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진우(슬램덩크) (문단 편집) === 치열한 수싸움 === 우선 위의 비판이 어느정도 만화팬들의 자의적인 해석이 가미되었음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극후반부 존 프레스를 보고 농구의 철칙을 무시했다고 비판했지만 실제 만화 내에서는 존 프레스를 펼치고도 전반전과 같은 움직임을 보인 산왕팀에게 지칠대로 지친 북산은 볼을 돌리기만 할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언급이 분명히 존재한다. 만화 내에서도 도진우를 평하길 '젊은데도 게임을 보는 눈이 있다'라며 칭찬하는 발언이 있는데도, 만화팬들이 도진우를 그저 무능한 병풍취급 하는 것은 만화와 실제 농구와의 괴리에 의해 생기는 것이지 실제 설정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산왕전은 만화 전체를 통틀어 감독간의 수싸움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한 경기였다.[* 초반에 안선생님이 강백호&송태섭의 기습공격과 정대만의 3점슛으로 초반의 기선을 잡으려 하자 도진우가 안선생님을 보며 "지금은 흰머리 부처라고 불린다고 들었지만 역시 방심할 순 없다"라며 대책을 강구하는 장면이 있다. 안선생님 역시 도진우의 시선을 느끼자 묵묵히 다음 계책을 생각한다.] 1. 경기시작전부터 산왕은 북산의 외각을 봉쇄하기 위해 김낙수를 정대만에게 붙였고 이를 안 안감독은 채치수와 서태웅에게 견제가 심할것을 예상해 정대만에게 볼을 맡기면서도 동시에 '전국에서 알아주는 수비전문 선수를 붙이다니 산왕도 정대만은 무서운가 봄' 이라며 정대만에게 자신감과 의지를 끌어올려줬고[* 수비전문 선수을 붙였다는것을 알았음에도 정대만에게 체력보존을 지시하기보단 정면승부를 지시했다.] 2. 경기 전반부 장차 산왕을 짊어질 인재에게 경험과 자신감을 주기위해 신현필 투입을 감행하자 안선생은 이점을 파고들어 강백호에게 정면싸움을 지시했고[* 이것도 도진우의 의도를 파악하고 약점을 공략했다고 말하기 애매한게 강백호도 똑같이 득점력이 의심스러운 농구 초보자였다는 점이다. 결국 각자 자신의 선수를 믿고 맡긴 말 그대로 맞싸움이었다.] 3. 후반 시작하자마자 존프레스로 북산을 괴멸직전으로 이끌자. 패스플레이가 아닌 북산의 돌격대장 송태섭의 드리블로 승부수를 걸었다. 4. 이후 북산이 강백호에게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아줄것을 지시하고 이게 먹혀들어 북산의 내외각이 살아나자, 산왕은 강백호에게 신현철을 투입시키기위해 채치수를 신현필에게 맡기는 초 강수를 둔다. 이부분은 만화 내에서도 '신현필로 될까?' '이런 승부처에 상대팀 주장을 1학년 애송이에게 맡기다니' 라며 이 선택을 비판했지만, 이미 이전에 도진우는 신현철에게 신현필을 받쳐줄것을 지시했었고 신현필이 유한 성격에 신현철 동생이다보니 지시내리기 편하다는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안되는 수는 아니다. 실제로 신현철은 강백호를 견제하면서 동시에 채치수의 골밑싸움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팬들은 이로인해 신현철의 체력부담이 더 했을것이라고 예측하긴하지만 적어도 만화내적으론 신현철(이라기보단 산왕전체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꼇다는 묘사가 어디에도 없다.] 사실 그보다는 채치수-정대만의 콤비 플레이를 방치한 게 문제다. 5. 정우성-서태웅간의 1on1에 서로 너무 집착한 감이 있지만 그만큼 서로의 에이스를 신뢰했다는 묘사가 있고 팀내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도 필요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도 안선생은 1on1으로는 서태웅이 정우성에게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기서는 서태웅이 무언갈 해줘야 한다며 자신의 말의 의미를 깨닫고 각성해주길바랬다.(~~~그냥 패스 좀 하라고 말하라고~~~)] 6. 후반 존 프레스 이후 오랬동안 득점이 멈췄음에도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았지만 정우성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여기서 타임아웃을 부르면 북산이 더 기뻐할것이란 대사가 있다.[* 초중반만 해도 26득점 무실점의 흐름이 크게 반전된 것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불붙으면 무서운 기세를 자랑하는데다 이들의 불꽃을 잘 컨트롤하는 감독의 존재로 해당 시점에 작전타임을 불러도 끊기 어려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작가의 의도가 맞다면 도진우는 타임아웃 부를 생각도 안하고 멍때린게 아니라 북산에게 기회를 주지 않기위해 타임아웃을 아끼고 산왕선수 스스로가 무언가 해내길 바랬던것 이라고 할 수 있다. 7. 산왕은 극후반 2분도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존 프레스를 감행한다. 이부분은 안선생도 깜짝 놀라고 해남감독조차도 '지고있는 팀이라면 이해가지만 지금은 시간만 끌어도 승리가 장담되는 점수차다'라며 경악한다. 