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빠 (문단 편집) ====== 독일 무기 성능이나 기술의 과대평가 ====== 독빠들은 2차대전 독일의 무기체계를 절대 기준으로 삼으며 그것이 당시의 주류며 전술적으로 반드시 옳다고 보는 오류를 범하면서 독일과 다르면 이를 비주류며 틀린 선택으로 인식하는 문제를 가진다. 당연하지만 무기체계에서 주류, 비주류와 옳고, 그름은 없고 자신들의 전술 교리에 따라서 '''선택'''을 할 뿐이다. 거기다 성과나 결과는 제처두고 당시 [[베르사유 조약]]으로 묶여 있던 독일의 교리는 절대로 세계적 주류가 될 수도 없었다. 대표적인 예시로 독일의 전차들이 차장, 포수, 탄약수, 조종수, 무전수 5인 승무원 체계를 가지고 있으니 이것이 주류이며 다른 국가는 나중에 독일을 따라서 승무원 체계를 정립했으며 이를 따르지 않은 승무원 체계는 비주류였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대표적 주류 전차 생산국인 영국은 무전수를 사용하지 않았고 이것이 현대 주력전차로 계승 되었으며 2차 대전 당시에도 사실상 주류였다. 이런 스펙상으로 보이는 숫자에만 현혹된 사람들에 의해 생겨난 환상이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MG42]]. 특히나 히틀러의 전기톱이란 별명의 이유인 분당 1200발 이상의 '''연사력'''을 보고 빨아대는 경우가 많은데, 스펙만 보면 연사력 높은 게 당연히 더 좋고 만들기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들지만, 소형화기에겐 연사력은 성능이 아니라 '''특징'''에 불과하며, 기술적으로도 어렵지 않다. 이는 세계 최초의 권총탄 연발 기관총인 이탈리아제 [[빌라르-페로사]]가 현대의 미니건 수준인 '''분당 3000발'''을 발사한다는 것에서부터 알 수 있다. 고연사력=고성능 논리도 소형화기의 과도한 연사력은 정상적인 군대가 그닥 달가워하지 않는 현실에서 논파되는데, 똑같이 두세 발만 맞아도 죽는 사람에게 잠시 방아쇠를 당기면 초당 8발을 쏘든 20발을 쏘든 일은 똑같이 끝나지만 연사력이 과하면 쓸데없이 총알을 낭비한다. 다수 상대 측면에서도 분당 500~600발의 기관총으로도 1차대전 때 잘만 보병들을 갈아버린 경험이 있고, 탄막 형성 면에서도 연사력이 너무 빠르면 반동에 총기가 흔들려 명중률이 떨어지므로 못 맞춘다.[* 탄막을 형성할때도 난사로 대충 갈겨서 형성하는게 아니다. 실제로는 화력을 평소보다 퍼붓되, 난사하는 게 아니라 점사에 가깝게 적당히 조절해서 끊어야 한다. 게다가 연사력이 높은 화기로 마구 갈겨대면 탄 소모로 인해 탄막 형성이 일찍 끝나버려 차라리 점사하느니만 못한다. 영화에서야 기관총의 화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난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 반동을 팍 낮춘 대다수의 FPS 게임에서조차 무작정 난사하면 안 맞는데, 현실에서야 말할 것도 없으며, 연사력이 늘면 반동도 같이 늘어서 목표를 명중시키는데 배나 되는 탄약을 써야 한다. 그리고 '''탄약은 공짜가 아니며,[* [[하이럼 맥심]]이 기존에 있던 구식 개틀링 기관총보다 연사력을 포함한 성능을 높인 자신의 [[맥심 기관총|신형 기관총]]을 팔 때 유일하다시피 덴마크 정부만 거절했다. 그 이유가 뭔고 하니 '''"연사력이 높아? 아마 총알을 낭비해서 10분 만에 나라가 파산할 거야."(...)'''] 독일은 그럴 여유가 없었다.''' [[짠돌이|기관총 총알을 세어 가면서 싸웠다]]는 말로 유명한 국방군에게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설명이 필요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사력 높으면 최고라는 단순한 시각이 드러난 편집이 잦았는데, [[MG42]] 항목의 역사를 보면 "세계 최고의 명품 기관총"이니, "부정할 수 없는 최강의 기관총"이니 '''"[[처칠 전차]]도 단번에 뚫어버리는 기관총(...)"'''[* [[오토 풍크]]라는 양반 얘긴데, 떡장갑에 그게 먹힐 리가 없으니 연료탱크에 난사해 유폭시켜서 격파하기는 했다. 