정색한 표정을 보이긴 했지만, 이건 화를 낸 것이 아니라 연기하는 걸 그만둔 것에 가깝다.] 카나오의 전투력을 가늠하며 상황을 냉정히 분석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이런 점은 '''자신의 죽음'''이라는 상황을 맞았음에도 마치 남의 일인 것처럼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서도 드러난다. 진 것에 분하지도 않고, 죽어가고 있는데도 무섭지 않다고 독백할 정도. 게다가 이런 점 때문인지 언변이나 심리전에도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 귀멸학원에서도 자신의 똑똑한 머리를 이용하여 여러 사기를 치고 다니며 증거 불충분으로 자주 풀려나니, 이런 면모를 생각해 본다면 정말로 조심해야 하는 빌런이다.[* 다만 분량 문제 때문에 이런 면모를 본편에서는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 도우마는 정말로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본인도 타인과 다른 것을 인식하고 있어서 평범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척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평소에 보이는 감정묘사도 일관성 없이 휙휙 바뀌어서[* 예시로 아카자의 죽음에 그를 비웃는 듯한 언동을 보이더니, 갑자기 친한 친구였다며 슬퍼한다.] 도우마가 정상적인 감정을 가진게 아니란 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다만, 사망 후 시노부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장면을 보면 감정이 전혀 없다기보단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도우마의 가정 환경이 비틀어진 관념과 성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 역시 암시된다. 하나, 그 상황을 받아들이면서 하는 생각이 보통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걸 보면 그냥 선천적인 문제도 있는 듯. 즉, 절대악이면서도 여러모로 복잡하게 해석할 떡밥 또한 있는 캐릭터. 이 때문에 많은 독자들은 도우마를 [[사이코패스]]로 추측하지만, 사이코패스는 적어도 자신의 긍정적 감정은 인지할 수 있는데 반해, 도우마는 그것조차 불가능했으므로 좀더 복잡한 정신질환, 혹은 신경계 장애를 앑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가족이 서로 죽이는 와중에도 피냄새가 찝찝해서 환기하고 싶다고만 느낀 점에서도 사이코패스 특징이 드러나는데, 이들은 부정적 감정으로 인한 몸의 변화를 불쾌감, 혹은 역으로 긍정적 변화로밖에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도우마는 가족이 죽는 와중에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그저 피냄새가 나서 불쾌하다고만 받아들인 것이다. ] 여유 있고 자유분방하며 상현의 임무나 [[식인]]이나 싸움이나 매사에 즐기는 태도이다. 하지만 동시에 도우마는 자신만의 이상 현실을 지니고 있기에 인간에 대한 시각과 사상은 상당히 비틀려 있다. 당장 도우마의 인물 관계만 봐도 자신의 신도들이나 부모나 '''죄다 어리석고 불쌍한 약한 존재'''로 보았고 사실상 모든 인간에 대한 태도가 이렇다. 싸울 때도 상대를 끊임없이 얕보고 여러 망언들로 분노를 유발하며 방심한다. 즉, 어리석고, 의미없고, 덧없을 뿐인 존재로 여기며 죽음으로만 자신에게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상당히 오만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런 성격적 결함과는 별개로 샤바나 남매와 코토하같이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약자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다만 샤바나 남매는 [[다키]]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딱히 호의나 선행을 목적으로 한 행동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코토하처럼 본인 기준에 마음에 든 이들은 먹지 않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계속 살려두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자기 주관에 따라 선행을 베풀기도 하는 변덕을 지녔다. 팬북 2권에서 공식적으로 도우마는 죽기 전까지는 인간의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언급되어 있으므로 이는 선의가 아니라 단순한 흥미나 변심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소시오패스|본인도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건 확실히 알고 있는지]] [[츠유리 카나오]]의 도발에 반응하기도 했고, [[하시비라 이노스케]]에게 본인은 솔직함만이 장점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 정작 사망한 뒤 사후 세계에서 머리만 덜렁 남은 채로 시노부와 재회하면서 몇 마디 나누더니, 더 이상 있지도 않은 심장이 맥동하는 듯한 기분이라며 살아생전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다고 말한다. 심지어 [[천국]]이나 [[지옥]]도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른다며, 자신이 죽인 [[코쵸우 시노부]]에게 '''자신과 함께 지옥에 가지 않겠냐고'''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시노부의 한 마디 대답은 "빨리 뒈져, 이 개자식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