허나 북산은 한번 불붙으면 멈출수가 없는 팀이라는 것은 만화 내내 나오는 부분이고 도진우 또한 '얌전히 달아날 생각은 없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전력 질주다. '''그것이 무패를 자랑하는 선수들의 가장 자신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산왕이 극후반에서도 전혀 지치지 않은 체력으로 존프레스를 보이자 체력적 열세를 견디지 못한 북산을 볼을 돌리기만 할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허리부상을 입었음에도 신현필의 골밑슛을 블로킹하고 정우성의 덩크를 '''공중에서 스틸한''' 강백호의 초인적인 플레이가 아니었으면 여기서 승부가 끝났을 것이다.[* 심지어 강백호가 포지션 싸움을 못할정도로 통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 의도적으로 강백호가 마크하는 쪽을 노린건데도 저런 일이 있어났다. 저 수비 이후에 서태웅의 슛을 블로킹에 튕겨나간 공을 다이브해서 도로 서태웅에게 넘겨준 건 덤.] 8. 마지막 한골 승부처에서 강백호의 상태를 보다못한 안선생이 교체를 지시했고 이를본 도진우는 타임아웃을 포기하는 대가로 강백호의 교체를 막았다. 이로인해 이미 한계를 넘은 강백호를 제외한 4:5 싸움 구도로 만들었지만.... 강백호는 산왕 정우성의 슛이 성공하자 마자 적 림으로 달려가 속공의 기점이 되어주고 서태웅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킨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도진우는 충분히 감독으로서 모든 수를 끌어내었고, 안선생은 자신의 팀보다 몇수를 위인 산왕을 상대로 매 승부수에 우회에서 공격하기보단 거의 정면돌파를 지시했다.[* 사실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안되는 일이다. 도내 넘버원 가드라 불리는 이정환을 막는데도 4명이 달라붙었는데, 전국최강 초고교급 선수 3명과 붙었는데도 대등하거나 대등 이상의 승부를 펼쳤다.(게임내내 밀리긴 했지만 구멍수준까지는 아니었고 이후 신현철의 파울을 유도하고 후반에 덩크를 블로킹한 채치수, 정우성과의 1ON1을 하며 지속적으로 득점을 올린 서태웅, 수비전문 선수 김낙수의 디펜스에도 여유롭게 3연속 3점슛을 넣고 감독의 노림수에 걸려 지칠대로 지친 후반에도 아랑곳 않고 계속 3점슛을 계속 쑤셔넣은 정대만, '''초고교급 두명(이명헌,정우성)의 더블 디펜스를 개인 플레이로 제친 송태섭'''] 만약 북산선수들이 제대로 활약 못해줬으면 북산은 도진우의 게임운영에 그대로 넘어가 초반에 아무것도 못하고 후반에 녹초가 된 정대만, 신현필의 자신감과 경험의 제물이 된 강백호. 2:1 싸움을 혼자 짊어지다 지쳐 자멸한 송태섭, 결국 벽을 부수지 못하고 철저하게 짓밟힌 서태웅으로 슬램덩크 최대의 멍감독은 도진우가 아니라 안선생이 되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도진우가 감독으로서 아무것도 안한게 아니라 준비는 해뒀지만 통하지 않은것이고, '''게임을 진 이상 준비 해놓은것보다 해놓지 않은 부분이 더 두드러진 것 뿐이다.''' 가령 슬램덩크 감독중 가장 무결점으로 평가받은 남진모 감독조차도 북산에 대한 데이터가 없는상황이었는데 도진우 감독은 해당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고,[* 다만 이것은 도내에 전국대회 4강팀인 해남이 있기때문에 얻어걸렸을 확률이 높다. 아무리 산왕 농구부에 대한 지원이 빵빵하다 쳐도 전국대회 첫 진출팀에, '''도내 첫 4강팀'''의 북산 데이터를 예선전 때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하기엔 비약이 지나치기 때문. 그러니까 작중 보여준 강백호 올백머리시절의 데이터는 아마 해남전 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홍익현을 투입하여 강백호를 막을 수 있었던 것도 신현필이 홍익현보다 못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강백호가 비교 할수 없을만큼 성장한 것이라 봐야하며, 체력이 부족한 정대만에게 수비전문 선수를 붙여 체력을 빼놨는데도 후반전에 계속 점수를 올렸던것도 정대만이 너무 대단했던 것이지 최동오가 김낙수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거나 정신적으로 밀려서 그랬다고 하기엔 어폐가 있다.[* 어느팀에 가도 에이스가 됐을 거란 평가를 받는 선수가 탈진하기 직전의 선수하나 못 막을 정도로 수비력이 약하다고 보긴 어렵다. --근데 그 평가를 한 사람이 좀...-- 따지고보면 김낙수도 이미 정대만을 못막았는데 전반을 풀로 뛴 김낙수가 후반에 다시 교체했다고 정대만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다. ][* 멘탈적인 부분이라고 말하기 애매한 이유가, 애초에 그 신현철 조차 최동오에게 '''신경쓰지 마라 동오야, 맘껏 쏘게 놔둬. 어차피 이 이상은 못할거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정대만의 상황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최동오는 그냥 시킨대로 한거다.-- 그런 정대만을 보고 '너무 위험한데 이거 교체시켜야 하는거 아님?' 따위 생각을 하며 시합에 집중하지 못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일수도 있겠지만 그걸 정신적으로 밀렸다고 표현하는건 좀...--이새끼 지금 농구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구요!-- --[[안한수|???:]]응 걔 풀로 쓸거고 거기에 [[강백호(슬램덩크)|허리병신]]도 마저 쓸거야~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