전차의 장갑을 관통시키는 것이랑 연료탱크에 기관총으로 불을 질러서 유폭시키는 것은 매우 큰 차이다. 그게 똑같다면 각 국의 군 관계자들이 뭐하러 무겁고 비싼 대전차포를 개발했겠나.]이니 하는 찬양 문구가 붙었던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탄종을 변경한 후계 기관총인 [[MG3]]와 비교해서 연사력이 낮아졌다는 이유로 '''개량품인데도 성능이 더 떨어졌다'''는 어처구니없는 서술이 강조 표시되어 있었다. 물론 사용 탄종의 변경으로 인해 사거리와 파괴력은 감소된게 맞기는 하지만… 이미 전세계에서 1000발/분 이상의 연사력은 쓸데없다는 시각이 많아서 연사력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잦으며, 총기 설계기업과 군대 모두 과도한 연사력은 장점이 아니라 문제거리라는 생각이 팽배한데다 그게 정석이다.[* 좋은 예로 베트남전 당시 M16A1은 자동 사격이 되었으나, 그 결과 1인당 탄약의 소비가 연간 수만 발에 이를 정도로 탄 낭비가 심해지자 개량형인 A2 버전에서는 단발과 점사만 남겨 버렸다.] 이는 일부러 연사력을 떨어뜨려 사용하거나 아예 단발, 점사 기능을 넣는 현대 총기들을 보면 알 수 있으며, 끝까지 초월적인 연사력을 고집한 총기들은 민간이나 특수부대 등에만 관심을 끌다 제식 채용은 꿈도 못 꾸고 단종되는 경우가 잦다. 제식 기관총을 고를 때도 연사력이 낮은 것을 '''장점'''으로 보고 채용하는 선진국까지 있다. 하지만 그런 현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직도 연사력 끝내주니 최강이고 최고라는 주장들은 나무위키는 물론이고 여러 사이트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MG42와 그 후계기인 MG3이 종합적인 명품이라고 듣는 것은 성능 덕분이 아닌 새로운 기관총의 용도에 대한 선진적인 개념 덕분이다. 물론 MG42가 좋은 성능을 보유했던 기관총임은 사실이지만, 단점들도 분명히 존재했다. 위에 서술했듯 지독한 독일의 군수생산 비효율성과 빠른 연사력의 조합은 오히려 단점에 가까웠으며, MG42는 맨손으로 총열을 교체하지 못하지만, 동시기 체코의 [[Vz.26]]이나 일본의 [[99식 경기관총]]은 총열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장갑 없이도 총열교환이 가능함은 물론 캐링핸들 역할까지 겸해 MG42보다도 기동성이 우수했다. 또한 1950년대 후반부터는 벨기에의 [[FN MAG]], 구 소련의 [[칼라시니코프 기관총]] 같은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해 MG42 계열들과 동등하게 경쟁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소련군과 독일군의 전투기 간 교환비가 크기 때문에 [[Yak-9|소련군 전투기]]의 성능을 과대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기술도 있다.[* 물론 [[Yak-9]]가 고공에서의 성능이 나쁘다는 서술이면 차라리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MiG-3]]을 제외한 대전기 소련군 항공기의 대부분은 고공에서의 성능이(정확히 말하면 과급기 기술이) 형편없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내용도 아니고 뜬금없이 손실비(그것도 전체 전투기 간의)를 비교하여 저런 결론을 내리는 것은 뜬금없는 내용이다.] 물론 2차대전을 통틀어서 소련군 조종사들의 평균적인 실력이 독일이나 서방연합군, 심지어 대전 초기 일본에 비해 뒤쳐지는 편이긴 했다. 당장에 고공성능에 문제가 있는 항공기들이 대부분이라 에너지 파이팅 같은 공중전 전술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 그리고 [[IS-2]] 문서의 경우도 IS-2의 화력과 장갑이 뛰어나다고 적혀 있으면 장갑[* IS-2는 모든 모델의 정면장갑이 120mm로 티거보다 두꺼우며, 1944년형에서는 전체 60도 경사로 변경되어 [[티거 전차|티거]]의 88mm로는 정면에서 노릴 수 있는 부분은 오직 차체 하단뿐이었다. [[티거 2|킹타]]를 끌고 온다 해도 여전히 전면에서 관통 가능한 부분은 적었다. "장갑재의 품질이 소련제가 독일제보다 열등하니..." 라고 주장할 수도 있으나, 그래 봤자 1940년대 수준인데다가 1944년형이 나올 무렵엔 독일은 합금 생산에 필수적인 특수 금속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기 시작했다.]을 지워 버리는 이들 독빠들에게 있어서는 다른 연합군, 특히 '''소련군의 무기는 독일보다 무조건 열등해야 정상이다.''' 그리고 모든 육상장비 평가를 본 용도와 상관없이 독일 중전차에 맞서는 대전차전에 맞춰 평가하는 경향이 매우 심하다. 물론 전차의 주 목적 중 하나가 대전차 임무이긴 하지만 2차 대전 당시 전차 특히 소련 전차들은 철갑탄보다 고폭탄을 많이 싣고 다니는 경우가 흔할 정도로 보병이나 벙커, 장애물 제거 등 다른 임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IS 시리즈의 원래 목적은 최일선에서 벙커나 대전차포 등 앞을 가로막는 것들을 122mm 고폭탄의 강력한 화력으로 제거하며 돌진해 전선을 찢어 놓는 돌격전차에 가까웠다) 그리고 [[SU-152]]나 [[ISU-152]] 같은 대전차전도 수행 가능한 '''다목적 자주포'''를 구축전차 설명하듯 설명하며 독일전차에 비해 열등하다고 까기도 한다.[* 사실 철갑탄 비관통으로도 그 육중한 중전차가 그냥 장갑재 붕괴로 전면 상판이 주저앉아버리기 일쑤였고, 고폭탄은 어디든 갖다 맞히기만 해도 독일 중전차들의 하드포인트마저 사정없이 뭉갸고 으깨놓으며 한 방에 전차를 버리기를 강요하고 승무원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반드시 철갑탄으로 관통시켜야만 적 중전차를 잡을 수 있던 야크트티거나 야크트판터'''따위'''와는 급이 다른 물건이었으며, 전술적 기동성도 중전차 기반임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수준이었다. 단, 이건 독빠가 아니라도 벨라루스의 [[월드 오브 탱크|모 게임]]에서 SU-152 같은 자주포들을 편의상 죄다 구축전차로 분류해버려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구축전차라고 생각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편의상 퉁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이러한 서술은 소련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서 영국의 전투기인 [[슈퍼마린 스핏파이어]] 문서에는 [[Bf109]]는 항상 스핏파이어를 상대로 2:1의 우월한 교환비를 보였으므로 영국을 구했다는 것은 영국인들의 정신승리에 불과하다라던가 스핏파이어는 항상 109보다 열등했다는 서술을 추가하기도 했다. 문제는 초기형~중기형 스핏파이어가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109보다 약간 열세이기는 했으나(전반기에 스핏파이어와 109의 손실비는 1.2:1로 스핏파이어가 다소 열세이기는 했으나 후반기에는 잘못된 전술 등으로 인하여 격차가 더 좁혀졌다.) 그 격차가 크지 않았으며 개량에 따라서 우열이 뒤바뀌었으며 후기형은 전반적인 성능에서 스핏파이어의 우세가 유지되었다는걸 무시했다는 것이다.[* 물론 최후기형인 Bf109 K-4가 등장하면서 스핏파이어 Mk IX에게 다시 동등 이상의 성능을 확보하게 된다. 그 시점에서 스핏파이어 역시 엔진을 멀린 엔진에서 그리폰 엔진으로 바꾸고 7.7mm 기관총 혹은 .50 브라우닝+20mm 히스파노 혼용이던 무장을 올 히스파노로 바꾸고 시야도 개선하여 Bf109 K-4는 물론이고 [[Ta152]]나 [[Me262]] 상대로도 우세인 후기형과 최후기형, [[슈퍼마린 스파잇풀|최종 진화형]]이 나왔지만 스핏파이어 Mk XXIV와 Bf109 K-4가 싸울 일 자체는 거의 없어진 시점이었다.] 또한 영국 [[순항전차]]의 얇은 장갑을 까는데, 이는 그 얇은 순항전차와 3, 4호 전차의 장갑은 별 차이가 없는 것을 무시하는 것이다. 3, 4호 전차도 영국의 순항전차 개념에 큰 영향을 받아 순항전차와 비슷한 장갑을 가지고 있었다. 순항전차는 종이장갑이라고 까면서 3, 4호 전차는 까지 않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이들이 주로 믿는 미신은 독일의 과학기술이 연합군의 것보다 모든 분야에서 월등했다는 것. 독일이 2차대전 주요 참전국중 기술적으로 뛰어난 축에 든다는 사실은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타 강대국과의 차이는 별로 크지 않았으며, 연합국이 우세한 다른 분야와 자원 및 물량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특히 VT신관과 레이더를 위시한 전자장비의 기술력은 영국이 독일에 비해서 월등한 수준이였고 공수부대원들의 낙하산조차도 연합군보다 저열해서 [[크레타 전투]]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그나마 독일이 다른 연합국을 압도하고 있었던 기술 분야[* 물론 밀덕들이 보기에 표면적으로 그런 것이고 실제로 다른 유럽 국가보다 독일 기술력이 뛰어났던 분야는 합성화약, 액화석탄 등의 [[화학]]이었다. 또한 석탄을 석유로 액화시키는 기술 덕분에 독일이 조금이나마나 더 오래 버틸 수 있었던 거기도 하다.]로 [[V2(로켓)|V2]]를 앞세운 미사일 분야를 들 수 있는데, 그마저도 보병용 다연장 로켓은 추진체의 저열함 때문에 후기에는 소련의 항공로켓을 베껴서 사용했다. 그리고 V2의 개발이 미국의 [[로버트 고다드]]가 개발한 로켓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는다.[*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상당한 영향을 준건 확실해 보인다. 고다드는 V2를 조사한 다음 독일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훔쳤다고 판단하였으며 V2의 개발자인 베르너 폰 브라운조차도 고다드의 연구가 자신이 V2를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항공기 제작 분야는 영국이나 미국에 비해 큰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특히 제트기를 들먹이며 독일의 항공기술력이 최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먼저 타국을 보자면 당시에 미국과 영국 또한 [[P-80|슈팅스타]]와 [[글로스터 미티어|미티어]], [[드 해빌랜드 뱀파이어|뱀파이어]]를 개발해서 실전 투입할 준비까지 갖춰 놓고 있었고 일본이 전쟁 말기 개발한 제트기인 [[J9Y 깃카|깃카]]와 [[Ki-201|화룡]]은 독일 Me262의 기술이 들어갔지만 일부 면에선 Me262보다 발전시키려고 노력한 흔적도 보이고, 무엇보다 일본은 이미 전쟁 초기에 '''[[Ku-4|램제트엔진 전투기]]'''를 설계한 상태였다. 그리고 당시 제트엔진 기술이 초기단계라서 (연합군이건 추축군이건 할 것 없이)문제점이 많은 상태에서 굳이 어거지로 투입할 필요성이 낮았고, 기존에 사용중인 레시프로기로도 충분히 밀어버릴 수 있었다는 점, 괜히 최신 기술이 들어간 제트기가 노획되어서 만에 하나 [[MiG-15|소련으로 넘어가면]] [[한국전쟁|곤란하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미티어가 배치되었을 때 독일이 점령한 지역으로 못 넘어가게 한 이유가 이것이다.)] 전투기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기의 제작기술 중 폭격기와 수송기는 미국에, 지상 공격기는 일본과 미국에, 대형 비행정은 영국과 일본에 절대적으로 못 미쳤다. 또한 많은 부분에서 미국, 영국, '''심지어 소련이나 일본보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가볍게 넘어간다. 영국의 글로스터 미티어보다 몇 개월 정도[* 제트기의 배치를 기준으로 하면 3개월, 비슷한 성능의 기체가 배치된 건 6개월정도 차이가 난다. 물론 제트기 자체는 [[He 280|독일이 먼저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Ku-4|--일본이 더 빠를 수도 있다--]]그러나 Ku-4는 설계도상의 전투기라 최초 타이틀은 독일에게 넘겨줄 수밖에.] 빨리 나온 Me262를 2차대전 유일 제트전투기로 둔갑시키고[* 그게 안되자 다른 나라는 쓸만한 제트기를 못 만들어서 배치가 늦어진 걸 독일이 배치하자 어거지로 배치했다는 [[정신승리]]를 시전하기도 한다. [[글로스터 미티어]]나 [[P-80 슈팅스타]]의 성능은 [[Me262]]와 비교해서 그렇게 떨어지지 않으며 엔진 신뢰성 등 일부 성능은 오히려 우세한 부분도 있다. [[J9Y 깃카|깃카]]와 [[Ki-201|화룡]]은 성능 자체는 열세지만 일부 기능에서는 Me262보다 우위였다.] 수십 년 전 인력 부족 때문에 후일 전쟁에서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사람 없이 움직이고 기관총만 쏘는 수준이 아니라 '''화염방사기들까지 쏠 수 있던''' [[무인전차|TT-26]]을 가지고 있던 소련이나 석유 엔진인 TT-26과 달리 [[전기|친환경 에너지]]로 작동하는 [[일본 기갑 병기/기타|나가야마 전차]]를 만든 일본 옆에서 [[골리아트(지뢰)|프랑스 것 빼앗아 만든 무선자폭차량]] 가지고 전쟁에 사용된 최초의 [[로봇]]이라고 외치는 수준이다. 특히 Ki-84 하야테 항목은 레퍼런스까지 달아놓고 모든 포케볼프 모델보다 빠르다고 서술된 바로 밑에 독일기가 비웃는 속력이라고 써놓은 바도 있었다. ~~사실 하야테 특히 1945년 생산분 하야테는 양산형의 성능에 심각한 하자가 있었으니 얼추 틀린 말은 아니다~~ 또한 그나마의 기술적 우위도 후진적인 생산공학(혹은 산업공학) 시스템으로 다 갉아먹은게 독일이다.[* 이에 관한 좋은 예시 하나로 [[Ta 152|포케불프 Ta 152]]를 들 수 있다.] 중세때부터 내려오는 장인-도제 시스템 때문에 여러 무기의 설계/시험 속도는 매우 느렸으며,[* 생산 자체는 다른 나라와 다를 것 없이 컨베이어에서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애써 연합국보다 우수한 무기를 내놓는다고 해도 적당한 성능의 병기를 대량생산한 연합군의 공세에 압도당하기 일쑤였다. 이런면에서 독일의 생산공학은 20세기 초반부터 포드주의로 대규모 생산체계를 확립한 미국은 물론 소련에도 뒤떨어졌다. [[6호 전차 티거]] 1대가 [[T-34-76|T-34]] 10대와 맞붙어야 하는 상황은 독일의 자원이 부족했다기보다는[* 독빠들이 잊고 있는 것은 식량 위주의 [[렌드리스]]를 제외하고 무기대여가 제대로 가동된 것은 적어도 1943년이며, 1944년 초까지는 독일은 프랑스나 이탈리아 북부 등의 공업 지대를 활용할 여지가 있었고, 영향력 하에 있었던 지역들의 자원을 모조리 쓸 수 있었다는 점이다. 즉, 우랄 산맥 서쪽의 산업시설이 반이나 파괴되었던 소련보다도 훨씬 유리한 위치였다. 다만 그 막대한 유럽 전역의 자원을 가지고 영국엔 폭격만 날리다 [[레벤스라움]] 같은 막연한 이론에 기대어 독소전쟁을 일으키고 홀로코스트와 동부전선의 인종청소에 낭비하였을 뿐이다.][* 독빠들은 소련이 공업 지역의 상당수를 잃고도 독일 이상으로 기갑부대를 찍어낸 것을 모두 다 미국의 랜드리스 때문이라고 우긴다. 하지만 랜드리스가 제대로 가동되는 1943년 이전에 생산되었던 T-34의 생산량이 1차 세계대전 시기부터 2차 대전 종전 직전까지 독일에서 생산되었던 모든 전차들의 총 생산량을 능가한다.] 독일의 후진적인 생산시스템이 낳은 문제점이었고, 결국 2차대전의 승패를 결정했다. 그러므로 연합국에 비해 부분적으로 앞선 기술적 우위만으로는 독일이 절대로 승리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런 기술개발 역시 통상적 생산에 밀려서 미친듯이 발악한 결과 개발한 것이다.[* 사실 이것은 '독일의 생산시스템이 후졌네, 그리고 이걸 기술적 우위로 상쇄하기 위해 발악을 했네'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다. 1945년까지, 독일군의 주력 전차는 [[티거 전차|강]][[판터 전차|력]][[야크트판터|한]] [[야크트티거|맹]][[엘레판트|수]] [[뢰베 전차|시]][[나스호른|리]][[마우스 전차|즈]]가 아니라 [[4호 전차|군마]]와 [[3호 돌격포|삼돌]]이였으며, 주력 전투기는 [[Me262]]가 아니라 [[Bf109]]와 [[Fw190]]이었다. 또한 주력 소총은 [[StG44]]가 아니라 [[Kar98k]]였다. 그리고 앞에 언급된 모든 병기들은 1940년대의 나치 독일에서도 위에서 언급된 장인-도제 시스템 운운에 의해 고급형 가구처럼 제작된 물건이 아니라 연합국의 군수공장 노동자들처럼 독일 노동자들이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 분업을 하여 생산한 물건들이다. 그러나 이렇게 차이가 크게 벌어진 이유는 이런 기초적인 생산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주도해서 이끌어야 하는 전시 체제에서 산업 자체를 국가 단위에서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전차를 살펴보자면, 미국/소련의 경우 셔먼/T-34라는 단일 차종을 GM, 포드, 우랄바곤자보드, 옴스크트란스마쉬 등의 다양한 기업에서 생산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 이런식으로 공통 모델을 다양한 산업체에서 생산하여 군사적인 물량의 우세를 확보하는 것은 국가에서 주도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하지만 독일의 경우 주력 전차인 4호 전차는 크루프 사가 단독 생산하고, 티거는 헨쉘 사가 단독으로 생산했으며, 거기에 더해서 병기국 차원에서의 병기 파편화가 있었다(예시로 3호 돌격포와 4호 구축전차, 헤처가 있다.). 이것이 나치당 특유의 정경유착과 당 관료들의 쓸데없는 개입+독일군 내부의 알력 등이 맞물려 안좋은 시너지를 크게 냈던 것. 물론 미영소라고 이런 사소한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독일의 경우 이러한 문제가 비교할 수 없을만 큼 컸다.] 게다가 다른 국가에서 개발한 모든 기술은 무조건 독일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전후 개발된 모든 기술은 증거가 없지만 일단 독일에서 나온 것이며[* 물론 독일의 기술자들이 승전국으로 가서 개발을 돕거나 일부 기술은 관련분야에 널리 쓰인 경우도 있었던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큰 영향이 아니거나 일부분에만 독일 기술이 적용된 경우도 많았다. 이들의 문제는 진짜 독일의 영향이 큰 물건이 아닌 것에도 확실한 증거 없이 비슷하게 생겼다고 이런 주장을 하는건데 각 국가의 개발사를 알고 있는 사람 눈에는 어이가 없을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서 StG44와 AK-47. 둘은 기본구조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독일 기술의 복제품일 뿐이라는 것. 물론 [[V1]] 미사일을 미군이 카피해서 JB-1 룬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생산했던 등 일부 제대로 된 예시가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빠들의 문제는 새로 개발되는 무기는 당대의 다른무기를 참고하기 마련인데 단지 일부를 참고했다고 하나같이 전부 직계후손이나 카피품 취급하기 때문이다[* 당장 독일의 판터가 소련의 T-34의 경사장갑을 보고 경사장갑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월탱]]을 해 본 사람이라면 VK 30.01(D)를 마주친 적이 한두번은 있을 것이다. 이것이 벤츠에서 T-34의 경사장갑뿐 아니라 전방 포탑 구조까지 모방해 만든 판터의 프로토타입 중 하나이다.] 반대로 독일이 타국의 장비를 그대로 카피하고 약간의 변형을 준 물건은 완전히 똑같지는 않으니 독일 자체개발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이중잣대를 보여준다. 슬라이드가 총열을 감싸지 않은 권총만 보면 하나같이 죄다 루거의 영향을 받았다고 기가 막힌 주장을 하는 데서 이들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수많은 국가를 거치며 발전한 분야도 거슬러 올라가다 독일이 나오면 그냥 독일개발과 동일시 한다. 모든 화포가 화약을 처음 개발한 중국제라는 수준의 소리이다. 현대에도 독일이 유럽의 다른 국가와 공동개발을 하면 그냥 독일제로 취급해버린다. --근데 유로파이터와 NH90은 현재진행형 흑역사라 뺀다-- 프랑스 기술이 상당히 들어간 [[밀란 대전차미사일|밀란]] 미사일도 독빠들에 의해 수년간 독일제 미사일로 써져있었다. 거기다 이러한 독일 영향설이 상당히 오래되어 국내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잘못된 인식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판터 전차|판터]]를 보고 각 국가들이 주력전차를 만들어 판터가 [[주력전차]]의 시조라는 설과 [[3호 전차]]의 승무원 체계가 주력전차에 계승되어 확정되었다는 것들이다. 이 두가지 모두 현재는 해당 전차들의 문서에서는 모순에 대한 반박이 되어있지만, 국내에서 10년 이상 지속되어온 설들이라 인식이 고쳐지는 데는 오랜 세월이 걸릴 듯하다. 무기 성능 왜곡은 비단 서방 연합국과 소련군에 대한 왜곡된 서술에서 끝나지 않고, 독일의 동맹군 일본군까지도 번져나간다. 물론 일본군이 [[89식 중전차|미흡한 무기]]에 [[임팔작전|엄청난 삽질]]을 많이 한 건 사실이지만, 무기 성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일까 성향에 독빠 성향이 덧붙어서 끝내주는 왜곡성 서술이 완성된다. 오랜 기간 동안 [[아리사카]] 문서는 왜곡의 절정이었으며,[* 아리사카의 경우 38식 소총이 6.5mm탄을 사용해 7mm급 탄환을 사용하는 국가에 비해 사거리와 관통력이 떨어진다는 점 이외에는 특별한 단점이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7.7mm 탄을 사용하도록 변경된 99식 소총에서는 이 문제가 해결된다. 일본 무기들이 대전 말기로 갈 수록 열악한 생산력에 의해 저질이 많았었는데 그런 사례가 심각하게 부각이 되었을 뿐, 제대로 만들면 성능 자체는 크게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다. '''당장 대중매체에서만 해도 아리사카 앞에 얼마나 많은 조선인들과 중국인 엑스트라들이 죽어나가는지는 언급이 필요없을 것이다.''' --잘 보면 쏘는 족족 맞는다!--] 마우저 소총의 마이너 카피판이라는, 기도 안 차는 서술이 오랫동안 서술되어 있었다. 정작 아리사카의 화약은 프랑스식 화약의 영향력 아래 있으며, 당시의 다양한 볼트액션 소총들 대다수로부터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차라리 독일의 영향이 컸다면 모르겠지만 마이너 카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게다가 독일 무기는 독일 상태가 멀쩡해서 생산 라인이 잘 돌아갈 때 나온 최상품을 기준으로 평가하지만 일본 무기는 대전 말기 미군 폭격에 [[폭☆8|기반 시설이 모두 파괴되어 버린 후]] 막 만들어낸 상태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똑같이 대전 말기 성능이 구려졌는데도 불구하고 [[아리사카]]는 성능이 별로이고 [[Kar98k]]는 볼트액션 계의 명총이라는 식이다. [[치하]]가 [[천자총통]]에 뚫릴지도 모른다는 말이 안 되는 소리는 덤.[* 그러나 [[PTRD-41]]이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에는 제한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뚫리는 전차였다(...)] 최근에서야 감정적인 서술을 자제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모자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